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러시아 역사책을 한권 추천합니다.

 

러시아는 오랜 세월 정교문화권에 속해있었고, 동유럽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또한 오늘날 군사력과 천연자원으로 세계열강에 속하고 있습니다. 


유엔의 5대 상임이사국(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에 러시아는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 중 입니다.

 

따라서 이런 러시아의 역사를 알아두는 것은 나름 가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인 만큼 나름의 역사적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역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현대에만 해도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었고 중세에서 르네상스의 혼란기에도 여러 국가들과 분쟁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사에서 소련의 붕괴는 러시아의 역사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여러 국가가 독립하거나 분쟁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도 나름 수천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필요한 부분만 러시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


고민한 끝에 러시아 역사 다이제스트100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추천 드립니다.

 

1.일목요연하게 러시아의 역사를 정리하다.

 

이 책은 고대, 중세, 근 현대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역사에서 중요했던 사건 100여개를 요약해서 러시아의 역사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러시아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 필수적인 러시아의 역사적인 에피소드들을 잘 정리해둔 책입니다.

 

한 사건에 대한 설명과 소개가 대부분 서너장을 넘지 않고 글의 구성도 쉽게 쓰여져 있고,

 

사진이 필요한 설명에선 사진도 적절하게 배치되어있기에 읽는 독자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예를 들어 이반 황제나 표트르 대제의 이야기부터, 가장 최근의 소련, 현대 러시아 시기까지 굵직굵직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2.발췌해서 읽어도 무리가 없다.

 

사실 우리처럼 역사학자가 아닌 일반인들 입장에서 러시아의 모든 역사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러시아의 모든 역사가 아닌 현대나, 중세의 일부 역사만 궁금한 경우도 있는데

 

그때도 이 책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 책은 발췌해서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현대만 궁금한 분들은 현대부분을 집중적으로 봐도 대강 현재의 러시아의 모습이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각 사건이나 단락별로 설명이 짧다고 해서 이 책이 결코 얕은 것이 아닙니다.

 

잘 축약해두었기에 정말 다루어야할 핵심적인 이야기들은 그대로 잘 싣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한권 다 보고나면 전반적인 러시아 역사를 기본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3.러시아의 역사는 나름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이나 중국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는 쉽게 접근하려고 하고 많이 궁금해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와 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이웃국가이기도 하고 그들이 강대국이기에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일 것 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유독 러시아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러시아의 역사는 분명히 나름의 가치를 갖고 있고, 러시아는 GDP 규모가 약 1조 달러 안팎으로 한국보다 작을 뿐 분명히 러시아는 열강입니다.

 

우선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미국에 못지않은 핵전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 유엔 상임 이사국이라는 지위 석유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여러 자원, 우주과학기술은 러시아가 비록 경제적으로는 비루해도

 

강대국의 지위를 잃지 않는 비결입니다.

 

따라서 그런 러시아가 어떤 역사적 배경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정도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6자회담이나 북핵문제를 통해 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대국이기도 한 만큼

 

한번쯤 알아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보기에 현재 시중에 러시아 역사 다이제스트100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두었으면서도, 핵심적인 러시아사 내용을 초보자가 쉽게 볼수있는 러시아 역사책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러시아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꼭읽어보시면 좋은 책 러시아 역사 다이제스트100은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읽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4.세계의 역사책을 읽으면 해외여행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어느 나라를 여행할때 그 나라의 역사나, 지리를 자세히 모르고 여행하는 것은 여행의 깊이를 풍부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반면 그 나라의 대략적인 역사와 배경을 알고 그나라를 방문한다면 보다 풍부하게 그 나라를 관찰하게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여행이 유행입니다. 여행도 좋지만 여행 간 곳의 정취를 더 깊게 느끼시는데 그 나라의 역사나 지리공부를 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는 나름의 추천을 해봅니다.

 

모두 세계사 책을 통해 역사와 여행이라는 두 가지 긍정적인 요인들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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