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을 정리하고 해양 환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짚어본 포스팅입니다.

 

오늘날 인류 자원과 생명의 보고인 바다는 점점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해져 많은 해양동물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 혹은 해양 오염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함께 환경을 지켜보면 어떨까요 :)

 

이글의 순서는 해양오염에 대한 몇 가지 충격적인 통계를 소개하고-> 우리 개개인이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사소한 실천 방법-> 우리가 바다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소개해보는 것으로 구성했습니다.

 

Key point

 

*해마다 1억 마리의 해양 생물이 해양 쓰레기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매년 83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플라스틱 용품 사용 줄이기, 바닷가나 강가에 놀러 갔을 시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길가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으로도 해양 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

 

1. 충격적인 해양오염 통계


우리에게는 환경, 자연, 동물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환경문제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가 커뮤니티 에코 워치, 강 바다의

 

해양 폐기물을 치우는데 앞장서는 환경단체 오션 크루세이더스는 충격적인 통계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통계의 내용이 매우 많기 때문에 인상깊었던 몇 가지만 소개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년 1억마리가 넘는 해양 생물이 해양 쓰레기(주로 플라스틱) 문제로 사망하고 있고, 83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텍사스 면적 2배 크기의 쓰레기 섬이 바다 위에 존재한다.

 

(텍사스의 면적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695,662 km²로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6.9배가 넘습니다.)

 

*물개와 같은 해양 생물들이 버려진 바닷가의 어망에 걸려 죽는 현상이 계속 관찰되고 있다.

 

*북태평양의 물고기들이 매년 12,000~14,00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섭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호초가 플라스틱과 접촉해 위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수많은 충격적인 통계가 실려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condor로 시작하는 웹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출처:https://www.condorferries.co.uk/marine-ocean-pollution-statistics-facts

2.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습관

 

2.1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이렇게 거대한 해양 환경 파괴 문제의 통계 앞에서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이 있을까 막막해지기만 합니다 ㅠ

 

하지만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라도 바다를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우리가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누구나 다 알듯 플라스틱 용품의 사용을 줄여보는 것입니다.

 

자연 상태에선 사실상 잘 분해되지 않고 수백 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플라스틱 용품의 사용을 줄인다면 바다와 바다생물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

 

2.2 바닷가나 강가에 놀러 갔을 땐 뒷정리를 깔끔히!


곧 여름휴가철이 다가올 것이고, 바닷가와 강가에 옹기종기 모여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즐겁게 휴가를 즐기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휴가를 즐길 때 생긴 쓰레기는 자신이 직접 챙겨서 지정된 공공쓰레기 장소에 버리거나,

 

갖고 돌아가야지 함부로 해변가에 투기하면 안 됩니다 ㅠㅠ;;

 

세계 환경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부분이 다른 해양오염의 원인들보다 사소해 보여도 전 세계의 강가, 바닷가에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바다에 흘러들어 가 만드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경고합니다.

 

운 좋게 바다에 직접 흘러가지 않더라도, 세계 대부분의 바닷가의 모래사장은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해양생물들의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2.3 내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의 거북에게!


우리가 길가에 무심결에 버리는 쓰레기가 돌고 돌아 바다의 거북에게 갈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길가에 버려지는 쓰레기-> 비나 태풍 등의 기상현상 발생 시 빗물받이, 하천유입-> 강-> 바다-> 해양생물에게 이어진다고 하는데,

 

이런 경로를 이유로 길거리 쓰레기의 주범인 담배꽁초가 해양쓰레기 중 적잖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래의 KBS 뉴스 기사는 그 점을 잘 설명한 좋은 기사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10371 

 

[크랩] 담배에 웬 플라스틱…환경까지 파괴한다고?

거리 바닥에 버려진 담배꽁초들, 흡연자들이 머물다 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특히 도심 번...

news.kbs.co.kr

쓰레기는 가급적 최대한 재활용 분리수거 시스템을 이용해 분리수거할 수 있는 데까지 분리수거를 하고, 버리는 게 불가피한 쓰레기라면

 

지정된 공공장소에 버려야지, 절대로 길거리에 함부로 버리시면 안 돼요 :)

 

2.4 세계적인 환경단체에 소액 기부를!


