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종이신문 읽기의 장점을 써본 포스팅입니다. 종이신문은 최근 SNS와 미디어, 스마트폰의 발달 등으로 많이 읽지는 않죠.

 

과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른들이 여럿이서 종이신문을 읽던 풍경은 요즘 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종이신문을 아직도 구독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종이신문이 가진 많은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종이신문을 꾸준히 구독하면 얻게 되는 장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Key point

 

*종이신문을 꾸준히 읽으면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만 읽게 되는 기사 편식을 방지하고, 다른 분야에 까지 지식의 지평이 넓어진다.  

 

*신문 외적인 용도로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혼자 하는 운동과 피트니스센터의 차이


최근 종이신문이 외면받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발달로 쉽게 볼 수 있는 온라인 뉴스, 신문들 때문일 것입니다.

 

간편하게 클릭 몇 번이면 자신이 관심 있는 기사를 볼 수 있고, 따로 신문을 구독함에 있어서 돈을 내지 않아도 되고(유료 디지털 신문 서비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포털의 뉴스를 읽죠)

 

종이신문처럼 부피가 커서 공공장소에서 접어서 봐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말입니다. 이렇게 보면 종이신문이 계속 줄어가고 디지털 신문, 포털의 뉴스가 대세가 된 이유를 알법합니다.

 

하지만 종이신문을 읽게 되면 우선 돈을 주고 해당 신문을 직접 사거나, 구독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해보실 때 느끼셨지만 돈을 주고 PT를 받고 피트니스 센터에 다닐 때의 운동의지, 강도와 혼자 운동을 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우선 PT 선생님들이 꾸준히 애정 어린 어드바이스를 해주시는 것은 물론, 우선 내가 돈을 냈다는 인식 때문에 돈이 아까워서라도

 

운동에 꾸준히 참여하게 됩니다. 

 

반면 혼자 하는 운동은 의지력이 대단한 사람이나 꾸준한 사람이 아니라 저처럼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 ㅠㅠ 이면 훅훅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유료 종이신문을 구독하면 처음엔 귀찮아서 안 읽게 될지 몰라도 한부 두부 쌓여가는 종이를 보며 부담을 느끼게 되고, 언젠가 한번 펼쳐서 읽게 됩니다.

 

신문의 1면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가지 정치, 사회, 경제 현상이 핵심적으로 담겨있어 한눈에 세상의 대세를 파악할 수 있죠.

 

2. 지적 편식을 방지하는 효과


(사진=픽사베이 https://pixabay.com/images/id-1172463/)

 

종이신문이 온라인 포털의 뉴스보다 가진 뛰어난 장점은 지적 편식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포털이나 인터넷에서 뉴스를 볼 때 자신이 관심 있는 카테고리, 조회수가 많은 기사, 상단에 배치된 기사를 주로 클릭해서 읽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슈를 빨리 파악하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자신이 관심 없는 분야나, 지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좋은 기사인데도 무심결에 지나쳐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신문을 읽으면 커다란 종이면에 여러 가지 기사, 이야깃거리를 싣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 있는 것만 보다가도,

 

관심이 없는 분야지만 무언가 흥미를 끌만한 사진, 주제, 제목 등을 보고 눈길이 가서 또 읽게 됩니다.

 

당장은 자신이 관심이 없는 타 분야여도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고, 지적인 지평을 자연스레 넓혀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3.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종이신문


아래 연합뉴스 기사에서도 나와있듯이 매일신문을 읽으면 주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31139900005

 

"매일 신문 읽으면 주의력 향상에 도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 주의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www.yna.co.kr

그 밖에도 적지 않은 글쓰기 작가, 언론사 기자들이 신문을 활용해 읽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했다는 일화가 많습니다.

 

이들의 의견을 대체적으로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은 방법들로 신문을 활용해 읽기, 쓰기 능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필사

 

필사는 효과적인 글쓰기 실력 향상 방법입니다. 주요 일간신문에 글, 사설을 연재하는 필진, 기자, 전문가들은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글쓰기 실력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의 글을 종이 같은 곳에 따라서 쓰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이들의 문장력, 어휘력, 글쓰기 방법들을 체득해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기사, 칼럼을 3회 이상 정독하기

 

좋은 기사나 칼럼을 한 번만 읽지 않고 3번 이상 정독하면 독서 못지않은 읽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긴 기사의 핵심을 요약해보기

 

최근 정보가 많이 범람하는 사회가 되면서 요약 능력은 직장, 학교, 비즈니스 등에서 필수 덕목이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긴 신문기사를 절반이나 3분의 1 정도로 손으로 직접 써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보는 연습은 자신의 읽기, 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생각이 다른 칼럼에 자신만의 찬성 문, 반박문을 창작해보기

 

언론사의 칼럼은 전문 필진이나 외부 전문가, 기타 기자의 사회현상에 대한 생각, 의견을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칼럼을 읽고, 연습장에 서론 본론 결론 등을 정해놓고 자신만의 찬성 문이나 반박문을 써보는 것도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일 코너를 활용해 얻는 지식은 덤

 

적잖은 언론사들이 자신들의 일간신문 내에 외국어 등의 학습자료로 일일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일 외국어 회화 공부라던가, 토막상식 등을 실은 이런 코너들은 독자의 상식을 풍부하게 해 주고, 꾸준히 하면 작은 외국어 공부 습관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 

 

4. 기타의 생활의 유용함


오늘 주로 종이신문이 주는 지적인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포스팅을 했는데, 이 부분은 좀 동떨어진 이야기긴 합니다 :);;

 

살림을 해보신 주부분들은 아시겠지만 신문이란 살림에 꽤나 유용합니다.

 

유리창을 닦을 때, 바닥에 상을 차리기는 애매하지만 무언가는 깔아야 할 때, 창문을 적당히 가릴 때, 물에 젖은 운동화가 빨리 마르지 않을 때

 

운동화 안에 넣어 신문지로 흡수시킬 때 등등 다 읽은 종이신문을 살림에서 활용할 방법이 의외로 많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종이신문을 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해 살림에 보태셨죠.

 

물론 이렇게 활용하는 신문은 자신이 이 신문을 잘 읽고 가치 있게 활용한 이후가 되어야겠지요 :)?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의 발달로 활자를 읽는 사람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활자가 아니라 영상이 중심인 신 IT 미디어 시대라고는 하지만 수천 년 동안 인류와 함께해온 활자와, 몇백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신문이 쉽사리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 번쯤 종이신문 구독도 경험해볼 만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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