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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미국의 역대 축구 전적 및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와 미국의 역대 축구 전적을 살펴보고 양팀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어 보는 포스팅 입니다.

 

두 나라의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2022년 11월 26일 새벽 4시에 시작 됩니다.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무료 생중계를 보실 수 있고, TV를 켜셔도 됩니다.

 

Key point

 

*잉글랜드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축구 전적은 8승 1무 2패로 잉글랜드가 우위에 있다.

 

*잉글랜드는 2010년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고전끝에 무승부로 비겼다.

 

*미국 축구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프리미어리그 경험, 축구 상성은 실력차를 좁혔다.

1.미국과 잉글랜드의 특별한 첫만남


우선 잉글랜드와 미국의 전적만 놓고보면 8승 1무 2패로 잉글랜드의 압도적 우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의 월드컵 첫만남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만난 두팀은 조별리그에서 경기를 치뤘는데 이때 미국이 1-0으로 잉글랜드를 이겨

 

세계의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라는 자부심, 자국의 우수한 프로리그와 걸출한 월드스타들이 있었습니다.

 

반면 미국은 정식 국가대표팀도 미비했고 자국에 프로축구팀 조차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팀원 중 아마츄어리거, 유학생, 다른 직업 종사자로 구성된 미국에게 1-0으로 일격을 당한 잉글랜드는 충격을 먹었습니다.

 

2.2000년대 이후 미국의 성장과 잉글랜드의 고전


(출처-세계적인 축구 통계 사이트 11 vs 11.com https://www.11v11.com/teams/england/tab/opposingTeams/opposition/USA/)

 

이후 잉글랜드는 미국을 국제무대에서 만나기만 하면 큰 점수차로 이기며 이변의 복수를 하는듯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에선 메이저리그와 미식 축구등 다른 종목이 인기가 많고 94년 미국 월드컵 이전까지

 

이런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2000년대 이후 아래의 원인으로 바뀌며 양팀의 점수차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2010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는 루니 등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 탑스타를 갖고도 미국을 상대로

 

고전끝에 1:1로 비겼습니다.

3.이유 분석


 

*미국의 94년 월드컵 개최와 96년 프로리그 출범 그리고 전반적인 상승세

 

미국은 1994년 미국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어서 1996년 MLS(메이저 리그 사커) 프로리그가 출범하면서 미국의 축구실력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이민자 2,3세들과 미국 축구의 성장

 

미국은 누구나 알다시피 이민의 나라입니다.

 

여기에 남미, 동유럽 계열의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에서 이민해온 이민자 가정의 축구 꿈나무들이 2010년대 이후

 

성장하면서 미국 축구의 상승을 도왔습니다.

 

이번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위상을 갖고 있는 풀리식 선수도 크로아티아계 이민자 출신 입니다.

 

*미국의 꾸준한 월드컵 진출과 경험치 획득

 

미국은 94년 자국월드컵을 시작으로 98, 2002, 2006, 2010, 2014 월드컵에 진출함으로써 6개대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깁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미국이 탈락했지만 또다시 4년만에 나왔죠.

 

이 7번의 월드컵에서 미국이 상대한 나라들은 전성기 독일,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이번에 12년만에 만난 잉글랜드 등 쟁쟁한 대륙별 강자들이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대표팀은 경험치를 쌓게 되고 전반적인 축구실력이 상향 평준화 됩니다.

 

*미국 축구선수들의 해외리그 진출

 

 

 

미국 축구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 라리가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미국 축구팀에서 제일 주목받는 크리스천 풀리식 선수는

 

잉글랜드의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유럽의 명문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이번 미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선수명단과 소속팀 정보를 정리한 피파의 축구 웹사이트 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www.goal.com/kr/%EB%AA%A9%EB%A1%9D/%E1%84%8B%E1%85%AF%E1%86%AF%E1%84%83%E1%85%B3%E1%84%8F%E1%85%A5%E1%86%B8-%E1%84%90%E1%85%B3%E1%86%A8%E1%84%8C%E1%85%B5%E1%86%B8-%E1%84%8F%E1%85%A1%E1%84%90%E1%85%A1%E1%84%85%E1%85%B3-wc-%E1%84%86%E1%85%B5%E1%84%80%E1%85%AE%E1%86%A8-%E1%84%8B%E1%85%AF%E1%86%AF%E1%84%83%E1%85%B3%E1%84%8F%E1%85%A5%E1%86%B8-%E1%84%8B%E1%85%A8%E1%84%89%E1%85%A1%E1%86%BC-%E1%84%89%E1%85%B3%E1%84%8F%E1%85%AF%E1%84%83%E1%85%B3%E1%84%82%E1%85%B3%E1%86%AB/blt06e7c0a581e8661e#cs715b14580c03bcac

 

[월드컵 특집] 미국 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 Goal.com 한국어

8년 만의 본선 진출, 미국 대표팀 버홀터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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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패 예측


승패예측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재미로 보세요 :)

 

요즘 잉글랜드는 유로2020의 준우승, 지난 러시아 월드컵 4강 등으로 상승세에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2000년대 이후 루니, 베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갖고도 토너먼트에서 활약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임아래 세트피스, 역습, 피지컬 축구 등에 집중하면서 팀의 짜임새가 생겼고,

 

그뒤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잉글랜드가 미국을 상대로 고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이번 미국 국가대표팀의 평균연령이 23세로 젊고 체력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잉글랜드는 피지컬로 맞불을 놓는 축구에 의외로 고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으로서는 잡아야했을 웨일즈전을 잡지못했고, 정치적, 사회적으로 긴장관계에 있는 이란전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 전을 설렁설렁 뛸 수도 없을 겁니다.

 

결과가 어느쪽으로 나든 재미있는 경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해밀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즐거운 시간을 응원합니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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