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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기 추가 시간이 늘어난 이유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부터 전, 후반 경기 추가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분은 기본이고 10분을 넘기는 경기도 많아지고 있죠.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아볼까요?

 

Key point

 

*국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 관중, 시청자들의 시청권 보장과 침대축구 근절을 위해 경기 추가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대회전 부터 공표해왔다.

 

*VAR 판독 시간, 공정한 판정, 선수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처치의 발전 등 경기 지연시간이 늘어나는데에 대한 조치다. 

 

*미래 월드컵 축구에서 체력 안배와 막판 집중력이 더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FIFA의 공식 입장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부터 경기 지연시간을 최대한 정확히 계산해 반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지연시간에는 VAR 판정으로 인한 시간 지연, 선수들의 응급처치, 교체,

 

옐로카드, 레드카드 판정 시간, 선수들의 골 세레머니 시간 등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아래는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의 입장을 잘 설명한 문화일보의 기사이니 읽어볼만 할 겁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12301039939175001 

 

월드컵 추가시간 늘어난 이유는…관전권 보장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추가시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월드컵에 비해 추가시간이 무척 늘어났다.21일(..

www.munhwa.com

사실 이런 흐름은 이번 월드컵 전부터 있었습니다.

 

몇년전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국제축구회의에서 더 이상 침대축구 등의 비매너 플레이로 선수들의 경기권,

 

관중들의 시청권이 뺏기는 현상을 두고보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부터 경기추가 시간은 이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보다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2.피파의 이면에 깔린 계산


 

피파의 공식적인 입장외에도 경기 추가 시간을 늘린  피파의 이면에는 이런 생각도 있을 겁니다.

 

피파는 계속 많은 공식파트너들과 스폰서쉽을 맺고있는 추세입니다.

 

피파가 월드컵 티켓 수익, 스폰서쉽, 광고료, 중계권 판매 등으로 거두는 수입은 막대합니다.

 

국제 언론 AP통신은 이미 2019년부터 올해까지 피파가 카타르 월드컵 관련으로 거둔 수입을 한화로 10조원 정도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출처: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2117391875699)

 

이런 피파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경기 시청권을 보장해주어야, 광고효과도 더 나오고, 시청률도 오를텐데

 

경기시간이 빠지면 손해겠죠.

 

(피파의 공식 후원사,스폰서쉽, 파트너쉽 목록은-https://hemiliar.tistory.com/619)

 

이걸 피파의 상업성이라고만 볼 수도 없는 것이, 피파는 2020년 코로나 사태때 저개발국의 축구협회들이

 

재정난에 빠졌을때 막대한 자금지원을 했었습니다.

 

이때 피파가 했던 각국 축구협회에 대한 예산지원은 가난한 나라나, 중진국들 입장에선 구원의 동앗줄 이었습니다.

 

피파가 막대한 수입을 거두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게 거둔 수입을 많이써야하는 입장에 있죠.

3.추가 시간의 증가와 앞으로 더 중요해진 체력 안배


경기 추가시간이 증가하면서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생각도 복잡해졌습니다.

 

고의적으로 시간을 끄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힘들어졌고, 과거 추가시간이 길어야 5분이던 시절에 비해

 

선수들의 체력안배도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선 늘어난 추가시간에 터진 골이 많아지는 추세죠.

 

이렇게 되면 선수들의 체력관리와 경기 막판의 집중력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끝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늘어날 것 입니다.  

 

단 이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일부 있습니다.

 

어떤 경기에선 추가시간을 10분 넘게 주기도 했는데 이렇게되면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다음 경기에

 

그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다음 2026 북중미 월드컵(멕시코,미국,캐나다)은 월드컵에 48개국이 참가하게 되면서

 

월드컵 한회당 경기 수가 현재 32개국 64경기에서 80여경기로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경기시간에 추가 시간까지 겹치게되면 선수들의 건강보호 차원에서 안좋을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는 점 함께 알아두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축구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잠시 후 오후 10시에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16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치게 됩니다.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 가나를 꼭 이겼으면 좋겠고, 다른 한편으론 가나도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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