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최근 길을 걷다보면 신축 빌라 전단지를 많이볼 수 있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이 빌라 실입주금이란 것인데요. 이 실입주금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저도 과거엔 몰랐어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와같은 분들이 있을까봐 살짝 포스팅을 해봅니다.


1.빌라의 실입주금이란?


보통 이런 전단지에는 이런식으로 써있습니다.


2x평형 1억~~ 실입주금 xxxx원부터!


3x평형 2억~~ 실입주금 xxxx원부터! 라는 식으로 말이죠. 


이 실입주금이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실입주금은 간단히 말해서 이런 전단지의 신축빌라를 살 때 매입자 자신이 갖고 사용할 수 있는 자신의 현금입니다.

 

이런 방식의 매매는 이렇습니다.

 

일례로 전단지에 실입주금 1000만원부터~ 라고 써있고 자신이 사고픈 실입주금 빌라가 1억이라고 치면 그것을 살 때 자신의 돈 천만원을 쓰고 나머지 9000만원은

 

자신이 산 빌라를 담보로 잡든지해서 금융권에 대출을 받아 메우고 갚아나가는 것입니다.


최소 실입주금 얼마라는 것은 이런 방식에서 최소한 이 실입주금은 있어야 이 빌라의 매입에 참여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를든 것 뿐이지 지역, 빌라, 매매계약시 약속하는 것 의 방식에따라 실입주금과 대출금의 비율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입주금이 낮다고 무작정 좋은것이 절대아닙니다. 실입주금에서 매매가를 뺀만큼의 차익은 당연히 대출이기 때문에 자신이 갚아나가야하고 이 과정에서 개인의 신용등급이나 대출한도에 대한 적용은 은행마다 제각각이고


그 제각각인 상황에서 금리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어서 매입시 주의를 요합니다.



(이런 고급빌라촌에 있는 빌라라면 아파트가 부럽지 않겠지요!!ㅋㅋ)


2.빌라의 장점(?)


당연히 일반적인 상황에선 아파트가 빌라보다 훨씬 좋고, 다들 이유는 아시다시피 아파트가 빌라보다 훨씬 가격방어가 잘되고 집값상승률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영영 이대로 쭉가도 아파트를 구할 수 없을 것 같다던가, 금전내지, 위치나 기타 사정으로 빌라를 구입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빌라가 그나마 아파트에 비해 갖는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강 이런것들이 꼽힙니다.


<1>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무래도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가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최근 아파트 관리비가 너무 쑥쑥 인상되어서 많은 논란이 되고있지요. 반면에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서울기준으로 보통 적으면 5만원 많아야 10만원 안쪽에서 퉁칠 수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 관리비는 기본빵 수십만원은 기본이죠(...)


근데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기 때문에 빌라 구매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빌라가 소유한 주차장, 면적, 엘리베이터 및 편의시설의 유무에 따라 빌라의 관리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동선이 덜 복잡하다.


보통의 아파트들은 아파트에 해당하는 동과, 층, 호수를 찾아 들어가고 다시 들어갔다가 내려오는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특히 붐비는 출퇴근시간에 고층에 살다가 까딱해서 엘리베이터 타이밍을 놓치기라도 하면 


자신의 주차장이나 가는 지하철,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 몇분이 아침의 출퇴근이나 등하교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반면 빌라는 그냥 매우 단순하게 훅내려서 훅나가면 되는 구조라 아파트에 비해 동선이 덜복잡하다고 선호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3>흡연자들은 빌라가 더나을 것이다.


아무래도 아파트들은 흡연자들인 사람들에게 요즘 꽤나 불편할 것입니다. 거의 모든 아파트에서 금연이 실시되고 있고 담배연기가 이웃집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큰 분쟁거리가 되기 때문이죠.


반면 빌라는 금방 나와서 담배를 피우러갈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흡연자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고 저와 같은 비흡연자나 금연자들에겐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가장 큰 재태크는 금연입니다^^;;




3.조심해야할 점


최근 집값이 너무 비싸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를 찾는 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입주금 전단지 신축빌라에는 주의해야할 점도 많으니 조심해야됩니다.


우선 실입주금을 내고 입주를 한다고 당연히 끝이 아닙니다. 나머지 액수 만큼 자신이 매입한 빌라를 담보대출로 걸어두고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형식으로 사는 것 인데,


이 과정에서 매물이나 금융기관을 잘못택하면 집도 잃고, 신용등급도 잃어버리는 이중고를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허위매물이나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빌라를 살때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자신의 금융적 상태나 자산에 대한 상황을 잘 점검하신뒤에 구매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빌라 구매시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카드뉴스로 정말 잘 정리한 좋은 뉴스웨이의 기사가 있기에 링크를 걸어둡니다. 처음 빌라를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hub.zum.com/newsway/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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