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에 대한 해외의 통계를 소개하고, 간단하게 미래를 전망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이제 여름도 되었고 우리 모두 군침을 흘릴만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저는 세계의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얼마나 클지 갑자기 궁금해 조사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의 순서는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규모-> 미래 전망-> 최근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입니다.

 

Key point

 

*현재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약 600~7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개도국의 소비여력 증가, 디저트 문화,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아이스크림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을 찾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1.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통계 (2020년 추정치)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의 규모는 2020년 623억 달러로 추정되며 6년 뒤에는 96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비즈니스 시장조사 전문 그룹 Expert Market Research의 웹사이트

https://www.expertmarketresearch.com/reports/ice-cream-market

 

세계적인 경제잡지 <포춘>에서는 이미 2019년 701억 5천만 달러 정도로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출처 2:https://www.fortunebusinessinsights.com/ice-cream-market-104847

 

그밖에 영문 웹을 보면 많은 시장조사기관이나 경제잡지들의 분석자료들이 있었는데, 조사방법, 주체 기관, 분석 포인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3가지 공통점은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를 600~700억 달러 사이로 파악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아이스크림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스크림 시장에 낙관적인 분석이 많았다.

 

그렇다면 아이스크림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한국의 경우 2019년 기준 빙과류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4천억 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출처: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 http://www.atfis.or.kr/indexP.html

 

2. 아이스크림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사진=픽사 베이 https://pixabay.com/images/id-2194054/)

 

아이스크림 시장의 미래에 대한 여러 예상이 있지만,

 

구글에 있는 해외의 자료들을 보면 대체적인 의견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세계 아이스크림 시장의 규모는 당분간 더 성장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입니다.

 

과거 아이스크림 시장의 성장을 부정적으로 보았던 의견 중 주요 근거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다이어트 열풍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구매력이 되는 소비자들이 아이스크림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렀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면 결국 아이스크림 시장은 이런 우려에도 쭉 성장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로 아이스크림 시장이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1 개도국 및 저개발국의 소비여력 증가


아직도 지구 상의 사람들 중에는 냉장고가 없거나, 전력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제3세계 국가의 전력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상황을 겪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경제발전으로 개도국이나 저개발국의 소비여력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기성세대 분들은 어린 시절 어른들의 말로 기억하시겠지만 우리나라도 과거 못살던 시절 냉장고 자체가 사치품이거나, 아이스크림 먹기가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세계적 차원의 경제성장은 개도국의 소비여력을 증가시켜 아이스크림 시장의 확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지금은 잠시 코로나 사태의 여파가 있지만, 인류는 보란 듯이 이것을 극복할 것이라 믿어요 :)

 

2.2 디저트 문화의 확산


과거 일부 선진국들의 상징이었던 식후 디저트 문화가 성장 중인 개도국, 가난에서 탈피하려는 저개발국에도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 가진 매력은 정말 좋죠 :)

 

글로벌 아이스크림 업체들은 점점 디저트에 적합한 아이스크림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카페나 아이스크림 체인점의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네요.

 

 

2.3 온라인 배달 서비스와 아이스크림 업계의 시너지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 국내 배달 앱들과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도 그 점을 설명하고 있죠.

 

https://www.baskinrobbins.co.kr/store/catering.php

 

[배스킨라빈스]

행복을 전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www.baskinrobbins.co.kr

이제 선진국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아이스크림도 배달 앱으로 시켜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것은 현재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며 선진국부터 개도국까지 차츰차츰 넓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모바일과 IT기기 스마트폰 등의 혁신은 배달 주문 서비스의 성장과 맞물려 아이스크림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통계의 출처 1이었던 비즈니스 기관 EMR에서도 아이스크림 업계가 온라인 배달 서비스로 시너지를 받는 점을 성장 요인 중 하나로 주목했습니다.

 

3. 친환경, 건강이 강조되는 시대에 대응하는 아이스크림 시장의 추세


한편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요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아이스크림 업계도 이점을 의식하고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요구는 어느 시대든 중요하니까요 :)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회사들이 지금처럼 계속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친환경 경영


최근 친환경, 사회기여, 지배구조 개선을 키워드로 하는 ESG 경영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업계 역시 이 흐름을 받아들이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잘 알려진 세계적인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 앤 제리 스는 기후변화 방지운동에 참여하거나,

 

과거 아이스크림 업계에 당연시 사용되던 일회용 포장재 사용 대신 재활용 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국내에도 유명한 배스킨라빈스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등 아이스크림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 동참은 세계적인 대세가 되는 중입니다.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01_0001354810 뉴시스 신문기사 

 

출처 2

http://www.baskinrobbins.co.kr/about/press_view.php?seq=2981&strPageParam=Page=1 베스킨라빈스 웹사이트

 

 

*확실한 성분 표시


다이어트나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중에선 아이스크림 성분표를 확실히 보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칼로리나 성분 등을 보고 자신의 다이어트, 건강에 맞는지 조절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저처럼 나이 든 기성세대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우리가 겪은 어린 시절의 아이스크림 성분표기 보다 지금의 성분표기는 눈에 띄게 자세해 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나라들의 식품영양 기준이 점점 강화되고, 이것을 관리하는 나라별 관계당국의 역량도 강화되면서

 

아이스크림의 성분 표시는 점점 강화되고 있고, 세계 아이스크림 업계는 이 수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스크림 개발 


흔히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다이어트의 적으로 평가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살찌기 쉽다는 인식 때문이죠^.^;;

 

아이스크림 업계도 이점을 모르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 건강한 아이스크림, 건강을 강조하는 제품을 출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저열량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 있는데, 글로벌 아이스크림 헤일로 탑이 이 분야에서 정말 유명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 브랜드, 스타트업 들이 저열량 아이스크림 개발에 뛰어들었고, 건강에 좋은 성분을 넣거나, 아이스크림이 건강에 나쁜 점을 덜어내려는 업계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이데일리 기사는 저열량 아이스크림을 잘 소개하고 있는 좋은 기사라 함께 첨부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79206625804672&mediaCodeNo=257 

 

‘달콤한 다이어트’…저열량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인기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아이스크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달콤한 맛에 건강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저당 콘셉트를 앞세운 프리미

www.edaily.co.kr

 

무더운 여름이 된 지금, 사람들은 더위를 잊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찾곤 합니다. 미래에도 아이스크림 시장이 지금처럼 지구촌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해보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되세요 :)!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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