구글에서 해양 환경단체라고 검색하시면 바다를 사랑하는 세계적인 환경단체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이들 단체 들 중 자신이 판단하기에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고, 열정적으로 활약한다고 생각이 든다면 소액기부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같아선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에 많은 돈을 기부하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아니라면 한 달에 한번 커피 한잔 값 정도를 보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최근 세계적인 환경단체들은 소액기부 시스템이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미국 환경단체 웹사이트 기준으로 5달러 10달러짜리 일회성 소액기부를 여러 가지 페이 시스템이나 신카로 할 수 있어요. 

 

지구적 차원에서 보면 간혹 나쁜 환경단체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요샌 구글 번역기와 정보검색이라는 도구가 있어 선행을 하는 단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시고 하시면 된답니다 :)

 

3. 인류가 바다 생태계와 환경을 지켜야 하는 이유


(픽사베이=https://pixabay.com/images/id-1868046/)

 

우리 인류는 인류 자신을 위해서라도 바다의 생태계와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로 소개되는 부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태계의 순환 사이클

 

인간에게 물고기는 과거부터 중요한 음식 섭취원이었습니다. 해양오염은 이러한 어류 자원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바다생물들의 중금속 축적, 오염도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인간에게도 해가 됩니다.

 

미 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이 문제는 심각하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합니다. 미 해양대기청의 해양오염에 대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noaa로 시작하는 링크를 참조해보세요 :)

 

출처:https://www.noaa.gov/education/resource-collections/ocean-coasts/ocean-pollution

 

*먼 미래에 물이 부족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지구촌은 여러 가지 환경파괴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로 갈수록 수자원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해수담수화 기술을 대안으로 꼽고 있습니다. 아래는 사이언스 타임스가 소개한 해수담수화 기술을 설명한 좋은 기사입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7%90%EB%84%88%EC%A7%80-%EC%82%AC%EC%9A%A9%EB%9F%89-%EC%A4%84%EC%9D%B8-%ED%95%B4%EC%88%98%EB%8B%B4%EC%88%98%ED%99%94-%EA%B8%B0%EC%88%A0/

 

에너지 사용량 줄인 해수담수화 기술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우리가 이용해야 하는 물이 깨끗할수록 이런 기술들의 가치도 빛을 발하고,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는 자원과 생명의 보고

 

바닷속에는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약 23만 종의 생물이 살고 있으며, 심해에 살거나 현재의 기술로 완전히 파악이 불가능한 종 수를 합치면 약 220만 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세계에서 3,8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어부로 살아가며 우리들이 먹을 물고기와 해산물을 구하느라 노력하고 있고요 :)

 

출처 1: 한국경제신문 기사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6102672281

 

출처 2:https://en.wikipedia.org/wiki/Fisherman

 

그밖에도 석유, 천연가스, 기타 광물자원 등 이루어 셀 수 없는 인류를 위한 많은 자원들이 바닷속에 묻혀 있습니다.

 

이런 바다의 환경이 파괴된다면 인류는 인류 스스로의 미래를 저버리는 어리석은 결과를 맞게 될 것입니다.

 

특히 육상에 비해 해양 생태계는 기술적인 제약과, 바다 생태계의 넓은 분포로 아직까지 100% 밝혀지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한번 망가진 먹이사슬이나 생태계의 시스템은 쉽게 복구하기 어렵다는 점을 누구나 알고 계실 텐데요,

 

해양 분야는 특히 현재 미지의 영역이 많아 함부로 파괴된다면 그 후폭풍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 미래에도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주고, 인간과 자연이 행복하게 살아 숨 쉬는 바다를 꿈꿔봅니다 :)

 

이번 여름휴가철 때 바다를 찾게 된다면, 경치와 자연을 함께 생각해주시길 기대해봐요 :)!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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