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다이어리를 쓰자고 마음먹어도, 막상 써보고자 하면 작심삼일이 될때가 많습니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성공과 자기주도 학습, 재테크 등에 중요한데, 메모의 원천인 다이어리 쓰기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엄청난 게으름뱅이에 귀차니스트 였던 제가 다이어리 쓰는 습관을 들이게 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Key point

 

*다이어리는 원래 꾸준히 쓰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간단한 것 부터 적고 차츰차츰 늘려나가는 습관을 들이자 

 

*휴대가 간단하고 부담없는 구성의 다이어리가 좋다.

 

 

1>현실에 대한 빠른 인정-몇 가지 사소한 팁

 

우선 당연하겠지만 이미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을 가진 분들은 이 글을 보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같이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될겁니다. 새해 연초 원대한 포부를 갖고 다이어리를 사고 써나가지만 정작 다이어리를 

 

그렇게 써나가는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긴 쉽지 않습니다. 어느덧 다이어리는 먼지만 쌓인채 구석에만 박히게 되죠

 

저도 아주 과거에 무려 3년이나! 이랬다가 3년전부터 이 습관을 고치는데 성공했습니다. 간단한 팁 몇가지는 아래와 같아요 :)

 

*우선 제가 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잠들기전 사용하는 컴퓨터 책상의 모니터 바로 옆에 다이어리와 볼펜을 항시두었습니다.

 

그렇게 두고도 게으름이 독한(?) 저는 일주일 이주일 시간이 흘렀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다이어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간단한 것이라도 끄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다이어리 보다는 자신이 직접 서점이나 문방구에 가서 고른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공짜로 받은 다이어리는 별로 아깝단 생각이 안들지만, 직접 자신의 피같은 돈 ㅠ_ㅠ을 주고 산 다이어리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억지로 뭐라도 적으려 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밀린다는 부담감을 떨치고 쓰고싶은 날만이라도 쓰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다이어리를 매일 쓰지 못하고 며칠만 손을 놔도 계속 다이어리에 메모를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이유는

 

게으름에 며칠 정도 안적으면, 왠지 어린시절 처럼 일기가 밀렸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ㅡㅡ;; 

 

우리는 우리 자신의 다이어리에 대한 주인공이고, 주인입니다. 며칠 밀렸다고 해서 혼낼 선생님도 없고,

 

회사보고서가 아니며 다이어리를 쓰지 않았다고 혼낼 직장상사도 없으니 걱정하지말고 밀린 분량을 걱정하지말고 쓰고싶은날이라도 쓰도록 합시다.

 

예를들어 2/22~2/25일의 기간동안 이중 22,23,24일 다이어리를 적지 못했다고 해도 억지로 과거의 것까지 다쓰려고 하기보단

 

쓸마음이 들었을때 2/25의 다이어리라도 성심성의 껏 쓰면 좋습니다^^

 

2>간단하게 시작해서 꾸준하게 가자 

 

많은 다이어리 쓰기 초보(?)분들이 며칠간 쓰다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너무 많은 것을 다이어리에 쓰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우리가 게으르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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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

“지금 당장 돈 버는 습관을 만들면월수입은 똑같아도 통장 잔고는 달라질 수 있다!”1만 명의 마이너스 인생에게 목돈을 만들어 준 일본 대표 재무 컨설턴트의경제를 몰라도 숫자에 약해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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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재테크 책 <90일완성 돈버는 평생습관>에서도 책을 읽다보면 책 내용중에 가계부를 쓰라고 권하는 내용이있는데요,

 

처음 가계부를 무턱대고 자세하게 적으려다보면 가계부 쓰는 습관이 안드니,

 

간략하게 얼마를 벌고 썼는지 부터 적어보고 습관을 잡으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 그럼 저는 어떻게 했는지 소개해볼게요^.^ 

 

*1단계 저는 한달정도 정말 간단한 것만 적었습니다. 내가 그날 어디를 방문했는지, 누구와 약속을 했는지, 혹은 할것인지, 이런 것들을

한줄로 적고, 그날 얼마를 썼는지만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다이어리를 적는데 부담도 없었고, 다이어리 쓰기의 유용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바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모든 것을 하나하나 기억할 수도 없고, 자잘한 약속, 예정 같은 것을 금방 지나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한달정도 다이어리를 써보니 '흐름'이라는게 보여 저의 씀씀이와 약속에 대한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2단계 간단한 것만 적다가 부담이 덜해지고, 내 인생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흐름' 이란 무엇이었냐면 간단한 것이라도 이렇게 다이어리를 적다보니, 내가 어느 시기에 주로 바깥에 나가고싶어하고, 어느 시기에

 

돈을 많이쓰게 되는지가 한눈에 들어와 내 인생의 빅데이터가 되어가는게 보였습니다. 

 

*한편으로 기성세대가 되고 기억력이 점점 감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떤 날 무엇을 했는지,무엇을 할것인지가 간단하게 한줄로 눈에 들어오니까 일정을 파악하기가 쉬워졌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계획이나 약속을 잡고 조정하기도 쉬워졌죠 :)

 

*3단계 습관이 되다보니 어느덧 부담도 사라졌고, 더 복잡한 것도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날 그날의 내 기분이나 감정에 대해서도

적을 수 있게 되었죠.

 

이제는 간단한 것 뿐 만 아니라 내가 그날 느낀일, 감사한일에 대한 감사한 일 까지 더해 5~10줄을 쓱쓱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3>얇고 부담없는 다이어리가 좋다

 

(사진=픽사베이 pixabay.com/images/id-2938265/)

 

현재 시중에는 많은 종류의 다이어리들이 나와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다이어리 수요가 날이갈수록 떨어지는 추세지만

 

직접 쓰는 '손맛'을 잊지못하는 사람들이 제법 남아있거든요 :)

 

저는 처음 다이어리를 쓰는 다이어리 쓰기 초보분들에게 너무 두꺼운 다이어리보단 간단하고 휴대가 편한 얇은 다이어리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다이어리가 두꺼우면 초보들 입장에서 다이어리를 펴놓고 쓰기도 불편하고, 무언가 알수 없는 '압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도 과거에 다이어리를 쌓아놓기만하고 먼지만 쌓이던 시절의 다이어리들은 두꺼웠습니다. 얇은건 아무래도 부담이 덜해서 좋더군요. 

 

얇은 다이어리의 장점은 갖고 다니기에도 편하다는 것 입니다. 다이어리를 쓰고 집에 두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바쁜 일정 속에서

 

체크할 것이 많은 분들은 가방에 갖고다녀야 할때도 있으니까요 :)

 

지금까지 다이어리 쓰기 초보가 다이어리 쓰는 습관을 만드는 법에 대한 간단한 팁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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