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최근 언론과 이통사를 중심으로 5G 이동통신기술의 상용화와 대중화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5G 기술이 이렇게 이슈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통사들은 12월에는 B2B(기업간 거래)에서 5G사용화를 내년 3월경 부터는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5G기술을 대중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5G는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꿀까요? 오늘은 그것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고자하는 해밀러 입니다 :)


1.5G란?-초고속,저지연을 중심으로하는 차세대 초고속 무선이동통신


한국 IT용어의 표준을 정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용어집을 참고하면 5G 즉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란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4G 즉 LTE의 뒤를 잇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5세대 이동통신인 5G는 최고 전송속도가 1초당 1가기비트(Gbps)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초고화질 영화, 동영상, 만화나 홀로그램, 기타 고용량 데이터의 전송도 5G에서는 엄청나게 간편해집니다.


전달속도가 엄청 빨라진 5G는 초고속이며, 지연이 최대한 낮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환경과 초기 상용화의 과도기 과정으로 인한 속도차이로 개개인마다 느끼는 체감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LTE보다 5G의 속도가 10배가까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기가 짜리 고화질, 고용량 영화도 불과 수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되는 것 이겠지요. 


5G 속도에 대해 잘 소개하고 있는 좋은 유튜브 영상을 첨부해봅니다.



2.5G 통신기술 도입과 목적, 미래-4차산업혁명의 필수 인프라




현재 정부와 이통사들이 앞다투어서 5G를 선점하고자 하는 데에는 당연히 5G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상용화된다는 상징성이 주는 마케팅 효과가 정말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5G 기술의 실용성 입니다. 3.5GHZ와 28GHZ의 주파수가 할당된 5G 통신기술은 빠른속도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 여러 요소들의 윤활유가 되어줍니다.


예를들어 2014년 삼성전자는 이미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 속에서 5G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해 성공해보인적이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테마중 하나인 자율주행차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 차량에 데이터 통신이 끊기지 않고 공급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4G 기술로도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혹여라도 데이터가 살짝끊겨 사고라도 나면 치명적인 것이 자동차 이기에 5G의 빠른속도와 저지연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켜줍니다.


그밖에도 사물인터넷, 원격의료, VR체험, 3D홀로그램 분야등 5G 기술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한창 4차산업혁명 이슈를 타고 떠오르는 드론만해도 5G 기술과 만나면 더 좋은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조난구조용 드론이 5G 기술과 응용되어 어떤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합뉴스의 좋은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625016700038/


5G의 핵심은 초고속, 저지연으로 이런 4차산업들의 요소와 데이터를 끊임없이 이어주어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한국 최고의 IT관련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에서도 5G기술이 4차산업의 필수요소임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5G가 바꿀 미래모습에 대해 아주 잘정리한 KISO 저널의 좋은 칼럼을 링크를 통해 소개해봅니다.


http://journal.kiso.or.kr/?p=8850




3.5G 요금은 어떻게될까?


요즘 통신사들은 앞다투어 LTE 무제한 요금제나 고용량 요금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69000원에 데이터 100기가를 주는 SK 라지요금제가 대표적이지요.


저는 근데 이런 모습을 보면 마치 LTE가 도입되기 직전 3G 무제한요금제를 마구 퍼주었던 이통사들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어떻게든 고객을 확보해놓고 있어야 통신기술이 이전되었을때도 이미 확보한 고객 풀을 통해 마케팅이 가능할 테니 말이죠.


당연하게도 현재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5G의 정확한 요금에 대해서 정한 이통사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 등의 분석에서 5G의 요금제가 월데이터 20기가 정도에 6만원대의 요금을 가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낸바는 있습니다.


(출처: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00205)


제 생각에도 5G 요금제가 LTE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엄청난 요금을 부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3g에서 4g로 전환될때와 지금은 상황이 조금다르다고 생각합니다.


3g에서 4g로 전환되는 과도기때에는 스마트폰이 아직 지금처럼 누구에게나 전부 대중화되어있을 정도는 아니었던 데다가


3g는 확실히 4g에 비해 엄청느렸지만, 5g가 엄청 빠르다는 걸 감안해도 현재도 4G가 잘만터지면 대부분 불편함 없이 HD이상의 화질을 잘즐기며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볼 수 있고 와이파이도 도처에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5G 요금제는 섣불리 고가의 요금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보다는 기사의 분석처럼 어느 정도의 정액요금제로 차츰차츰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점점 성큼 다가오는 5G시대!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X 모델 중 하나를 마치 과거 갤럭시2 LTE모델처럼 일부 모델을 5G로 출시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10년 전 쯤 도입된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놓았듯이 5G의 도입도 우리의 일상을 많이 바꿀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것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방향으로 잘 정립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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