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독일 수소에너지 수소경제에 대해 간략히 다루어 보는 포스팅입니다.

 

최근 한국도 정부차원에서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소에너지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경제의 미래를 보기 위해선 외국의 사례를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독일은 현재 수소에너지 이용분야에서 많이 앞서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수소경제에 투자하고 연구한 독일을 살펴볼까요?

 

KOTRA 해외뉴스시장 홈페이지와 주한 독일대사관의 자료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이건 간략한 포스팅이니 관련된 정보가 깊게 필요한 분들껜 코트라 홈피를 추천할게요 :)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0525

 

1.독일의 수소경제 연구개발과 투자

 

*연구의 컨트롤 타워

 

수소에너지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원전 정책을 표방하고 대체에너지 비율을 높이는데 많은 국가적 투자를 하는 독일이 수소분야에서 앞서있습니다.

 

독일은 전체 국가에너지 중 30%를 대체에너지로 얻고 있습니다.

 

이런 독일의 특성답게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프로젝트로 수소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수소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는 독일 국립수소연구전지기구(약칭 NOW)라고 합니다.

 

NOW는 2008년 설립되었습니다.

 

14억유로 정도의 10년 장기 예산을 갖고 각종 수소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합니다.

 

이 예산은 정부가 7억달러, 산업계가 7억달러를 보조해 이루어집니다.

 

이곳에는 독일의 환경부, 교통부,경제부처를 비롯 기존의 정부관련연구기관, 산업체, 협력기관들이 참여해 있다고 합니다.

 

수소와 관련된 각 부처와 연구소들이 장벽없이 하나로 모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위해 만든 기구라는 것이죠.

 

*각종 신규기술의 개발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알스톰은 예산을 지원받아 세계최초의 수소기차를 개발하고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세계최초로 수소기차를 시범운행하는데 성공합니다.

 

 

    (picture source by https://www.industryweek.com)

 

-이미 독일에는 60대의 수소버스가 도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대외경제에 대해 신뢰할만한 자료를 올리는 KOTRA의 독일관련 자료집에 따르면

 

18년 10월 기준 독일전체에 등록된 수소에너지 자동차량은 총 400대 입니다.

 

*위의 통계만 보면 적은대수 같지만 예산의 규모와 독일정부의 10년 넘게 이어져온 노력은 많은 잠재력을 갖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부 뿐만 아니라 독일의 에너지, 자동차기업들의 투자도 상당히 따릅니다

 

독일정부는 2020년까지 20만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 2030년 까지 180대의 수소차를 보급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체에너지 활용비율을 늘릴 것 일라고 합니다.

 

2.독일의 수소인프라 확충정책

 

수소경제를 꿈꾸는 어느나라든 부딛치는 것이 인프라입니다. 한국 역시 2013년 현대자동차가 세계최초로 주행가능한 수소자동차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인프라 문제 때문입니다.

 

독일 역시 이점을 인식하고 수소인프라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전역에는 57곳의 수소충전소가 있습니다.

 

향후 독일 정부는 예산과 프로젝트를 통해 충전소를 2023년까지 400여곳으로 

 

늘리고 장기적으론 2030년을 목표로 1000여 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수소열을 난방에너지로 바꾸는 프로젝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한국의 가능성

 

 

독일의 차량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물류환경이 투자의 필요성을 많이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독일은 국제물류지수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나라로 EU에서 물류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이동수단보다 가볍고 적은 부품만 담아도 되는 수소 베이스의 기차와 차량은 더 많은 화물을 빨리, 많이 싣게해주어서 이득이 된다는 것이죠.

 

2017년에 독일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를 수입하기도 했습니다.

 

목표에 필요한 만큼의 차량이 모잘라서 기술을 가진 한국의 현대차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죠.

 

현대자동차는 2018년 독일 하노버에서 스위스의 에너지기업 H2E를 상대로 수소트럭 1천대를 공급하기로한 각서를 맺기도하고,

 

독일에 현대차가 만든 수소충전소도 있습니다.

 

현대차가 독일의 수소차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독일이 이 분야에서 유망한 것은 물론 독일에서 수소분야로 성공하면 다른 EU 시장에서도 좋은 지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스위스 에너지기업과의 협정이 독일 하노버에서 맺어진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죠.

 

독일의 사례가 보여준 한국의 가능성은 정부와 산업계간의 협력과 장기프로젝트가 수소경제의 핵심이라는 것 입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10년이라는 긴 로드맵을 갖고 최근 성과를 보여주는 독일 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국내의 수소경제 확충 못지않게, 독일 진출을 통해 저변을 넓히는 것도 방법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의 수소경제에서 한국과 독일이 좋은관계를 갖고 발전해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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