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2019년 아시안컵 조편성 및 새로 도입되는 부분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2019년 아시안컵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됩니다. 


우선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UAE)를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중동의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인구 약 950만명 면적 83,600km2로 100,000인 남한 면적보다 약간 작습니다.


국민소득은 산유국인 덕분인지 2018년 현재 3만9천달러 수준이라고 하네요 :)


그렇다면 궁금하실 조편성을 알아보겠습니다!!


1.2019년 아시안컵 조편성 국가 명단 


A조-바레인 인도 태국 아랍에미리트


B조-호주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


C조-대한민국 한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D조-이란 이라크 베트남 예맨


E조-북한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F조-일본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벡


2.2019년 아시안컵부터 새로워지는 것!!


2019년 아시안컵 부터 여러모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됩니다.


첫째 참가국의 증가입니다!! 원래 아시안컵은 지난대회까지만해도 16개국이 대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2005년부터 지난 2014년 대회까지 


16개국이 4개의 조로 나뉘어서 승부를 보고 8강전 부터 시작했는데


이번대회부터 참가국이 8개국 늘어 24개국이 대결하고 16강을 결정하고 24개국 6개조 각조의 1,2위+각조의 3위끼리 비교해서 1~6등까지 하는 식으로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둘째 VAR 판독의 도입입니다.


아시안컵에는 처음 도입되는 이번 비디오 판독 제도는 월드컵의 VAR 논란과 달리 공정한 결과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상금이 도입됩니다.


원래 아시안컵에는 상금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부터 약 1480만 달러(한화 약 165억원)의 상금이 도입되고


이중 우승팀이 500만달러, 준우승 팀이 300만 달러를 갖고,


4강팀 각각 100만달러, 나머지 참가팀들에겐 참가기념으로 20만달러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원래 전통적으로 아시안컵에는 상금이 없었지만 이번에 생겨서 신선합니다 :)!!




3.각 조에 대한 매우 간단한 전망


해밀러는 축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축구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순전히 주워들은 이야기들과 알음알음 아는 것만으로 씀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언론을 통해 이야기되는 것과 개인적인 생각들을 많이써봤어요.


각 조별 국가의 사진 출처는 아시안컵 홈페이지 입니다 :)


http://www.the-afc.com/asiancup/




A조에서는 아무래도 개최국의 이점을 갖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와 중동의 모래바람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바레인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기존에 가진 축구실력도있지만 인도나 태국이 전통적으로 축구를 잘하지 못했고 특히 인도는 아직도 거대한 인구와 시장의 잠재가능성이 비해 축구를 많이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번대회를 계기로 인도도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태국도 선전하길 기대해봅니다.



B조에서는 호주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가 경합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호주와 시리아가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호주는 아무래도 전통적인 아시아 4강 (한국,일본,이란,호주)에 포함되어있는데다,


참가하는 멤버들의 적지않은 수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전대회 우승국인 데다가 비록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은 못갔지만 덴마크를 상대로 비기고, 우승국 프랑스를 상대로 지긴했어도 2:1의 근소한 차이로 졌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역시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시리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목전에서 놓쳤을 정도로, 최종예선까지 살아남아 플옵에 가는데 성공했던 경험이있습니다.


내전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는 동기부여도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이필요없겠죠^^


C조는 우리 한국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 믿고 그렇게 되길 응원합니다. 그렇지만 무작정 방심해선 안될 것이 최근 중국축구의 성장세입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의 신체조건도 아예 무시할 정돈 아니고 필리핀은 우리보다 한수아래인 것은 맞지만 최근 국제대회를 자주 경험하는 추세이기때문에


여튼 방심은 없다는 각오로 한국이 승리하길 바랍니다.


한편 이 대회를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을 접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키르기스스탄은 북쪽에 카자흐스탄 동쪽엔 중국 서쪽엔 우즈베키스탄을 두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국가입니다.


여러 산맥과 고원위에 나라가 있어 중앙아의 스위스라는 별명이 있다고하네요.


D조야 말로 이번 아시안컵에서 나름 지옥의 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란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가 속한조에서 1승 1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침대축구니 탠백이니 욕을먹었어도 축구는 결과로 승부하는 스포츠죠. 수비조직력의 끈끈함과 좋은 피지컬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한국의 축구라이벌이기도 하죠.


하지만 변수도 많습니다. 축구 실력은 조직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근 박항서 감독과 함께 스즈키컵 우승의 기적을 이루어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연령별 대회부터 동남아컵까지 팀원들이 조직력과 손발을 맞추어왔기에 허무하게 당하진 않을것같습니다.


게다가 이라크 역시 지난 2014년 대회에서 8강전에서 이란과 3-3 연장혈투 끝에 끝내 승부차기로 이란을 이겨본 경험이 있습니다.


예맨 선수들 역시 오랜세월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싸울 동기부여가 되어있습니다.


이번대회 죽음의 조라 불릴만 하다고 봅니다.

 


중동의 전통적인 축구 강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차기 월드컵을 치를 카타르가 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북한축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참가이후로 대체적으로 하락세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실력은 있었는데


최근의 12월 평가전에서 베트남과 1-1로 무승부, 바레인을 상대로 4-0으로 패하는 등 전력누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대회 조별리그 하위권 탈락의 수모를씻겠다는 각오이지만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레바논은 나라의 규모에 비해 선수들의 열정과 동기부여가 강한팀이라고 알려져있어서 레바논이 얼만큼 해내냐가 이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F조는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중앙아의 축구 다크호스 우즈벡의 선전이 기대되는 조 입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최근 연령별 대표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차근차근 키우는 중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라이벌인 일본이 어떻게 세대교체를 하는지도 관심사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러시아 월드컵예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우즈벡이 이번대회에서 얼만큼 해내느냐도 관건이겠지요.


4.맺음말


이번 아시안컵은 전 대회보다 늘어난 참가국과 여러 요소의 도입으로 흥겹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컵의 전체적인 경기일정,장소,시간은 아시아축구연맹이


http://www.the-afc.com/asiancup/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방문바랍니다.


한국의 첫 경기 상대는 필리핀인데요. 한국시간으로 1월 7일 월요일 오후 10시30분에 열립니다^^


모두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세요!


흥겨운 축구시청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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