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핵무기 개발의 역사를 잘 요약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핵문제, 핵개발, 북한 핵 이슈가 요 몇년동안 우리나라에서 큰 화제였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몇년동안 계속 북한이 핵실험을 했고, 핵무기가 큰 화젯거리가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핵무기가 어떻게 탄생했고,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중국 처럼 핵무기를 개발한 나라들 그밖에도 핵보유국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핵을 개발했는지 해밀러는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책이 핵의 세계사란 책이었습니다.

 

 

1.핵개발의 역사를 잘 담은 책

 

이책은 핵무기가 어떻게 세상에 나타났는지부터 핵이 실제 전쟁에서 어떻게 전략적인 도구(즉 핵공포로 안보를 달성하는!)

 

로 쓰였는지 실제사례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미국과 소련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초창기 핵개발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지요.

 

한편으론 핵무기가 낳는 여러가지 딜레마에 관한 이야기를 싣으면서 핵에대한 인간의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오펜하이머의 미래에 대한 예견?

 

제가 이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핵무기가 탄생하자 미국의 핵과학자들이 핵에대해 보인 반응입니다.

 

그 중 누군가는 이런 위험한 핵무기를 한 국가만 갖는 것은 안된다고보고 스파이행위를해서 미국외에 다른나라에

 

핵무기 기술을 유출한 경우도 보였던것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한편으론 핵개발에 참여한 과학자 오펜하이머가 기자와 나눈 인터뷰도 신기했습니다.

 

그는 핵무기개발에 참여했지만 핵실험과 원폭투하를 보면서 반핵주의자로 돌아섰고 그래서 많이 비난을 받았다는 설명도 신기했습니다.

 

그 인터뷰에서 오펜하이머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핵무기가 먼미래에 작아지면 뉴욕같은곳에서 테러용으로 사용될지도 모른다는 물음에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답했는데,

 

이것은 현재 오늘날 테러리즘에서 주요국들이 걱정하는 부분(핵테러)이기도 하다는걸 생각하면

 

이미 수십년전 핵무기가 등장햇을때부터 이런 가능성 자체는 누구나 생각해봤구나 싶어 신기했습니다. 

 

 

3.핵개발은 안전을 부르는게 아니라 불안을 부른다.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에서 저자는 핵무기개발과 원자력에너지 개발이

 

당장 보기엔 안전을 확보하고 전력을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것같지만,

 

핵개발이 부르는 상호불신과 원자력발전이 만드는 핵폐기물의 처리비용이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손해를 부른다는 점을 논합니다.

 

그 증거로 여러사례를 드는데 핵폐기물 처리비용까지 고려한 발전비용은 도리어 손해라는 연구결과도 제시하고,

 

각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안보를 확보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상대가 핵무기가 있어도 안보를 확보하기위해

 

군비경쟁을 하면서 핵개발이 군비경쟁을 부르는 악순환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미국이 그많은 핵무기를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핵을 실제로는 쓰지못하는지

 

핵이 정말로 안보우위를 부르는지에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으로 잘설명하고 있습니다.

 

 

4.저의 생각

 

이상적이지만 저는 핵 없이 세계가 평화롭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긴하지만, 이렇게 수만개가 넘는 핵무기가 지구위에 쌓인 상태에선 언제나

 

세계는 핵의 공포위에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부디 핵없는 세계가 언젠가는 나타나길 바라면서 글을 마쳐봅니다.

 

핵개발의 역사가 궁금하고, 핵과 평화에 대한 주제에 관심이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으로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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