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얼마전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최근 지구촌에서는 인공지능이 일자리에 대해 미칠 영향과 그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인공지능과 AI,로봇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벌써부터 이것이 그릴지도모를 디스토피아에 대한우려가 상당합니다.

 

전에 제가 썼던 인공지능과 일자리 전망에 대한 포스팅 http://hemiliar.tistory.com/119 에서는 이 문제에 있어서 주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전망을 많이썼었습니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전망에는 어떤 것이 있고 이에대한 반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점에 대해 궁금해져서 나름 생각도 많이해보고 책과 인터넷 등에 떠도는 글들을 많이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걸 본것을 토대로 누구나 읽기쉽게 글을 써봤습니다.

 

1.인공지능과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 혁명이 일자리를 크게 줄일 것이다.

 

위와같은 주장을 하는 분들이 내세우는 근거는 사실 상당한 일리가 있습니다. 1,2,3차 산업혁명과 4차산업혁명은 양상이 전혀 다르다는 것 입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은 주로 생산이나, 기계, 서비스업과 관련이 있었고 이런 것들은 새로운 기계나 산업혁명으로 산업의 지평이 크게 바뀌어도 많은 고용을 발생시키는 것 위주였습니다.

 

첫째 4차산업혁명의 AI나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은 과거의 이런 산업혁명과 달리 고용창출 효과가 크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독일의 아디다스 회사는 동남아에 있는 한 공장을 정리하고 생산무인자동화 시설로 바꾼후 본국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동남아에 있는 공장이 사라져 수백명의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었지만 자동화 시설을 관리할 프로그래머, AI전문가, 생산관리직등의 일자리는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자의 일자리의 총 갯수는 전자의 일자리에 비해 숫자가 지극히 적습니다.

 

둘째 과거의 산업혁명이 만든 일자리의 변환, 대체 효과가 4차산업혁명에서도 똑같이 발휘되기 어려운 면이 어렵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요샌 버스안내양이나 엘레베이터 안내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시대가 변했고 더이상 버스나 엘레베이터 안내양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버스나 엘레베이터 안내양은 직업을 잃고 영원히 실업자가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이나 혹은 다른 서비스업, 생산직등에 종사하고 살아갔을 것 입니다.

 

그렇기에 이런식으로 과거의 산업혁명이 준 일자리의 변환은 좀 더 기존의 단순노동, 단순 직업종사자들이 좀 더 고부가가치의 일이나 더 생산성이 있는 일을 하도록 일자리를 이전시키고 생산성을 올려서 지구의 총 GDP와 일자리수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4차산업혁명은 다릅니다. 무인점포, 무인생산시설, 각종 무인수단 등은 아예 소수의 관리직들을 빼곤 사람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가 적을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는 노동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것 입니다. 4차산업 시대의 AI, 인공지능, 로봇 등을 다루는 새로운 일자리에는 기계, IT에 대한 복잡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예를들어 산업혁명 시기 곡괭이로 탄광을 캐던 노동자가, 산업혁명으로 인해 새로 등장한 공장이나, 기계를 다루는 일자리에 취업할때 필요한 진입장벽은 그리높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의 근로자가 공장에서 기계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과 현시기의 근로자가 IT, 로봇, 알고리즘, 빅데이터등을 배우는 것에 있어서는 당연히 후자가 많은 시간과 비용, 진입장벽을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점점 산업의 구조가 복잡해주고 고차원으로 올라갈 수록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진입장벽은 높아지는 추세인데, 4차산업혁명은 가히 이것을 혁명적으로 올릴 것이라 대규모 실업사태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 개개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수 있도록 기본소득제나 AI,로봇세에 대한 의견도 대두되는 실정입니다.

 

 2.포크레인의 경제학(?)이 주는 반론

 

하지만 1에 관해서 반론도 존재합니다. 이 반론의 핵심은 새기술이 만드는 고도의 생산성과, 부가가치가 늘리는 총 공급과 수요의 크기가 결국 없어지는 일자리를 메우기 때문에 AI,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은 일자리를 줄이기보단 기존의 일자리에 생산성을 늘리고,

 

인류의 부가가치와 생산력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거지요.

 

백여년전 포크레인이 산업현장에 등장했었습니다. 삽질을 하던 인부들은 이제 자신들이 모두 실업자가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삽으로 수십번씩 파도 포크레인이 몇번 휘젓는 것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은 모두 퇴출되고 포크레인과 같은 기계가 건설현장을 채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건설회사들은 포크레인과 같은 기계로 좀더 빨리, 많은 공사현장의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서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 더많은 건설공급과 수요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일이 늘어나니 사람이 더필요해진 것이죠. 비슷한 예로 컴퓨터와 프린터의 등장이있습니다.

 

과거 컴퓨터와 프린터가 등장했을때 이제 누구나 컴퓨터로 출력이 가능하고 컴퓨터화면으로 문서를 볼 수 있으니 종이책과 종이생산은 망했다고 제지업자들은 좌절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누구나 자유롭고 많이 인쇄할 수 있게되니 더많은 종이가 필요하고 더많은 제지기술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의 대중화 이후 도리어 종이수요는 폭증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미래를 낙관하는 분들은 위와같은 사례를 들면서 인공지능과 AI도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저런 사례들 처럼 인간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서 일자리난이 아니라 인류가 가진 부의 총합을 더 늘려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결론

 

사실 저는 비전문가이고 이점에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내용으로 떠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 (부끄러워라ㅠ_ㅠ)

 

하지만 지나간 인류사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의 산업혁명이건 살아남은 사람들에겐 3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근면함은 어느시대고 당연히 필요한 덕목입니다. 근면하지 않으면 당연히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습니다.

 

<2>독서는 늘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지식을 공급하며, 사고의 깊이를 확장해줍니다. 어느 시대고 독서를 외면하고는 사회의 변화를 이겨내기 어려웠습니다.

 

<3>긍정적인 마인드 입니다.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야 적응도 빠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수용성도 좋아집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서 중요해질 덕목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정서적인 인간의 공감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습니다. 이점에 있어서 유리한 사람은 삶의 자세가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막연히 4차산업혁명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71723

 

그런분들이 있다면 최진기씨가 쓴 4차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추천합니다. 저처럼 이분야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쉽게읽을 수 있게 잘만든 책 입니다.

 

부디 다가오는 새시대에 모두 위너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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