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독서 노트를 쓰면 얻는 효과 5가지를 정리해본 포스팅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독서 노트를 쓰는 습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독서 노트 쓰는 습관이 없으시다면, 양식이나 분량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이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간단하게 A4 용지 반페이지 

 

분량으로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독서 노트를 편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되니 꼭 해보시길 바랄게요 :)

 

독서 노트를 쓰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 이상의 여러가지 효과를 준답니다 :)

 

Key point

 

*독서 노트를 쓰기 어렵다면, 편하게 자신이 느낀 감정을 그대로 연습장 반페이지 분량으로 아무렇게나라도 적어보자. 양식에 구애받지 않아도 좋다.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꾸준히 쓰는 습관을 갖다 보면, 책의 내용을 깊게 소화하는 것부터 글쓰기 실력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갖게 된다.

 

*책을 읽고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을 얻어 가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1. 읽은 책을 온전히 내 것으로


독서노트의 효과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자신이 느낀 감정, 인상 깊게 읽은 부분들을 노트에 써내려 가다 보면 얻는 책의 소화효과입니다.

 

책의 내용을 음식을 천천히 소화하듯 소화해나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상한 기억력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특히 저처럼 기성세대의 경우 기억력의 한계로 책을 읽다가도 도중에 앞부분이 기억이 안 나서 다시 펼쳐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독서 노트를 쓰다 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여러 가지 포인트들을 노트에 정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책의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가게 됩니다.

 

2. 책을 읽었을 때의 내 감정을 다시 기억할 수 있다.


(픽사베이=https://pixabay.com/images/id-923882/)

 

어떤 책이든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책의 여러가지 내용을 까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독서 리뷰어나, 작가들이 독서 노트를 쓰는 것이 좋다고 권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럴 때 독서 노트를 펼치면 그 책의 여러 가지 부분을 다시 기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서 노트는 개인의 감상을 위주로 적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 스스로 그 책을 읽었을 때 받은 깨달음, 느낌, 감정을 다시 기억하고

 

삶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서 노트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책이 에세이, 자기 계발, 재테크, 심리학 등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 책들을 읽다 보면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여러 가지 부분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고 자극을 받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자극은 흐릿해지고 다시 이전의 삶으로 흐지부지 돌아가게 되는 경우도 많죠.

 

가령 명상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는 자기 계발서의 부분을 읽었을 때, 재테크 책에서 말하는 절약 습관에 대한 부분을 읽었을때

 

읽는 순간에는 스스로 자극을 받고, 행동을 고쳐야지 라고 다짐하지만 이내 삶에 치여 다시 원래의 습관으로 돌아오고 맙니다.

 

하지만 독서 노트를 쓰는 습관을 가지만 책을 다 읽고 그 독서 노트를 다시 읽었을 때 다시 한번 그 생생한 자극과 책으로 얻은 감동이 떠올라 

 

자신의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기성세대가 되어갈수록, 한 살 두 살 나이가 먹어갈수록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물론 이건 젊은 청년분들에게도 마찬가지겠지요 :)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인생의 여러 가지를 좋은 방향으로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독서 노트를 쓰고 나면, 같은 책을 읽고 남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서 그 책의 후기, 인터넷 독서 노트, 독후감, 감상문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곤 합니다.

 

분명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어떤 사람은 나가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을 주목하고, 똑같이 주목했던 부분도 있고 다양한 반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내 자신은 타인과 달리 어떤 부분에 집중하는지, 타인의 생각은 내 생각과 비교할 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독서 노트를 쓰는 걸 반복하면서 이 과정을 자주 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걸 뛰어넘어 사고의 영역이 더 깊어지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답니다.

 

4. 나에게 중요한 핵심을 파악한다  


인터넷, 스마트폰, 유튜브, 블로그, 책, 뉴스 등 우리는 정보의 홍수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미디어 전문가들이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능력은 이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하는 능력이라고 입 모아 말합니다.

 

독서 노트는 사람마다 쓰는 양식, 방법은 자유지만 대부분 자신이 책을 읽고 중요하게 느낀 점, 책의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씁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가다 보면 2가지의 좋은 점이 생깁니다.

 

첫째로는 핵심을 요약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복잡하고 정보가 많은 이 세상에서 요약하는 능력은 중요합니다.

 

독서 노트를 쓰던 습관이 없던 사람이 독서 노트를 쓰다 보면 처음엔 대부분 힘들어하지만, 꾸준히 몇 달씩 지속해보면 책의 핵심을 요약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둘째로는 자기 자신이 책을 읽고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바쁜 사회생활과 업무에 최여사는 우리 현대인들이 책 속의 모든 내용을 100% 자기 것으로 만들 여력은 없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나 자신에게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점에서 독서노트를 쓰다 보면 자연스레 그 과정에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5. 늘어나는 글쓰기 실력은 덤 


세상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IT기술이 고도화된 현대사회에서 유튜브 등의 영상매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대세가 활자 중심에서 미디어 중심으로 넘어가 버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하지만 시대가 어떻게 변했든 과거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글쓰기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노트를 쓰다 보면 처음엔 나 자신이 자신이 쓴 독서 노트를 봐도 오그라들^.^; 정도로 못쓴 것이 많지만, 시간을 두고 한 달, 두 달 1년이 되다 보면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확실히 과거에 자신이 쓴 글 보다 현재 자신의 글 솜씨가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거든요.

 

독서 노트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이런 얻어가는 좋은 효과들을 믿기에 권해보고 싶네요 :)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이 글의 다음 편에서는 독서 노트를 쓰는 게 어려운 초보 분들을 위해 편하게 입문하는 독서노트 쓰기를 주제로 글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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