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멕시코 역대 축구 전적과 승패 예측

아르헨티나 멕시코 역대 축구 전적과 승패 예측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역대 축구 전적을 분석하고, 승패를 예측해보는 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거나 못해도 무승부를 

 

거둘 것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톱스타 메시의 팬인 저이기에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물론 멕시코도 만만치는 않을 것 입니다. 멕시코도 제가 좋아하는 팀이죠.

 

아르헨티나 멕시코의 경기 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11월 27일 새벽 4시 입니다.

 

key point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역대 축구 전적은 16승 14무 5패로 아르헨티나가 우위에 있다.

 

*멕시코의 16강 본능은 여러차례 검증되었다.

 

*멕시코는 아르헨티나 경험이 많으며 역습의 달인이다. 멕시코의 현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1.아르헨티나의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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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역대 축구 전적은 16승 14무 5패로 아르헨티나가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1930년부터 양팀의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9년 A매치 평가전까지의 전적표가 정리된 것 입니다.

(이미지 출처=https://www.11v11.com/teams/argentina/tab/opposingTeams/opposition/mexico/)

 

잘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상대로 전적에서 큰 우위를 갖고 있고,

 

특히 2000년대 이후 치뤄진 13번의 대결에서는 단 3번(2무 1패)을 제외하곤 전부 승리했습니다.

 

전적표를 봐도 8,90년대 까진 대부분 무승부를 거두거나 멕시코가 이기는 횟수가 더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1967년부터 1993년까지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한번도 이기지 못해 멕시코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이 전적만 놓고보면 이번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쉽사리 이기리라는 예측을 할만 합니다.

 

특히 월드컵 본선으로 오면 아르헨티나의 멕시코를 상대로 한 경기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각각 멕시코를 2-1, 3:1로 꺾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 이지만 이렇게 전적을 놓고보면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한다는 것에

 

의문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2.만만치 않은 멕시코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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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만큼은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쉬워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의 원인이 꼽힙니다.

 

2.1 현 멕시코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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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멕시코 감독인 헤라르도 마르티노는 국적이 아르헨티나 이며(메시와 고향조차 같다고 하네요)

 

과거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2014-2016)이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https://ko.wikipedia.org/wiki/%ED%97%A4%EB%9D%BC%EB%A5%B4%EB%8F%84_%EB%A7%88%EB%A5%B4%ED%8B%B0%EB%85%B8)

 

그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감독도 역임한바 있고(2013-14) 이 과정에서 메시를 포함한 현 아르헨티나의 톱스타들을

 

직접 지도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어, 아르헨티나로써도 진땀 승부를 할 확률이 높다는 것 입니다.

 

2.2 어떻게든 16강을 가는 멕시코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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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지금까지 자국에서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 이래(1970)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중 74 서독 82, 스페인, 90 이탈리아 월드컵을 빼곤 전부 참가했죠)

 

과거부터 계산하면 지금까지 멕시코는 월드컵 역사상 모두 17번이나 월드컵에 참가했고, 

 

특히 94년 미국 월드컵 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24년간 무조건 16강에 진출한 대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유럽의 강호들도 갖지못한 기록이며, 브라질 정도만이 가진 기록입니다.

 

심지어 멕시코와 경기를 하는 아르헨티나는 02때는

 

조별리그 탈락(-저처럼 40대이상의 아재들은 바티스투타의 눈물을 기억하죠) 을 해보기도 했죠.

 

이 과정에서 멕시코가 상대한 강호들의 면면도 대단합니다.

 

멕시코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승 1무의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2010년에는 개최국 남아공,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 그 대회 3위팀 우루과이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죠.

 

이렇듯 멕시코는 2개 대회 연속 홈 어드벤티지를 가진 개최국+ 지역의 강호와 한조가 되어도 16강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월드컵 땐 우리나라, 독일, 스웨덴과 한조에서도 진출했습니다.

 

이런 꾸준함은 멕시코의 강함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멕시코가 아르헨에게 일방적으로 패할거라 보지 않는 것 입니다.

 

2.3 심리적으로 쫓기는 아르헨티나와 상대적 여유를 가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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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기적을 만들었지만 멕시코가 사우디보다 한수위라는 것을 다들 인정합니다.

 

멕시코는 아르헨전 이후 사우디를 상대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가장 쉬운 상대라 생각했던

 

사우디를 이기지 못했고 남은 상대가 멕시코전 이후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 입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밖에 없고 수비력과 역습능력이 좋은 멕시코가

 

이 지점을 잘 공략하면 멋진 경기가 예상됩니다.

 

물론 공은 둥글기에 오늘의 승패예측은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르헨티나, 멕시코 모두 뛰어난 팀인 만큼 재미있는 승부가 예상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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