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을 추천하는 이유

오늘의 책 코너에서는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우선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를 가볍게 요약하고,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

 

책이 두렵고, 읽기 어려우신 분들이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Key point

 

*여성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 소재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준다.

 

*독서가 싫은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가 글을 한번 쯤 써보아야 할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다.

1.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공감'에서 

우리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세이를 읽지 않던 사람이라도 에세이를 편하게 읽으려면 필요한 게 뭘까요?

 

전 그게 에세이가 가진 공감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세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갖는 사유를 담고 있어요.

 

그 사유엔 깊이도 중요하지만,독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감이 되는 소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 <쓰다보면 보이는 것들>은 출산, 결혼 생활 등을 경험한 세명의 작가들이 삼인 삼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이란 책 제목처럼,

 

그 삶의 과정 안에서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왜 우리가 막막해보이는 글쓰기를 그래도 한번쯤 해보면 좋은지 진솔한 감정으로 풀어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5386962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 YES24

자신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응원“제 이름을 다시 찾고 싶었어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이름으로요.”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휩쓸려 나답게 살기 어려워졌다. 누구나

www.yes24.com

2. 독서가 싫은 사람도 무난하게 읽기 좋은 책

이 책의 좋은 점은 독자들의 눈높이로 알기 쉽게 풀어내기 때문에,

 

평소 책과 담을 쌓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글쓰기에 우리가 접근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앞서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사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한 책이라고 소개드렸는데요,

 

남성 독자들이 읽기에도 편안하고 공감 가는 소재가 많습니다.

 

저는 특히 '글'이라는 본질적인 측면에서 진아 작가님께 많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3. 우리가 글을 한번쯤 써보아야 하는 이유-감정의 수렴과 발산

(사진=책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북디자인도 예쁘게 잘 만들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글쓰기란 감정의 발산이며, 글을 쓰다 보면 우리의 감정을 케어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드라마를 보거나 어떤 일을 하는 건 감정의 '수렴' 즉 거둠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항아리에 비유해 볼까요?

 

우리가 물을 항아리에 쉴 새 없이 채우기만 하면 항아리는 이내 버티지 못하고 

 

엎질러지고 말 것입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화나, 행동, 지식을 쉴 새 없이 읽고 머리에 넣기만 한다면 머리가 아프겠죠.

 

어떤 학습법에서든 강의를 듣고, 외운 내용을 반드시 써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이유도,

 

머리에 넣은 지식을 바깥에 내놓는 과정에서 학습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글쓰기는 감정의 발산이며, 이런 감정의 발산으로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작가가 자기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사유하는 과정에서 글쓰기를 어떻게 녹여냈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전혀 자신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책이에요.

 

처음 글을 쓰기에 너무 막막한 사람들에게 방향을 잡아주는 책입니다.

 

온라인 시대가 되면서 글쓰기는 외려 틀에 갇히게 된 면도 있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입니다.

 

어느덧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글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 검색이 잘되기 위한 글, SEO, 주목받기 위한 후킹 멘트등에

 

익숙해지고 있죠.

 

정말 자신의 감정을 다룰 글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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