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 뜻밖의 한국사 책을 소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인문이나 과학과 관련된 책들을

 

가끔 소개하고자 합니다.

 

역사책 <뜻밖의 한국사>

 

제가 읽었던 역사책 중 가장 읽기 쉽게 잘 만든 좋은 역사책이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암튼 대강 이책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렇답니다.

 

첫째로는 <뜻밖의 한국사>는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은 역사책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역사책을 읽기 싫어하는 이유는 빽빽한 글자와

 

두꺼운 책의 굵기로 인한 압박감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뜻밖의 한국사는 재미있고 쉬운 설명으로

 

역사를 모르는 사람도 흥미를 갖게 해줍니다.

 

그리고 일단 책이 얇아서 부담을 주지 않는 귀여운 장점도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역사책을 기피 하는 이유는 지루함과

 

두꺼운 책의 굵기 외에도 설명이 나열식으로 되어있어 피곤하기 때문입니다.

 

지루할 것 같은 역사를 생활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학생시절 국사시간을 비롯해서 역사수업이나 역사책을 지루해 했던 이유는

 

긴 수천년의 역사가 나열식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긴 수천년의 역사를 정치와 경제를 중심으로 서술해서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지쳐서 금방 역사책을 읽기를 포기하거나 역사 과목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책은 나열식 서술을 피하고 일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들로

 

자연스럽게 한국사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실제 그시대 사람들이 겪었던

 

생활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사속에 등장했던 복잡한 정치와 사회의 변동, 정치, 전쟁, 경제 등등은

 

너무 많아지면 우리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도 충분히 접하는 '생활'을 소재로 한국사에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책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까지 그 당시 한국인들의 패션문화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엔 몰랐는데 놀랍게도 신라 시대엔 청년들도 귀걸이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귀걸이는 삼국시대에는 보편적이었고, 남자도 고려시대까진 귀걸이를 했다고 합니다.

 

조선초기만 해도 일부는 이런 풍습을 갖고있었는데 신체를 중요시 여기는 유학적인

 

사회풍습과 서열을 중시하는 체면 문화 등으로 도태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다시 남자가 귀걸이를 하는 문화가 돌아온 것을 두고

 

책에서는 사실 현재 우리사회 문화의 상당한 흐름은 조선시대가 끝난 이후 삼국시대같은

 

분위기로 돌아가는 측면이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 시대의 노비의 가격은 얼마였을지도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역사책에서는 시대별로 노비제도는 어떤 방식이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정작 노비의 가격이 얼마였는지, 그 시대를 살아가는 노비의 삶이 어땠는지는 깊게 다루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교과서적인 지식을 전달 하는데 집중해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삼국시대 사람들의 비누제조법도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그 시대엔 비누 같은 것이 당연히 없으니 소금을 이용하거나

물로 적당히 씻을 줄 알았는데

 

나름 비누와 비슷한 물질 들을 녹두나 여러 가지 식물들을 갈아서 만드는 장면을

 

이 책에서 보고 조상들이 가진 생활의 지혜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확실히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삶의 기본적인 모습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사책은 이렇게 우리에게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도 가발은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를 사는 여인들에게 가발은 나름 패션의 소재로서 중요시 되었다고 합니다.

 

예쁜 가격의 가발은 상당한 고가의 사치품이었다고 합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사람 사는 모습은 똑같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시대는 다르지만 사람들이 사는 삶의 모습은

 

사용하는 물건과 문명 수준의 차이일 뿐 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과거에도 외모를 꾸미고 싶은게 일반적이었기에 이미 있었던 가발이나 귀걸이의 존재,

 

비록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현재 신분제는 없지만

 

그때도 존재했던 계층과 계급 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먼 역사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는 발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공유하는 면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책이 가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진정한 역사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보통 영웅들의 이야기나 커다란 전쟁, 역사적 변화와 사건만을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도 역사책에서도 그런식으로 교육받고 쉽게 사고하곤 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런 커다란 역사도 작은 아래의 역사가 모여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삶 그 자체도 역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책들은 대부분 정치나 경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좀 더 이렇게 생활의 측면을 중요시 다룬 역사책들이 많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역사책을

 

단지 읽기 흥미롭지 않다고 생각해 배척하게 되기보단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많이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 뜻밖의 한국사인 것처럼 책의 내용은 제목의 값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뜻밖의 사실들을 책에 많이 싣어 놨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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