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의 군사력 신장과 중국군이 나날이 강해져 가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큰 이슈였습니다.

 

미중무역전쟁이 본격화되는 한편 홍콩 민주화시위, 중국과 미국, 중국 일본의 갈등 등에 있어

중국군의 항모도입이나 군사력 신장은 더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 중국은 1740억 달러의 군비를 사용하면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했습니다.

사실 요 몇년 동안은 계속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비를 지출했지요.

 

오늘은 중국군이 가진 군사적 강점이 무엇인지 경제에 이어 군사강국의 지위까지 노리는 중국군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를 다루어본 포스팅입니다.

 

단지 중국의 병력 수가 얼마이고, 국방비가 얼마이며 등은 간단한 검색으로도 나오는 정보이니까요 :)

 

(2020년 중국의 국방비는 1740억달러, 중국의 병력 숫자는 약 225만명)

 

Key point

*중국은 향상하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굴기도 추진해왔다.

 

*중국군은 모병으로 병력을 충원한다

 

*중국은 넓은 영토와 경제력의 뒷받침, 유능한 인재에게 인센티브 제공등을 바탕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

 

1>중국의 군사력 팽창을 방심해선 안되는 이유

 

최근 중국군의 군사적 팽창과 신무기 관련 개발 기사마다 누리꾼들이 다는 댓글이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보다는 한수아래라는 점이나, 중국산이라 신뢰할 수 있겠는가 입니다.

 

저도 그말이 아예틀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군사분야에서 미국의 하이테크 무기를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쉽게만들 수 없죠.

하지만 옛부터 수많은 장수들은 방심은 패배를 부른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물며 중국은 미국보다 못하다 뿐이지 이미 그 규모와 예산의 측면에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군대가 되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여전히 종합군사력 2위는 러시아지만, 앞으로의 경제적 뒷받침을 고려할때

그 지위를 중국이 넘어설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은 중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나라이며, 동맹인 미국은 거리가 멀다는 점을 고려할때

중국의 군사적 성장을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아직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EEZ(배타적경제수역)을 합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이어도문제, 북핵문제, 미중갈등으로 인한 한국의 난처한 문제 등 안보적 긴장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 전에 현명한 외교와 대응으로 전쟁이 없는 안전한 동아시아가 되는 것이 더 기쁜일이겠죠.

 

2>넓은 훈련부지와 좋은 훈련여건

(사진=중국인민해방군 영문웹사이트 eng.chinamil.com.cn/view/2020-11/26/content_9942909_4.htm photo by Zhang Mao)

 

이 세상의 모든 군대는 훈련받은대로 싸우고, 훈련은 실전에서의 승리를 보장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현재 중국은 미국,러시아와 같은 최고위 군사강국들을 제외하면 가장 훈련 여건이 좋은 나라입니다.

중국군의 대표적인 훈련기지는 주르허 기지입니다.

 

이전에 중국군 열병식으로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는 이 기지는 서울면적의 1.8배에 달합니다.

 

이곳에서 중국군은 다양한 종류의 군사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군을 예로들면 어민들의 피해를 보호하고 바다의 환경을 지키기위해 어뢰실전 격발훈련도,

 

하고싶은 횟수만큼은 많이못해 태평양에서 벌어지는 한미해군의 연합훈련때 많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점은 옆 나라의 일본 자위대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주민들의 소음에 대한 민원이나 여러 문제로

훈련을 무작정 많이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중국은 넓은 영토를 가진나라고, 그에 걸맞는 넓은 훈련부지에서 다양한 전술을 실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www.yna.co.kr/view/AKR20170730024100083

 

中 열병식 주르허기지, 서울 면적 1.8배에 첨단시설 갖춰 | 연합뉴스

中 열병식 주르허기지, 서울 면적 1.8배에 첨단시설 갖춰, 진병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17-07-30 11:59)

www.yna.co.kr

3>거대한 영토종심

 

중국은 9,640,821km2의 거대한 영토를 가진나라입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4번째로 넓은크기이며, 아시아 국가중에선 독보적으로 넓은 영토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영토가 좁은나라들은 단판접전에서도 국가가 멸망할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은 이 거대한 영토를 바탕으로 일본군을 지치게하여 중일전쟁에서도 최종적으로 승리한바 있습니다.

중국의 피해는 무척컸지만 이 넓은 영토를 점령할 방법이 없던 일본군은 결국 지치고 말았던 것이죠.

 

 

영토가 작은나라들은 전쟁에서 여러가지 불리한 점을 갖고 싸워야합니다.

 

좁은 영토에는 많은 군사기지를 둘 수 없는 점, 한쪽 전선이 무너졌을때 그것을 보완할 백업전력을 빨리만들어야하는 점,

경제,군사적 요지의 면적이 넓지않아 작은전쟁에도 국가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점 등 이외에도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단점이있죠.

 

반면 중국은 예로부터 이 거대한 영토를 바탕으로 수많은 전쟁에서 국가자체는 망하지않고,

어떻게든 한족왕조가 다시 들어서거나, 유목민 왕조가 중국에 동화되어 버리곤 했습니다.

