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세계에서 식량위기를 겪는 나라나 사회가 많습니다. 아직도 지구상에는 많은 곳이 식량위기와 굶주림 즉 기아에 시달립니다.

 

그렇다면 왜 식량위기와 기아가 발생하고 있는것일까요?

 

언뜻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UN의 통계에 따르면 1년 세계 식량생산량은 약 25억톤이라고 합니다.

 

곡물을 기준으로 한것인데요, 이 주요곡물에는 당연히 쌀, 밀, 옥수수, 콩 같이 인류가 주로 식재료로 사용하는 곡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2017년 UN이 공식발표한 세계 1년 식량생산량은 25억 8,9천만톤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을 세계 74억 인구로 나누면 1인당 하루 0.8~1kg의 정도의 식량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이건 쌀로 치면 밥 열공기, 옥수수로 치면 하루를 충분히 먹을 수개의 자루, 밀로치면 많은 빵을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식량학자들은 곡물을 제외한 육류나 기타 가공식품, 생선 어획량들을 합칠 경우 이미 지구는 세계인구 74억이 다먹고도 또 먹을 2배이상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먹을 것이 넘치는 지구에서 여전히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는 10억명이 넘습니다.

 

UN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아직도 세계인구중 10억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식량부족에 시달려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인류는 충분한 먹거리를 만들고도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에 해당되는 여러가지 원인을 짚어보겠습니다.

 

1.식량은 돈의 논리에 움직인다.-자본주의의 논리

 

세계는 현재 글로벌 자본주의 체제하에 있습니다. 현재 세계의 적지않은 농부들은 단지 자신들이 먹는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시장에 먹거리를 팔아야 자신들이 원하는 다른 재화와 서비스를 사고 누릴 수 있습니다.

 

즉 식량 역시 하나의 상품이 된지 오래이고 돈의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예를하나 들어볼까요? 중국은 세계 최고의 식량수입 대국입니다. 인구가 워낙많기 때문에 1년에 1억톤의 식량을 외부에서 수입해 조달하고 있는데, 이것은 국제 식량수입량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의 엄청난 규모 입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의 식탁에는 중국산 농산물이 많습니다.

 

식량이 모잘라 수입하는 중국이 왜 우리나라에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것 일까요?

 

중국내의 일부지역에선 중국의 농민과 수출업자의 입장에서 자국의 시장보단, 한국에 파는 것이 더이익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고, 현재의 무역질서 하에서 중국정부가 굳이 이를 막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굉장히 잔인한 이야기지만 농부들은 자신들도 살아남아야하기 때문에 자선업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돈이 될만한곳, 돈이될만한 식량, 돈이될만한 무역루트로 식량을 파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만성적으로 가난하거나, 혼란스러운 나라들은 더더욱 식량을 구하기 힘들어지고 기아상태에 빠지는 것 입니다.

 

이런 나라에 식량을 수출할 농부는 많지않을테니까요.

 

 

 

2.정치의 실패

 

식량위기를 겪는 모든 나라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지않은 국가에서 식량보다 우선 정치가 실패하고 내부사정이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식량난을 겪었던 북한의 예만들어도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할 비용으로 식량을 수입해서 국민들에게 분배했다면 식량난을 겪지않거나 한결 상황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현재 기아상태에 빠진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정치적으로 실패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태에선 유엔과 국제구호단체들이 많은지원을해도 효과적으로 지원이 작동하지 못합니다.

 

적잖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유엔의 식량원조가 부패한 독재자나 현지의 관리들에 의해 불법적으로 착복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지 못한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선 기아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지원이 한계에 부딛칠 수 밖에 없습니다.

 

3.보건 관리의 실패-질병과 식량생산의 관계

 

식량위기나 기아에 빠져있는 적지않은 나라에선 질병통제가 실패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프리카의 많은 저개발국가들이 대표적입니다. 현재 아프리카는 만성적인 에이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질병에 시달리면 그에 따르는 보건비용과 병수발만으로도 바빠지며,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건강한 농촌인구가 사라짐으로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제대로 식량을 먹지못한 사람들이 면역의 부족으로 쉽게 또 병에걸리면서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 입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식량난을 겪은 북한의 의료현실 역시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나라들은 대부분 2의 정치적 실패를 겪고 있는나라들이므로 이런것들이 안좋은쪽으로 시너지가 되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4.농경지와 농업용수의 불균등한 분포, 운송 코스트

 

이 넓은 지구에서 사실 표면의 70%이상은 바다이고 나머지 30%가 육지입니다. 그 육지중 고작 10%만이 농경지라는 사실!!이 비극입니다.

 

농경지는 다들 아시다시피 식량이 나오는 땅인데 애초에 이 땅의 비율자체가 10%밖에 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10%밖에 없는 농경지 조차도 대부분 지구본의 중간을 절반으로 잘랐을때 주로 북반구의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의 불균형 역시 심각합니다. 농업용수로 쓸 물이 없으면 곡물을 많이 생산할 수 없는데 이런 물 역시 불균형하게 분포되어있고 적지않은 중동, 아프리카의 제3세계 국가에서는 물역시 늘 부족합니다.

 

여기서 운송코스트의 비극도 생깁니다. 자국에 농경지가 충분하지 않아도 경제력이 충분하고 수입을 할 여력이 되는 나라들은 식량을 수입해서 먹을 수 있지만, 적지않은 가난한 나라에서 식량수입이 부담되는 이유는 식량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운송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나라들은 해외에서 자국에 수입되는 무역망은 물론 자국내의 항만, 공항, 도로, 철도등의 인프라도 엉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됩니다.

 

실제로 2008년에 혼란스러운 국제정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기는 사태가 벌어졌을때, 많은 저개발국가들이 식량문제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식량의 운송에 들어가는 적잖은 교통수단들이 석유를 기반으로 달리기 때문이었습니다.

 

5.지구온난화와 사막화, 기상이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가 부르는 사막화는 기아상태의 국가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사막화를 부르고 있고, 사막화가 경지면적을 줄이면서 식량생산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과거엔 보기 힘든 규모였던 대규모 태풍과 같이 지구온난화가 부르는 기상이변 현상들은 식량의 생산과 보관 운반에 큰 타격을 주어 국제 식량가격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기상패턴때문에 식량생산의 예측이 어긋나기도 하면서 식량가격이 오르는 등 점점 문제를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415000393&md=20130416003422_AP

 

지구온난화가 식량생산에 주는 악영향에 대해 소개하는 헤럴드 경제의 기사입니다.

 

2050년엔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량가격이 두배가까이 폭등할 수도 있다고 하는 기사인데요 궁금하신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6.끝으로

 

그러나 아예 희망이 없지는 않습니다. 세계절대기아인구는 계속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2000년대 인류의 인구가 60억명대 였을때보다 74억명인 지금 기아인구가 2억명정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간 약 20년간 인구가 14억명 늘어났는데도 기아인구가 2억이나 줄어들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엔과 국제사회가 기아퇴치를 위해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직도 기아상태에 시달리는 많은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고싶은 후원의사가 있다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에서 도움의 방법이 있습니다. 나눔으로 하나되는 따뜻한 지구촌을 꿈꿔봅니다!

 

http://www.unic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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