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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공부보다 국어공부가 훨씬 중요한 이유

아이의 영어공부보다 국어공부가 훨씬 중요한 이유에 대해 소개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저처럼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교육은 중요한 관심사죠. 많은 영어선생님들은 아이의 영어공부 못지않게 국어공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럼 왜 그런지 이유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Key point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의 영어 어휘력, 구사능력이 훨씬 좋다.

 

*국어 습득 과정에서 배우는 읽기,쓰기 능력, 인내심 등은 영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

 

1.왜 한국말을 잘해야 영어도 잘할까요?

학교나 학원가의 영어 선생님들은 국어공부가 되지 않은 영어공부는 모래성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선생님들이 지적하는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1.1 국어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어휘력과 영어 습독 속도가 다르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의 영어 어휘력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훨씬 풍부하고 섬세합니다. 

 

과거 학원강사 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지인 A에게 실제로 들은 말인데, 국어 공부가 제대로 안된 중학교 1학년 아이가 영어 독해집 문제를 

 

풀다가 해설을 읽고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비공식적인('unofficial') 이란 말이 무슨 뜻이에요?"

 

반면 국어 성적이 매우높았던 같은 반의 아이는 똑같이 해당 문제를 틀렸지만 저말이 무슨뜻인지 알았기에 해설을 읽고 이해하고 넘어갔다 

 

더군요. 물론 14살짜리 어린아이가 학습에 관심이 없는 상황이었다면 비공식적인 이란말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죠.

 

'unofficial'. 반면 국어 점수가 무척 높고 책을 평소에 많이 읽었던 같은 나이의 제자는 이보다 훨씬 어려운 느낌의 한글단어의 영어 단어들을

 

막힘 없이 외워나갔다고 합니다. 이중엔 형이상학적인(metaphysical) 이란 단어도 있어서 놀랐다고 하죠.

 

국어 공부가 잘 안되는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겪는 곤란을 요약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한글 단어 뜻을 모르거나, 어려운 한글 단어를 낯설어 해서 영어 단어를 외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림 

 

*최근 영어지문은 저희 40대들이 대학입시때와 달리 훨씬 길어진 상태인데, 기본적으로 책을 안읽고 국어공부가 안된 아이들은

 

긴 영어 지문 자체를 견디지 못한다고 하네요.

 

*복잡한 영어 문법 설명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떨어짐

 

반면에 국어공부를 잘하거나 책을 평소에 많이 보는 아이들은 영어공부를 마음먹고 하면 풍부한 어휘력, 이해력, 독해속도로

 

공부를 하는 속도가 빨리늘어났다고 합니다. 성적도 훨씬 쑥쑥 오르구요. 

 

*뉘앙스에 대한 이해력 차이

 

우리말로 약삭빠르다와 현명하다가 똑똑하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듣는 입장에서 뭔가 느낌이 다르듯

 

영어에도 이런 단어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예시를 다 보여드릴 수는 없고 제가 평소에 즐겨 시청하는 유튜브 채널 링크를 소개합니다.

 

에듀티비의 <뉘앙스 영단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tV37Bx6Gfg 

 

(영상 출처 =유튜브 에듀티비 좋은 영상이 많이 추천합니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같은 의미를 갖고 있지만 뉘앙스 별로, 상황별로 다른 영어 단어의 쓰임새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많이 버거워 한다고 하네요.

2.우리말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언어 관성

(사진=픽사베이)

 

이 문제는 어찌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결국 하나의 언어이고, 아이가 어릴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지 않았던 이상 아이들 누구나 영어를 외국어로 대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루에도 수많은 표현을 사용하 듯이 미국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그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문장이 존재할 것 입니다.

 

그리고 많은 영어 선생님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언어도 언어지만 학습에 대한 인내심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도 어려운 단어들이 존재하듯, 영어에도 어려운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국어공부에도 독서와 국어문법, 올바른 국어사용을 위한 여러 학습시간이 필요하죠. 

 

설상 가상으로 우리아이들이 접하는 대학입시와 토익 미래의 영어학습에 있어서 영어의 문제의 지문과 사회가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영어실력은 차원이 다릅니다. 저같은 40대 이상이야 영어가 직업에 필요하지 않은 이상 적당적당히 하면되었죠.

 

혹시 아이들이 공부하는 영어 학습서를 펴보셨나요? 우리 어른세대들이 대학입시 급 때 해야할 수준의 영어를 요즘 아이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공부 해야합니다.

 

결국 이런 학습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 평소 국어공부가 잘되어있고 책을 잘 읽던 아이들일 수록 영어공부에 유리한 것이죠.

 

몇년 전 직장의 승진 가점 때문에 토익을 공부할때 한 토익 유명강사님이 온라인 강의에서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토익 파트7 독해 속도를 올리는 방법에 꼼수는 없고 우선 문제를 많이 읽고 풀어봐야한다구요. 하루 한회씩 일주일만 풀어도 달라진다고 했죠.

 

일단 파트7 문제를 많이 풀고 영어지문을 봐야하는 이유가 평소에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그것도 영어로 된 지문을 제대로

 

많이 읽겠냐는 것이었습니다.

 

독서와 영어의 상관관계에 대해선 제가 과거에 포스팅한 바 있으니 더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https://hemiliar.tistory.com/380

 

독서와 영어 공부의 상관관계, 독서는 영어실력도 키워준다.

독서와 영어 공부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위해 노력합니다. 영어 공부를 잘하는 것과 독서를 잘하는 것은 의외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습니다. 긴 시간 영

hemiliar.tistory.com

3.자녀가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최고!

저는 자녀의 국어공부에 있어서 독서만한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면 1>자연스럽게 넓은 범위의 어휘, 단어, 표현을 보게 되고, 2>책을 읽는 과정에서 텍스트를 읽고 분석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3>덤으로 얻는 배경지식은 보너스 입니다. 아이의 입시를 떠나 삶 전반에 도움을 주죠.

 

우리 아이가 책과 친해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그점에 대해서도 제가 과거에 62번글로 포스팅한 바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https://hemiliar.tistory.com/62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는 방법 (how to children love book)

초등학생 정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들의 독서를 두고 고민이 많습니다. 자녀가 너무 책을 읽지 않고 게임이나 다른 놀이에만 빠져있으면 부모는 고민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아이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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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끼는 나의 아이가 영어공부를 잘하기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영어공부에 앞서 아이가 책을 사랑하고 국어를 잘하는데 더 집중하시길 권장드려 보고, 제 블로그 방문자들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밝게 커가길 기도드립니다 :)!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링크로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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