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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의 남미 예선 편성과 남미예선의 현재 순위와 상황, 진행방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국제 축구연맹 FIFA의 웹사이트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남미 축구 국가대표팀들의 카타르 월드컵 남미 조별 예선 진행 방식, 현재 상황을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

 

글의 순서는 예선의 진행방식, 현재 월드컵 지역예선 남미예선 순위, 남미예선이 힘겨운 이유에 대한 것 입니다.

 

Key point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는 남미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배정 수는 4.5장이다.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중 하나인  남미예선 역시 신종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로, 경기 일정 연기 등의 일을 겪고 있다.

 

*남미 예선의 난이도는 상당한 편이다.

 

*이 포스팅의 남미 예선 순위표는 포스팅 작성 시점의 순위표이지만, 이 글 본문 2. 순위표 단락에 보시면

 

피파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남미예선 순위표 웹사이트 링크를 별도로 첨부해, 시간이 지나서 읽는 분이라도 확인 가능하게 해 두었습니다 :) 

 

1.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남미 예선 진행방식, 남미의 월드컵 진출 결정 방식


예선에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 남미 예선은, 총 4.5장의 티켓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10개국은 남미예선 기간 동안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4위까지 순위를 결정해 이 4개 팀은 월드컵에 직행합니다.

 

이 결과 5위가 된 팀은, 0.5장(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지역예선의 0.5장을 가진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대결을 펼쳐 월드컵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이 남미 예선의 4.5장 방식은 꽤 오랫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5년 치러졌던 2006년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 우루과이 vs 호주 경기에서는

 

남미예선에서 0.5장을 차지했던 우루과이, 아예 오세아니아의 호주(현재는 아시아 예선 소속)가 대결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호주가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월드컵에 나갔죠.

 

2.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의 현재 순위표  


(사진=계속 업데이트되는 피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남미예선 웹사이트)

https://www.fifa.com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2021년 5월 16일 기준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의 현재 순위표입니다.

 

(2022년 11월 수정,-아래 위키피디아 링크에 들어가시면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2022%EB%85%84_FIFA_%EC%9B%94%EB%93%9C%EC%BB%B5_%EB%82%A8%EB%AF%B8_%EC%A7%80%EC%97%AD_%EC%98%88%EC%84%A0

 

피파가 직접 업데이트하는 남미예선 순위표 링크:https://www.fifa.com/worldcup/preliminaries/#southamerica (해당 웹에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일정, 결과

https://www.fifa.com/worldcup/preliminaries/southamerica/matches/#282737

 

3.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와 월드컵 남미예선


아시아와 유럽의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이 경기일정 연기나, 무관중 경기 진행 등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래의 424번 글 링크는 제가 그 점에 대해 설명했던 포스팅입니다.

 

(https://hemiliar.tistory.com/424)

 

현재 남미지역 역시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이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올해 3월만 해도 원래 치러질 예정이었던 경기들을 코로나 대처 문제를 위해 연기했던 바 있습니다.

 

아래의 연합뉴스 기사는 그 점을 설명한 좋은 뉴스 기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7008300007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3월 경기, 코로나 탓에 결국 연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달 말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가 선수 차출에 대한 어려움으로 결국 연기됐다...

www.yna.co.kr

원래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남미의 큰 축구대회인 코파 아메리카 (금번 개최지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조차 2021년으로 연기되었던 바 있습니다.

 

4. 월드컵 남미 예선의 상당한 난이도


과거부터 유럽과 남미는 월드컵 축구를 지탱하는 양대 산맥으로 불렸습니다. 그런 만큼 남미예선의 난이도도 유럽 못지않게

 

상당히 힘든 편이며 월드컵 남미 예선이 힘든 이유는 다음의 몇몇 요인들 때문입니다.

 

 

3.1 전통적인 축구 강국의 존재


남미에는 축구하면 누구나 바로 떠올리는 나라 브라질과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가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월드컵 우승국 출신들 이기도 하죠. 그 밖에도 2000년대 초중반의 침체기를 벗어나 2010년대 이후 국제대회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우루과이의 존재도 두려운 문제입니다.

 

우루과이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6강에서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을 꺾어버리고 8강에 진출한 바 있죠.

 

그밖에도 지난 대회에 16강에 올랐던 콜롬비아, 현재는 과거만 한 전력은 아니더라도 도깨비 같은 다크호스였던 파라과이,

 

칠레 등 유럽의 강팀들 조차 껄끄러워하는 강팀이 즐비합니다.

 

남미예선에서 월드컵 진출을 걸고 경기를 치르는 10개국 중 절반이 월드컵 우승국 출신이거나 혹은 월드컵에서 16강 8강급 전력을 보여주는 팀이라는 것이죠.

 

3.2 남미의 산악지대와 만만치 않은 원정길


7000km의 길이를 끼고 있는 안데스 산맥은 남미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인 브라질도 남미에 있죠.

 

남미의 지형과 넓이는 세계적입니다. 

 

리오넬 메시만을 생각해보아도, 남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은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선수들입니다. 이들은 자국을 월드컵에

 

진출시키기 위해 소속된 유럽의 프로팀에서 남미로, 다시 자기 고향인 남미의 나라에서 더 먼 남미의 나라로 이동해야 합니다.

 

즉 원정 시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남미의 축구 경기장 중 고산지대에 위치한 곳은 현지인 선수가 아니라면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세계적인 축구 강호인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15년 동안 원정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던 해프닝도 있습니다.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9265 

 

아르헨 축구, 15년 만의 볼리비아 원정 승리…월드컵 예선 2연승 - 충청투데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 원정에서 15년 만에 승전가를 부르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의 에르난도 실레

www.cctoday.co.kr

3.3 갈수록 상향평준화되어가는 세계 축구


그래서 남미예선에서 일부 국가들은 4.5장 중 0.5장을 노리기도 합니다. 0.5장으로 상대하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카리브계의

 

국가들은 남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력이 한수 아래기 때문에 이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과거보다 이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세계 축구 실력이 갈수록 상향평준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006년 우루과이는 이 플레이오프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 국가대표팀에게 졌습니다.

 

2018년 치러진 페루와 뉴질랜드의 플레이오프에선 페루가 승리하긴 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2차전에서 승리한 페루가 결국 진출하긴 했지만 뉴질랜드 축구와 페루 축구의 과거 실력 차이를 생각하면 1번 비긴 것도 상당히 격차가 줄어든 셈입니다.

 

세계 축구계의 상호 교류와, 축구실력의 상향평준화는 축구를 좋아하는 전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세계 축구계가 경기일정 연기, 무관중 경기 등의 일을 겪고 있지만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는 2022년의 시점에는

 

세계인들이 판데믹에 대한 걱정 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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