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유생산량과 상위 10개 국가

세계에서 우유를 제일 많이 만드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지구촌은 1년에 얼마만큼의 우유를 만들고 있을까요

 

세계 우유생산량과 세계에서 제일 우유를 많이 만드는 10개 국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농업분야에서 가장 신뢰성있는 통계를 만드는 미국 농무부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해봤습니다.

 

key point

 

*세계에서 우유생산량이 제일 많은 나라는 인도다.

 

*농업대국들의 우유생산이 많은 편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낙농업을 통한 우유생산방식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세계 우유생산량은 얼마나 될까?

 

미국 농무부의 세계우유통계 (2017)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에서는 매년 약 2억6천400백만 마리의 우유 젖소가 인간을 위해 우유를 공급하고, 매년 6억톤이나 되는 우유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우유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마실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우유와 유제품은 인기가 있는데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많은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2>세계 우유생산량 상위 10국가 나라

우유 생산 국가	생산량 단위 :million tones
인도	146.31
미국	93.5
중국	45
파키스탄	42
브라질	35.7
독일	29.34
러시아	29
프랑스	23.2
뉴질랜드	21.53
터키	19

 

출처: 연간 우유생산 상위 10개 국가 2017년 최신 보고서, 미국 농무부

 

세계에서 우유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인도, 미국, 중국, 파키스탄,브라질, 독일, 러시아, 프랑스, 뉴질랜드, 터키순 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위 million tones를 읽을때 주의하실 점은 100만을 곱해 톤으로 환산하면되는 것입니다.

 

가령 터키의 19는 2017년에 터키가 1,900만톤의 우유를 생산했다고 읽으면 됩니다.

 

인도는 소가 많은 나라답게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독일, 프랑스 등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낙농업 대국이며 뉴질랜드 역시 축산업이 유명하기로 유명합니다.

 

대체로 10위안에 드는나라들은 자국의 환경상 축산업의 규모가 매우크거나 혹은 면적에 비해 발달해 있는나라입니다.

 

터키 역시 축산업외에도 낙농업등의 규모가 제법있기로 유명합니다.

 

3>지구온난화와 낙농업의 고민

 

그러나 지구촌도 고민이 있습니다. 우유는 맛있지만 매년 인간이 우유를 소비하기 위해 키우는 젖소와 유제품의 가공과정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엔 환경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젖소 한 마리가 5000리터의 우유를 만든다고 가정할 때 방출되는 메탄가스는 약 100kg이나 된다고 합니다.

 

젖소 사육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은 측면들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젖소의 장내발효 등 생리작용(방구 등) 그 자체

 

*젖소가 만든 우유를 가공, 낙농업 유제품화 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화석연료와 에너지 소비

 

*대부분 젖소는 농경지와 낙농업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들어진 우유를 도시나 다른 국가에 옮기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화석연료.

 

이런 이유로 환경학자들은 인간의 젖소사육이 대책 없이 무한정 늘어나면 지구환경 파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걸까요? 학자들은 현재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젖소의 생리작용으로 메탄생성이 되는 것을 상대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기능성 사료의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음

 

*젖소의 품종개량과 수의학 요법 등을 이용해 젖소 한 마리가 생산하는 우유 생산가능 범위를 기존보다 강화시켜 효율화를 추구 이런 경향이 계속되면 사육두수를 동일하게 유지해도 우유의 생산은 늘릴 수 있다고 함.

 

*젖소의 관리와 유제품의 가공 등에 들어가는 목장 및 유제품 가공설비의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화석연료 사용저감. 빅데이터와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해서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유제품 유통, 수송경로 개발로 화석연료의 사용을 저감

 

참조: 대한민국 축산과학원,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부, <기후변화, 그리고 낙농업>

 

이렇게 대책을 세워나가다보면 먼 미래의 인류들도 환경파괴를 줄이거나 덜하면서 계속 우유를 즐길 수 있겠죠?

 

우리가 즐기는 우유는 많은 축산인들의 수고와 젖소라는 생명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인 만큼 항상 동물과 축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유를 마시면 좋겠습니다 :)

 

또한 젖소사육 등 동물관리가 좀 더 자연친화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되어가는 지구촌의 미래를 바라면서 글을 줄이겠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우유한잔으로 활기찬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