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사로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일통일과정은 현재 한국과 환경은 좀 다르지만 통일의 사례라는 점에서 독일 통일과정,

 

동서독 통합과정이 많은 참고점이 되곤하죠.

 

그렇다면 독일의 통일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은 없을까요? 저는 이점이 궁금해서 책을찾아봤고 자료도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1.독일 통일 간단한 과정

 

독일 통일은 서독의 동독에 대한 동방정책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이루어진 결과물이며 한편으론 역사적 우연이

 

더해져 운도 따라준 통일입니다.

 

역사적 오보사건인 이사건은 SBS카드뉴스로 잘정리 되어있으니 독일 통일에 대한 에피소드가 궁금한 분은 보세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174846 )

 

우선 서독정부가 동독정부에게 시전했던 통일정책을 시기별로 나누어보면 이렇습니다.

 

<1>60년대 아데나워 수상이 집권하던 시절에는 미국의 공산권에대한 힘의우위 전략을 따라했습니다.

 

이땐 *할슈타인원칙(서독과 수교한 나라는 동독과 수교할수없음)을 철저히 지키며 힘으로 압박하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2>70년대 빌리 브란트 수상이 집권하던 시절에는 국제사회의 미-소 데탕트 분위기에 힘입어(미국,소련과의 대화 미국-중국 사이의 핑퐁외교등으로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됌) 동독과 대화정책을 시작하고, 동독에 대한 여행정책, 경제지원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3>8,90년대에는 동방정책을 계속수행하면서도 경제지원이나 여러지원에 조건을 붙이는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예를들면 경제지원때마다 반체제인사 석방이라던가 이런조건들이요!

 

<4>그러다 최종적으로 80년대말 90년대초 공산국가들이 무너져가면서 동서독의 장벽도 무너지고 결국 통일을 달성하게됩니다.

 

이건 정말 대충요약한것이기 때문에 더 잘찾아보셔야 합니다.

 

2.독일 통일의 과정을 잘다루다.

 

<독일통일의 과정과 교훈> 저자 염돈재

 

이 책은 독일이 어떻게 해서 분단되었는지부터, 독일의 통일정책, 통일정책 안에 포함된 각종 교류협력 정책이나

 

주변국과의 외교등 독일통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세세하게 담고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독일통일의 자세한 과정이 궁금하다거나 이런문제로 과제를 하는 대학생분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3.분과별로 이루어지는 자세한 설명이 장점!

 

저는 이책에서 대단한점이 단순히 독일 정부차원만의 통일정책만을 나열하지않고

 

독일이 분단되어있던 시절 서독의 주요정당들의 통일정책에 대해서도 (차이가조금씩있는) 세세하게 소개하고

 

동독의 서독에대한 통일정책이나 입장도 잘정리해뒀다는 점입니다.

 

한편으로는 독일의 통일에 대해 당시 주변국들이 독일에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독이 몰락하고 서독에 통일되기전에 동독의 내부사정이 어땠는지, 양국국민들의 통일의식은 어땠는지도 볼 수 있고,

 

기타등등 독일의 통일을 둘러싼 독일의 내부정치, 국제사회의 독일에 대한 외교, 환경, 분위기들을 잘 서술해 두고 있습니다.

 

 

4.남북통일에 주는 시사점

 

저는 독일의 통일과정을 지켜보면서 남북한이 만약에 통일되거나 평화체제를 따르게된다면 시사해야될 참고점이 제법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로는 너무 갑작스러운 통일은 통일비용의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통일을 한다면 그렇게 준비했으면 합니다

 

둘째로는 양국못지않게 주변국과의 외교를 잘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서독정부는 통일과정에서 미국과 소련을 상대로

 

여러가지 외교적 당근을 제공하고 자주만나고 협력하면서 통일을 위해 협조를 받을만한 환경을 잘 조성해두었습니다.

 

셋째로 통일은 감정이 아니라 이성으로 접근해야될 문제라는 것입니다.

 

요즘 남북대화분위기인데요 아무쪼록 대화가 잘이루어져서 한반도의 미래가 밝기를 바랍니다.

 

 

5.통일에 관한 책들이 주는 좋은점이 있습니다.

 

독일통일에 대한 책들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단지 남북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북한 통일외에도 도움이 될 참고점들을 주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독일의 통일은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단지 통일이란 것 외에도

 

그 자체로서 역사적 충격이 꽤 컸던게 사실입니다.

 

독일의 통일과정과 이에 대책을 세웠던 서독정부의 대응을 보면 긴급하거나 위기인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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