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이 포스팅은 찾는 자료가 없을 때 자신이 영어를 못해도 영문자료를 검색하는 팁을 제 경험을 토대로 요약한 것입니다.

 

글을 쓰거나 과제, 보고서를 할 때 찾는 자료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외국자료가 필요한데, 영어를 못하면 곤란한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제 알파고 기반으로 학습한 구글 번역기의 성능은 2~3년 전과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저처럼 영어를 까먹은 기성세대여도 구글 번역기 사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얼마 전 제가 캐나다의 2차 대전 참전사를 조사한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외국자료를 검색한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 알려드릴게요.

 

Key point

 

*국내에 자료나 레퍼런스가 부족해도, 외국에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의 구글 영문 검색은 검색어의 어휘, 문장, 문법이 틀려도 보정해주는 시스템이 있다. 

 

*자신이 궁금해하는 내용, 키워드 등을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 영어문장을 만든 다음 구글에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온다.

 

*구글 번역기와 크롬 번역 기능은 영어실력이 부족해도 영문 웹사이트를 이해할 때 큰 도움이 된다. 

 

1> 자료의 보고 영문 웹

 

얼마 전 이 캐나다군의 2차 세계대전 참전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아래의 366번 글입니다.

 

hemiliar.tistory.com/366

 

캐나다의 2차 세계대전 참전과 활약사

이 포스팅은 캐나다 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참전, 활약한 것을 간단히 요약해 다루어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2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면 흔히 연합군인 미국, 영국, 소련, 기타 유럽

hemiliar.tistory.com

국내의 우리말 한글 자료에도 훌륭한 역사 전문가분들이 캐나다의 2차 대전 참전 경위, 규모, 전개 과정에 대해 잘 써주셨으나

 

캐나다군이 2차 세계대전 참전 기여에 중요한 영국 및 연합국에 대한 물자공여의 규모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비행기, 군용 트럭, 기타 군수물자를 제공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바로 찾기 힘들었습니다.

 

이는 비단 역사 분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가 인터넷으로 자주 접하는 위키피디아도 한글 문서 수는 약 55만여 개 정도지만,

 

영문 위키피디아 문서수는 무려 610만여 개로 10배를 훌쩍 넘깁니다. 영어는 국제어고 화자가 많으며, 우리보다 그들이 먼저 현대식 학문,

 

자료, 학술의 틀을 세워 연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저는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이렇게 구글에 검색했습니다.

 

how many logistics send to allied force from canada in ww2 (당연하게도 비문이고 오류입니다 ㅋㅋ) 

 

2> 나를 살려준 구글의 보정 검색, 구글 번역기, 크롬 번역 기능

 

(사진=구글 엉망으로 만든 영어 문장..초라한 검색이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사진=구글)

 

보시는 검색 결과와 같이 800,000 millitary transport vehicles! 같은 자료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구글은 영어 공부에 손 놓은 지 한참 된 아조씨의 돼도 안 한 영어 문장을 훌륭하게 알아들어 주었습니다 아 감격 ㅠㅠ

 

저는 혹시나 해서 구글 번역기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구글 번역기 사용법은 다 아시다시피 구글의 검색창에 그저 한글로 '구글 번역기'라고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사진=구글 번역기에 제가 한글로 궁금한 점을 써서 다듬어진 좋은 영어문장이 나왔고 저는 우측의 영어문장을 긁어 다시 검색했습니다.)

 

(사진=구글)

 

그러자 가장 상단의 웹사이트에 캐나다의 2차 대전 시기 전쟁 물자 생산에 관해 정보를 담은 캐나다의 참전자 보훈 웹사이트가 나왔습니다.

 

(사진=캐나다 참전용사 보훈 당국 캐나다 정부의 공공 웹사이트 www.veterans.gc.ca/eng/remembrance/history/historical-sheets/material)

 

어떠세요? 정말 감쪽같이 한글로 번역되어있죠? 저는 웹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는데 크롬에는 구글 번역 기능을

 

크롬 웹 브라우징에 달아 영문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한글로 번역해주는 부가기능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자기 크롬 웹브라우저에 어떻게 다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점을 잘 설명해주신 아래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의 포스팅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번역 확장 기능을 크롬에 다는 방법을 알았어요 작성자님 감사합니다 :)

 

stopoverhere.tistory.com/entry/%EA%B5%AC%EA%B8%80-%ED%81%AC%EB%A1%AC-%EC%9E%90%EB%8F%99-%EB%B2%88%EC%97%AD-%ED%99%95%EC%9E%A5-%ED%94%84%EB%A1%9C%EA%B7%B8%EB%9E%A8-%EC%82%AC%EC%9D%B4%ED%8A%B8-%EB%B2%88%EC%97%AD

 

크롬 자동 번역 설정과 번역 확장 프로그램 활용하여 사이트 번역하기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는 번역 기능입니다. 크롬은 사용자가 설정한 기본 언어 이외의 언어로 제공되는 웹 페이지의 경우 자동으로 번역을 할 수 있도록 구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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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위의 캐나다 보훈 웹사이트의 번역 내용을 보시면 어떠세요? 정말 감쪽같죠?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인터넷 영어 번역기는 제대로 고유명사나 내용들을 번역하지 못하거나 누가 봐도 굉장히 어색한 한글^^;;로

 

번역해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지금이라고 그런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최근 구글 크롬 번역기가 보여주는 성능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기술로 웹상에 존재하는 수천만, 수억 개의 외국어, 영어 문서 등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학습한 알파고는

 

인류에게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번역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3>그럼에도 영어를 잘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엄청난 번역 실력을 보여주는 인공지능 웹 기반 검색 서비스들을 보면 미래에 외국어 공부가 필요 없다고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과거 포스팅 '번역기 성능이 발달해도 외국어 공부를 해야 되는 이유'에서도 말씀드렸듯 가급적 영어 공부를 하라고 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얼마 전 쓴 적이 있던 글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hemiliar.tistory.com/367

 

번역기가 발달해도 외국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최근 인터넷 웹 번역기의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의 자료를 참조해야할 때 해석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웹, 인터넷 번역기로 해석한뒤 읽곤합니다. 제가 파릇파릇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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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유명사의 해석이나, '뉘앙스'등의 부분에서 1%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똑같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서 자료를 찾더라도 미세한 오류를 잘 잡아내더라고요.

 

*정보 검색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똑같이 구글 번역기에 의존한다고 해도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영문자료를 찾을 때 보다

 

많은 표현과 어휘력, 문장 능력으로 더 정확하고 양질의 정보를 찾는 것을 보았습니다.

 

*언어는 그 자체로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오늘 없었던 표현이 내일 생기기도 하고, 같은 단어여도 뉘앙스가 바뀌기도 합니다.

 

영어를 잘한다면 번역기를 사용하더라도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면서 더 좋은 영어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 구글 번역기와 크롬 번역 확장 기능을 활용한 영문자료 검색법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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