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이 2021년 6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개최됩니다.
이 포스팅은 유로 2020 축구대회의 조 편성표와 진행방식을 간결하게 요약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
Key point
*2020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로 유로 2020 대회가 2021년인 올해로 연기되었다.
*대회 기간은 현지시간 기준 2021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유럽 전역에서 분산되어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 2020 사태의 여파로 유로 2020 TV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1. 유로 2020 본선 조 편성 조별리그&토너먼트 방식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유로 2020의 조편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로 대회는 2016 프랑스에서 개최된 2016 유로 대회 이후 2012년까지 16개였던 참가팀의 숫자가 24개 팀으로 늘었죠 :)
A 조 : 터키, 이탈리아, 웨일스, 스위스
B 조 : 덴마크, 핀란드, 벨기에, 러시아
C 조 :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D 조 :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
E 조 :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
F 조 : 헝가리,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치열한 유로2020 대회 예선을 뚫고 올라온 24개의 유럽 축구 국가대표팀이 4팀식 6개 조로 나뉘어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유로 2020의 16강 진출 결정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조 1,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12개팀) 각 조별 3위 팀들은 팀 간의 성적을 비교해 각 조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의 토너먼트 과정과 경기일정은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한 경기 시간, 장소 등을 정리해둔 UEFA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2. 경기 일정 정보가 등재되어있는 웹사이트
유로 2020의 경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uefa 링크로 가시면 유럽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한 경기 일정이 나옵니다. 한국 시간 기준이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스포츠 해외축구 섹션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https://www.uefa.com/uefaeuro-2020/fixtures-results/#/md/33673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schedule/index.nhn
3. 범유럽 분산개최와 유로 2020의 결승전 장소
특이하게도 이번 유로 2020의 개최지와 경기가 치러지는 장소들은 범유럽 전역입니다.
유로 대회의 출범 60주년을 기념해 전 유럽에서 유로 축구대회를 폭넓게 즐기자는 뜻깊은 의의가 담긴 결정이었다고 하네요.
(이전 대회인 유로 2016은 프랑스에서 있었고, 차기 대회인 유로 2024는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래의 uefa (유럽축구연맹) 공식 웹사이트 정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바쿠(아제르바이잔), 부다페스트(헝가리), 코펜하겐(덴마크), 런던(영국), 뮌헨(독일),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세비야(스페인) , 로마(이탈리아), 글래스고(스코틀랜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등에서 경기가 치러진다고 하는데요.
서유럽과 남유럽 동유럽 북유럽을 오가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도시들에서 유로 2020 축구경기가 치러진다니 정말 즐겁겠네요.
현재 유럽축구연맹에 따르면 유로 2020의 결승전 장소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웸블리 스타디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https://www.uefa.com/uefaeuro-2020/event-guide/
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와 유로 2020
(사진=픽사 베이 코로나 시국 이전의 축구 경기장 모습, 언젠가 이런 날을 다시 보길 바라봅니다 https://pixabay.com/images/id-1866738/)
유로 2020은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축구대회입니다. 아무래도 현대축구는 유럽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많이 뛰고 있는 대륙이기도 하니까요 :)
작년 한 해 지구촌에서는 안타깝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발발했고, 그 여파를 유럽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원래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로 2020 대회는 올해로 연기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실제로도 아직 여파가 남아있어서
유럽축구연맹은 공식 웹사이트에 본 대회의 코로나 방역수칙 등을 함께 싣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적잖은 유럽 축구리그들의 경기가 무관중 경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나 셧다운 조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 유로 2020의 경우도 전 경기 전 장소의 유관중 경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보고 각국의 방역수칙과 코로나 진행 상황에 따라 연동되는 모습입니다.
2021년 4월의 외신 보도와 UEFA 발표를 기준으로 보면 개최지 중 8개 도시(암스테르담, 코펜하겐, 런던, 글래스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바쿠, 바쿠, 부다페스트, 부쿠레슈티)는 유관중 경기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유관중 경기라고 해도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적인 방역 가이드라인은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유로 2016의 우승 국가는 포르투갈이었는데, 이번 유로 2020의 우승국 가는 누가 될 것인지도 흥미 있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현재 국내외의 많은 축구팬들이 꼽는 강력한 유로 2020의 우승후보는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프랑스입니다.
실제로 프랑스는 유로 2016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그 대회의 득점왕 그리즈만의 활약이 빛났고,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죠.
유로 축구대회가 갖는 의미는 유럽 축구대항전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세계 축구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최근 국제대회(월드컵)에서 FIFA 랭킹이 날이갈 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피파 랭킹 상위권 국가들이 다수 포진한 유럽 국가들의 유로 대항전이 미칠 영향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로 코로나 사태로 지친 세계의 축구팬들이 큰 마음의 위로를 받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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