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본 가정용 콘솔 게임 시장의 규모 및 성장 이유

2020년 일본의 가정용 게임기 시장, 즉 일본 콘솔게임 시장의 규모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많은 게임 팬들에게 미국과 일본은 세계 게임 시장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플스, 닌텐도와 같은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일본의 게임은 친숙할 것입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도 닌텐도 동물의 숲이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죠 :)

 

Key point

 

*2020년 일본의 콘솔게임 시장 규모는 약 3673.8억 엔이다.

 

*코로나 19 사태와 외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게임 구매와 이용이 크게 늘었다.

 

*2020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게임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었다.

 

1.2020년 일본의 가정용 콘솔 게임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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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본의 가정용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3673.8 억 엔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2021년 5월 7일 기준 환율로 볼 때 한화로

 

약 3조 7832억 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콘솔기기)의 시장규모는 1856.6억 엔, 1817.2억 엔이었다고 하네요 :)

 

2019년도의 3264.5억에 비해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당 자료의 기반이 된 일본의 웹사이트 링크를 하단에 첨부합니다. 3번 항목의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순위도 해당 사이트에서 인용했습니다.

 

www.bcnretail.com/market/detail/20210113_208274.html

2020年の国内家庭用ゲーム市場規模は3673.8億円、3年ぶりにハードとソフトともに増加 - BCN＋R

2. 코로나 19 사태가 일본의 콘솔 게임 시장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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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신종 코로나 사태가 게임업계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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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 19 사태로 세계 각국은 셧다운 조치와 외출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른바 '집콕'현상으로 인해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인 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고 세계적으로 게임회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매출이 크게 신장되었죠. 

 

우리나라만 해도 작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회사들의 주가가 올랐고, 게임 구매나 트위치 방송 시청이 크게 느는 등 게임 산업이

 

성장했습니다.

 

일본 역시 이 흐름에 있었고, 그 결과 일본은 3년 만에 일본의 가정용 게임 시장이 하드웨어 기기(닌텐도, 플스 같은 콘솔기기),

 

게임 소프트 웨어 모두 성장했다고 합니다.

 

특히 온라인, 모바일 게임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 비해서 일본은 전통적으로 가정용 게임기기인 콘솔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콘솔을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최근의 콘솔 들은 모두 랜선과 연결해 온라인 기능도 지원합니다)

 

2.2 신규작에 대한 관심 새로운 콘솔기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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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콘솔게임은 대작도 많이 나왔습니다. 90년대 말 전 세계의 게임 팬들을 설레게 했던 <파이널 판타지 7>의 리메이크 작이

 

훌륭한 수준으로 나왔고,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열풍이 불었던 닌텐도 스위치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콘솔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작들의 연이은 등장은 게이머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한편 2020년 11월 등장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ps5도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고, 아직은 나온 지 얼마 안 된 기기이기에

 

ps4 만큼 게임이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2020년 일본의 가장 많이 팔린 가정용 콘솔 게임 순위 Top 10

 

(사진=픽사 베이 pixabay.com/ko/photos/mario-%EB%A3%A8%EC%9D%B4%EC%A7%80-yoschi-155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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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콘솔	게임 메이커
1위 모여봐요 동물의 숲/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2위 링 피트 어드벤처/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3위 최신작 모모타로 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도 정번/닌텐도 스위치	코나미
4위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스퀘어 에닉스
5위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6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7위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스페셜/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8위 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용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9위 51 World wide games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10위 슈퍼마리오 3D 컬렉션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작년 한 해는 닌텐도의 천하였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상위 작품에서 닌텐도의 소프트웨어가 큰 인기를 끌고 다수를 점유했습니다.

 

순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닌텐도는 소프트웨어에서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서도 대승을 거두었죠.

 

닌텐도 스위치는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기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이런 성공은 단지 하드웨어 기기의 성능과 장점뿐만 아니라 동물의 숲 등 일명 킬러 콘텐츠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닌텐도 측의 발표에 의하면 2020년 4월부터 12월 사이 판매된 닌텐도 스위치 기기는 7987만 대나 되었다고 하네요.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은 아래의 웹사이트를 참조했습니다.

 

www.famitsu.com/news/202102/01213782.html

Switchの累計販売台数が7987万台となり3DSを超える。『あつ森』売上本数は1941万本に【任天堂決算

4. 우리나라 콘솔 게임 시장의 규모는?

 

가깝지만 서로 다른 나라인 한국과 일본 답게, 우리나라의 게임 문화는 콘솔보다는 주로 온라인과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최근 콘솔 시장이 커가는 추세이고, 최근 ps5와 XBOX의 신형기 기도 나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 만큼 향후 한국의

 

콘솔게임 시장도 충분히 확대될 여지가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년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보면 2019년 우리나라의 콘솔 게임시장 매출은 약 6,946억 원 정도인데,

 

이것은 그 전년도보다 무려 1660억이 늘어난 수치이며 2020년의 자료가 반영되는 2021년에 게임백서가 나오게 된다면

 

알게 되겠지만 2020년 우리나라의 닌텐도 스위치 파문이나, 플스 신작 출시 등을 고려할 때 규모는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대표 게임사인 엔씨와 넷마블 등은 콘솔게임을 출시하면서 게임 팬들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www.inews24.com/view/1328525

국내 콘솔게임 경쟁 '후끈'…내년에도 이어진다

2021년인 올해에는 점점 ps5가 자리를 잡혀가고, XBOX의 SeriesX도 계속 확대될 것이고, 경쟁사인 닌텐도도 놀지만은 않을 것이기에^^;

 

게임 시장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앞으로 게임 시장은 어떻게 되어갈까요 :)?

 

저는 게임 팬으로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임사, 콘솔 회사들의 경쟁을 기분 좋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가정용 콘솔 게임 시장의 규모 포스팅 여기 까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