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구적 확대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반도도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고 많은 의료진들이 고생하고 있죠 ㅠ_ㅠ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는 남북한 평화문제의 중요한 쟁점인 북한 핵문제에 어떤영향을 미치게될까요?

 

개인적 추측을 바탕으로 코로나 사태가 북핵문제에 끼칠 영향을 전망해보았습니다.

 

전망이란 것은 늘 틀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만큼, 이 글은 틀릴 가능성도 크고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 정도로 봐주세요 :)

 

  • Key point

 

*코로나 19 사태로 북핵문제는 지구촌의 주요의제에서 밀려났다.

 

*북한의 열악한 의료보건 인프라는 코로나 문제의 자체해결을 어렵게 할 것이다

 

*북한은 코로나 치료물자, 방역물자, 백신 등이 협상장에 나타날 가능성을 두려워할 것이다.

 

1>코로나 19사태와 북핵협상

 

북핵문제에 있어 중요한 협상 당사자가 미국과 북한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범지구적 확산으로 북핵문제는 세계적인 미디어에 있어 보도의 우선순위에서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연일 확진자 숫자의 증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백신 개발 현황 등 관련 이야기를 하기 바쁩니다.

 

이렇게 북핵문제가 국제사회의 이슈에서 벗어나는 것은 미국과의 거대한 협상으로 핵문제에서 목적을 달성하려는 북한에게는 결코 달가운 소식이 아닙니다.

 

이슈에서 벗어날 수록 북한이 협상으로 얻으려는 판돈은 적어지고, 미국 역시 자국내 추정확진자만 천만단위를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북한문제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사이 양국간의 대화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2>북한의 열악한 의료보건 인프라

 

 

미국의 소리 "북한 코로나 방역강화" 관련 보도 출처:유튜브 채널 미국의 소리 8월 7일 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6hLqG2KLcwk

북한의 열악한 의료실태는 이미 유엔 등 국제기구의 대북의료지원으로 드러난지 오래입니다.

 

만성적인 경제,식량난을 겪는 북한으로선 의료를 제대로 신경쓰기 어려울 것 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 보건안전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조사대상 195개국중 19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사정이 열악합니다.

 

북한의 의료현실상 완벽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차단과 방역은 힘들어 보입니다.

 

북한 당국도 이를 알기에 전국단위로 촘촘한 방역노력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의료보건인프라가 완비된 선진국도 막기힘든 코로나를 북한이 제대로 막을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결국 북한에서 코로나가 완전히 해결되려면,

 

외부의 방역물자 등 의료지원이 필수적인 문제로 떠오를 것 입니다.

 

이것은 핵개발을 추진해왔던 북한 지도부로서는 정말로 피하고 싶은 상황일 것입니다.

 

북한은 현재 자체 코로나 확진자 0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별도로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에 방역물자를 요청하는 등 이 문제를 꽤나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코로나 방역과 핵개발 추진의 목적 상실

 

그동안 북한은 미국의 대북경제제재 해제를 핵개발 포기의 조건으로 내걸어왔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가 자신들을 제재하는 상황 속에선 쉽게 핵무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죠.

 

즉 북한 지도부로서 협상에 있어 '핵무기의 존재'란 수십년간 유지되어왔던 경제제재를 해결해야할때 사용하는 아주 값비싼 무기인 것입니다.

 

동시에 재래식 군비에서 완전히 뒤쳐져버린 현 상황에서 한미연합당국을 상대로 유일하게 내세울만한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코로나 위기는 북한 지도부에 경각심을 주기 충분했을 것입니다.

 

만약 미국 등 서방국가가 먼저 백신을 개발한다면?

 

현재 러시아가 백신을 개발했다곤 하지만 임상 3상을 거치지않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고,

 

안전성 있는 백신에 있어 미국과 영국의 대형 제약 개발사들이 가장 앞서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일 미국이 먼저 백신을 완성한다면 북한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를일 입니다.

 

"핵문제에 있어서 북한이 양보해야 미국도 국제사회도 북한의 코로나 방역을 도울 수 있다"라고 말이죠.

 

수십년간 쌓아온 핵이라는 중요한 카드가 코로나 위기에 무너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방사포 발사 시험, 미사일 발사 시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 등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 한 것에는 이런 위기감도 내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에 얕보이면 추후 방역문제로 대화의 주도권을 잃을 것이 두려웠을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있어 코로나 방역이 중요한 지렛대가 될 수도,

 

혹은 위기감을 더 높이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모쪼록 국제사회가 코로나 방역문제에 있어 힘을 합쳐 코로나가

 

인류에 위기가 아니라 인류와 개별국가들이 단결하는 계기가되길 바래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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