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초등학생 정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들의 독서를 두고 고민이 많습니다.

 

자녀가 너무 책을 읽지 않고 게임이나 다른 놀이에만 빠져있으면 부모는 고민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아이가 성장기에 독서를 해야 청소년기의 학업에 도움이 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작게는 문장을 구사하는 능력부터 크게는 삶의 지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첫째는 아이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강요는 절대로 금물입니다.

 

원래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억지로 독서습관을 강요하면

 

아이는 책과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우선 이럴 때는 책보다는 아이의 관심사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유심히 살핀 후 그것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자연스레 읽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이게 너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니 읽어보라는 태도보다는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 마치 선물을 주듯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의 실제 사례 중에선 책을 싫어하던 아이가 부모가 아이의 취미를 유심히 살폈습니다.

 

그 결과 아이가 강아지와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을 알고 아이의 생일날 강아지에 대한 책을 선물하자 아이가 기뻐하며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책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낸 아이는 과거보다는 책이나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가 강요하지 않아도 강아지에 대한 책으로 스스로 책에 대한 거부감을 털어낸 아이는,

 

그 후 동물과 관련된 다른 책들을 학교의 도서관에서 빌려다 더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점점 책과 친구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단 이때도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라곤 해도 너무 두꺼운 책은 곤란합니다.

 

적당히 얇으면서 되도록 그림이 많은 책이 좋습니다.

 

2.둘째 만화책도 책이라는 것입니다


적지않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가 만화책을 가까이 하는 것을 보면 훈계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화가 가진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자녀가 자신의 할것들을 모두 하지않고 만화에만 매달린다면 적절한 주의와 지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화를 본다는 이유만으로 자녀를 심하게 혼내는 것은 좋지 않은 지도법입니다.

 

만화는 단순하게 바라보면 부정적인 요소가 많아 보여도,

 

만화의 안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세상에 대한 지식,

 

만화의 주인공들이 상호작용하는 관계가 담겨있습니다.

 

물론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적지 않은 만화들이 현실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하기 때문에 분명히 자녀에게 유용한 점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두꺼운 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아이들은 만화책에는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자연스럽게 만화를 통해 독서와 친해지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삼국지와 같이 현실세계의 책으로도 존재하지만 만화로 더 유명한 만화책을 사주는 것입니다.

 

그런 류의 만화책은 유해하지도 않고 아이에게 삶의 여러 가지 교훈과 지식을 전달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삼국지와 같은 책으로도 존재하는 만화책을 읽다보면,

 

만화책을 읽다가 어느 순간 만화의 기반이 된 원전 소설을 읽어보고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이가 독서에 접근하는 실마리가 어느 정도 열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3.셋째 자식은 부모를 닮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으면 대부분 부모도 책을 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 또래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가치판단을 할 때가 많습니다.

 

조금 피곤하더라도 일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바로 TV를 켜거나 스마트폰을 바라보지 마시고,

 

신문이나 책을 읽는 모습을 가끔 보여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해서 부모가 진지하게 관심을 기울여주고

 

즐거운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아이가 부모와 즐거운 대화를 하고 나면 심리적인 장벽이 많이 허물어집니다.

 

이때 즐거운 대화의 소재가 되었던 분야에 대한 책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부모와의 대화 도중

 

탐험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면 그런 탐험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냐고 넌지시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때 아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탐험에 대해 어렵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쓴 책이 있는데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승낙한다면 그와 관련된 좋은 책을 골라서 부모와 아이가 사이좋게 책을 나눠 읽으며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면 아이는 한결 독서를 더 좋아하게 되고 아이와 부모의 사이도 가까워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심해야할 것은 책을 통해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부모님의 어린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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