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국방비 상위 10 개국가의 순위 포스팅 입니다 :)
2020년 글로벌 지구촌에서도 각국의 군대는 존재하고 국방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 국방비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 상위 10여 개국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Key point
*2020년 국방예산 상위 10개 국가는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인도,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대한민국, 프랑스 다.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으로 국제분쟁 감소, 국방비 지출, 무기 계약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코로나 여파가 가라앉을 2022년 부터 본격적인 군비경쟁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각 나라별 국방예산의 보도 출처와 많은 국방비의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보았습니다 :)
1>미국 (7,380억달러)
미국은 여전히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 1위 7,380억달러 출처 뉴스핌기사: www.newspim.com/news/view/20200109001395)
최근 미국은 러시아와의 INF 조약을 탈퇴한 이후 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신무기 개발, 국제정세의 위험 등을 이유로 국방비를 계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주독미군을 철수하고, 해외 군사비용을 줄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는 여전하지만,
군사적으로 최고의 지위를 잃지않으려는 미군의 의지 또한 강합니다.
최근 미국 국방성인 펜타곤은 중국, 러시아의 군사기술향상이 위협적이며 일부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지도 모른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하며 많은 국방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최근 항공모함을 잇다라 발주하는 등 과거보다 향상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국방예산 보도출처=비즈조선 기사 링크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2/2020052202650.html
중국은 접근거부전략이라는 계획 아래
미국의 항공모함이 중국 근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대함탄도미사일,
항모건조, 핵잠수함 건조, 신형 전투기 생산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중국군은 300만명이 넘는 병력을 갖고있었으나
최근 군병력을 감축하면서 225만명 안팎까지 군병력이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병력이 줄어든 것이지 첨단무기의 수준이나
질적인 수준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상대가 미국이기에 민망한 것이지-_-; 실제로 중국군의 군사적 성장은 지난 20년간 놀라운 수준입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을 의식하며 해군과 공군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으며 첨단무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실제국방예산은 중국이 전력노출을 꺼려하기에 발표된 것보다 많은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예산 보도 출처:연합뉴스 기사 링크 하단참조 미국의 군사력연구기관인 GFP의 통계
www.yna.co.kr/view/AKR20200131055300504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방비3위라는 점이 희한할만도 한데요,
주변국가와 분쟁을 겪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현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막강한 오일달러를 해외의 최신무기 구매에 열을 올리는 사우디 왕가는
숙적인 이란을 의식하는 면도 있고, 사이가 그다지 좋지않은 이스라엘, 예맨 내전에 개입중인 사우디의 현실이 반영되어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 19 방역문제로 예맨내전 개입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긴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군비지출도 향후 약간 줄어들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최근 중국과 히말라야 고원지대에서 연이은 군사분쟁을 겪은 인도군은 군대현대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 비해 많은 열세를 보이는 공군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인도는 중국외에도 파키스탄과의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등, 안보적으로 투자해야할 비용이 점점 불어나는 추세입니다.
보통 러시아 무기를 구매하는 나라들은 러시아 무기만 구매하고 반대로 미국산 무기를 잘 구매하지 않는편인데,
인도는 실리주의 노선을 택해 두나라의 무기를 모두 구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도는 향상된 경제력과 산업기술력으로 미래가 유망한 국방강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도는 최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군사교류를 늘려가는 추세 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뉴스를 참조하세요 :)
바늘가는 곳에 실이간다는 말이 있듯, 미국이 참전하는 전장에 늘 영국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
영국의 2020년 국방비는 약 551억달러라고 합니다.
영국은 브렉시트로 유럽연합에서 탈퇴를 결정했지만 안보동맹체인 나토에는 계속 남기로 했고,
여전히 유럽 국가들 중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냉전이후 군감축으로 실질적인 병력의 숫자는 줄었지만
영국군 특수부대의 실전경험과 작전능력은 세계최강급이란 평가가 아깝지 않지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2019년 12월 영국의 <통합 국방, 안보 및 외교정책 리뷰(IDSFPR>의 수립을 선언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변화하는 영국과 유럽, 세계의 안보정세에 맞추어
영국군의 국방력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라고 합니다.
이것에는 당연히 비용이 필요하기에 올해 저만한 국방예산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이렇다할 주변국과의 분쟁이 없는 독일이지만, 미국과 독일의 동맹관계가 존재하며,
미국으로부터 안보비용 인상을 요청받은 상태라 일정이상은 국방비에 돈을 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원하는 만큼의 안보비용증액이 없었단 이유로 독일에서 주독미군이 일부 철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랜 평화 이후 독일군의 장비상태, 훈련도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이 들리는 것이 현실이지만 계속 비용을 들여 군대를 유지하려는 것이 독일의 안보방향입니다.
보통국가화, 군사대국화 등이 거론되며 군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의 영해,도서 분쟁을 겪고 있고
미국과 중국을 견제하는 안보대화에 참여하는 등 주변국을 의식하며 군비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북핵문제 등을 거론하며 안보문제에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미국 못지않게 많은 국제분쟁에 휘말려있는 러시아의 2020년 국방예산은 약 480억 달러입니다.
러시아는 최근 초음속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고,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전력을 강화해내갈 것 임을 밝혔습니다.
단 코로나 19 사태 방역의 영향으로 최근 국방비를 감축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적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국경선을 갖고 있는나라기에 자국안보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국방비는 필수적이라는 것이 러시아 측의 입장입니다.
한국의 2020년 국방예산은 역대 최고액인 50조 1527억원 입니다.
변해가는 주변국의 안보정세, 중국과 일본,러시아라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현실, 북핵문제 등
다양한 안보위협에 맞서 국익을 지켜낼 수 있는 첨단강군 육성이 목표라고 합니다.
한편 본격적인 저출산 세대의 성인화로 병력숫자가 줄어가는 만큼 이를 보완할만한 첨단화력의
보강에도 많은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늠름한 국군장병들 덕에 편히 생업에 종사하는점 정말 감사합니다 :)
10>프랑스 (415억 달러)
프랑스는 UN상임이사국이며, 핵보유국 입니다.
프랑스는 자국 영토못지않게 해외에 있는 자국의 섬영토와 영해가 많고 이따금씩 국제사회의 분쟁에 개입하는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주변에 프랑스를 위협할만한 군사강국이 없더라도 꾸준히 군비에 투자하는 편입니다.
2019년 세계는 31년만에 가장 많은 군비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점에 대해 잘 소개한 비즈조선의 기사를 소개해봅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3/2020051303503.html
2020년 전 세계의 이슈는 단연 코로나 19 사태일 것입니다.
이 사태의 영향으로 방역이 우선이되면서 각국의 분쟁이 감소하고 군비지출이 줄어들고 무기 계약등이 취소되는 일등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궁금하신 분은 제 과거 포스팅인 코로나가 국제분쟁에 미치는 영향을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 :)
코로나 19 사태가 언제종식될지 모르겠지만 사태의 종식이전까진 분쟁감소와 군비감소추세가 계속될지도 모릅니다.
세계가 대결하기 보다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 힘을 단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
*이 블로그의 글을 공유하실때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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