 

4>연이은 무기국산화의 성공, 질적인 성장

 

(사진=중국 인민해방군 웹사이트 eng.chinamil.com.cn/view/2020-11/11/content_9934462.htm by Li Jianwen)

 

아직 미국의 강대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은 최근 신형스텔스 전투기, 자국의 항공모함,

신형 미사일, 그밖에도 각종 첨단무기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AI 무기와 드론기술 연구개발에 한창입니다.

 

아래의 기사는 그것과 관련된 양질의 기사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관련된 비즈월드의 기사입니다.

 

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32

 

[단독] "인공지능 무장에 박차 가하는 中 인민군"…CNAS, '세계패권 우려' - 비즈월드

[비즈월드] 중국 인민군이 인공지능 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중국과 미국은 ‘AI 무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세계 군사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이

www.bizwnews.com

 

그밖에도 국제사회에서 각종 경제제재로 함부로 무기를 도입할 수 없는 나라들이 최근 중국제 무기를 사들인다는 소식입니다.

중앙일보 기사에서 잘 정리해주었네요 :)

 

news.joins.com/article/23814583

 

가성비 내세운 中 무기, 제재국들 현금 싸들고와 사들인다

무기수출에서 중국은 2015~2019년 세계 무기 수출 총액의 5.5%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재미있는 건 세계 5위의 무기 수출국인 중국이 무기 수입에서도 5위에 올라 있다는 점이다. 둬웨이는 중국

news.joins.com

미국보다 한수아래라고 방심해선 안되는데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해가는 중국의 군사력

 

예를들어 2004년만해도 중국산 데드카피 조기경보기의 형편없는 성능이 비판받은적이 있습니다.

 

2020년 현재 중국공군은 그때보다 성능이 3배이상 향상된 조기경보기를 운용중 입니다.

 

중국은 시행착오를 거칠 만한 충분한 기회비용을 지불할 경제력과

그것을 조직적으로 밀어줄 자국내 정치세력이 존재합니다.

 

*쪽수 앞엔 장사가 없다는 말을 모두 공감하실 것 입니다.

 

전투기를 예로들면 J(젠)시리즈의 성능은 당연히 서방주력공군의 F시리즈보다 한수아래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이 비교열위를 숫자로 상쇄할 능력이 있고,

 

이만한 숫자를 커버해 이겨낼 수 있는건 미국정도의 군사강국뿐이지 지척에 있는 나라들은 그럴형편이 못됩니다.

 

*최근 중국과 분쟁을 겪은 인도측은 중국공군 전투기의 성능이 5년사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도공군은 미군과 합동훈련도 하고 나름 많은투자를 할 정도로 강한편인데,

이런 평가를 내렸다는 것은 최근 중국의 군사력팽창이 어느정도 실효를 거두었다는 것 입니다.

 

5>우수한 선발조건과 유능한 장교단의 유입

 

중국은 모병으로 병력을 선발하고,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공정대학으로 장교단을 모집합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전쟁을 수행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인데,

 

중국군은 많은 인센티브를 내걸고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진 병사와, 똑똑한 장교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군 관련 보도를 봐도 어디에도 안경쓴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중국내에선 병사가 되고싶은 젊은이들에게 안경을쓰지말것, 비만하지 말것,

체력을 관리할 것 이라는 말이 많이 돈다고합니다.

 

중국내 물가기준으로 볼때 병사, 부사관이 된다는 것은 사회의 평균보다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중국공산당원이 되는 신분상승을 의미합니다.

 

*중국군의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공정대학에는 매년 높은 입학점수를 받고 체력이 좋은 생도들이 입학합니다.

 

이것은 중국군 장교에게 지급되는 월급이 중국의 명문대를 졸업해 상위권 그룹에

입사했을때의 월급보다 월등히 높은 등 여러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단의 연합뉴스 기사를 참조하셔도 알겠지만 중국군 중대장의 월급은 한화로 200만원선, 초급 부사관의 월급은

약 100만원 선입니다.

 

그런데 칭화대, 푸단대 등 중국내 명문대를 졸업한 대졸자들도 좋은직장에가야 초임월급으로 받는돈이

 

100만원대 초반인 점을 고려할때

젊은이들에게 군이 주는 메리트가 큰 것 입니다.

 

www.yna.co.kr/view/AKR20160622066600009

 

중국, 軍개혁 마무리 단계…월급 대폭 올려 사기 진작 | 연합뉴스

중국, 軍개혁 마무리 단계…월급 대폭 올려 사기 진작, 조성대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16-06-22 10:32)

www.yna.co.kr

앞으로도 중국의 군사력 팽창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라이벌리즘이 강화되는 속에서 우리 한국이 우리의 안보를 지키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인내와 지혜가 요구될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할 것없이 서로가 평화롭게 잘지내길 바라는게 저와같은 소시민들의 입장입니다 :) 

세계평화의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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