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징비록> 임진왜란을 기록한 책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 드릴 책은 만화 징비록입니다.

 

저는 드라마 징비록을 보고 임진왜란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임진왜란이란 전쟁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그 와중에 징비록이란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징비록은 조선시대에 유명한 재상 류성룡이 임진왜란이 끝나고 쓴 책입니다.

 

전쟁의 전반적인 과정과 전쟁을 막지못한 것을 반성하고 후회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유성룡이 이책을 쓴 의도도 후세가 이책을 참고하여 다시는 이렇게 허망하게 침략을

 

받지 말자는 의미로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원래 그냥 책으로된 징비록을 읽으려다가 너무 두껍고 제가 잘 모르기도 해서

 

우선 만화로 징비록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책이 만화 <징비록>입니다.

 

신웅 작가 님의 생생한 그림체로 만나는 만화 징비록은 분명히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생한 그림체와 풍부한 설명은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웅 작가님이 쓰신 만화 징비록은 생생한 그림체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절한 설명으로

 

임진왜란에 풍부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너무 내용이 길면 읽기지루하고, 그렇다고 너무 짧으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의 설명과 적절한 그림체로 된

 

이 책은 징비록을 잘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책을 읽고 여러 가지 신기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째로는 임진왜란이 갑자기 일어난 전쟁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냥 임진왜란이 어느날 갑자기 일본군이 조선을 기습해서 일어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징비록을 읽다 보면 일본이 우리에게 사신을 보내기도 했고, 우리 역시 일본에 사신을 보낸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 사신들이 오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침략의 전조들이 보인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선 정부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알고 전쟁을 대비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임진왜란 정도의 큰 규모로 전쟁이 급작스럽게 벌어질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한편 따뜻한 시선으로 전쟁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많은 백성들을 살피는 류성룡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책임감과 업무량으로 충분히 지치고 힘든 시기였을 텐데도 백성들을 아끼는 마음을보면

 

좋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만화 징비록 책이 또 좋은 것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징비록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을 핵심을 잘 요약해서 설명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들을 읽다보면 임진왜란에 어떤 중요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그 시대의 역사 속에 서 어떻게 활약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에게 만화로 된 역사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일반 역사책이 두껍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만화로 된 역사책은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우선 만화로 되어있기 때문에 직관적이고 긴 글을 읽는 피곤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역사책을 쉽게 읽지 못하는 이유는 분량으로 압박감을 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화로된 역사책은 이러한 분량의 압박감을 덜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작가가 만화를 잘 그려놓으면 그림을 보는 재미때문에라도

 

책을 계속 읽게됩니다.

 

한편 만화로된 역사책은 글로만 읽었을때는 잘 파악이 안되는 역사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역사책에 나오는 글로만 읽었을때는 생김새를 알 수 없는 그 시대의 모습이나,

 

사람들의 생활상, 전체적인 이미지를 파악할 때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을 위한

 

만화로 된 역사책을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부터 만화로 된 역사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식도 늘어나고,

 

더 두꺼운 책을 읽을 용기를 갖게 됩니다.

 

아무튼 만화 징비록 소개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모두 책을 읽고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