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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는 몇 대의 전기버스가 있을까?

서울시에는 몇대의 전기버스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포스팅을 쓰는 기준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전기버스 최신 통계는 2022년 6월 기준 725대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약 283대를 추가해 1008대의 전기버스를 운영하는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서울시는 왜 전기버스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걸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Key point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 수소 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새로 확충되는 전기,수소버스들은 100% 저상버스로 도입되어 노약자,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 100%를 저상버스로 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1. 서울시에는 몇 대의 전기버스와 수소버스가 있을까?


(사진=픽사베이)

 

우선 통계부터 소개드리려 합니다.

 

서울시의 전기버스는 먼저 밝혔듯 2022년 6월 기준 725대이며 12월까지 1008대로 확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울시의 수소버스는 가장 최신자료로 보면 9대이며 서울시는 2025년까지 수소버스를 1000여 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문제로 계획대로 수를 많이 늘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 정책아카이브

https://seoulsolution.kr/ko/content/9650 

 

서울시, 저상버스 상반기 325대 도입…약자 동행 대중교통 환경 조성

- 교통약자 편리한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 도입, “약자동행 교통사업” 일환 - 상반기 시내 저상버스 4,621대 운행‧연내 4,910대까지 확대…25년까지 100% 목표 - 지역 누비는 마을버스도 ‘저

seoulsolution.kr

 

안전신문

https://www.safet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734

 

“서울시, 2025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 도입 계획 냈지만 9대에 그쳐” - 안전신문

서울시 친환경 버스 도입이 ‘제자리 걸음’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가 낸 계획은 2025년까지 수소 버스 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했지만 지난달 기준 9대만 운행중이며 마을 버스 중 전기

www.safetynews.co.kr

 

서울시가 전기버스, 수소버스를 적극 확대하기로 한 이유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다음의 목표로는 서울시가 시 차원에서 최근의 기후변화 문제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단지 버스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전기차 이용까지 폭넓게 포함한 전기차 보급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http://www.sis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87970 

 

[이슈] 서울시, 전기차 보급 확대하고 탄소 중립 실현 앞당긴다 - 시사경제신문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물론, 서울시도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www.sisanews.kr

시 차원에서는 우선 시가 손댈 수 있는 시내버스부터 시작하는 것이 속도도 빠르고 대중성이 높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을 위한 저상버스


서울시는 새로 도입할 모든 전기, 수소 버스를 저상버스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현재 보급률 70%인 저상버스의 비율을

 

(출처-https://www.khan.co.kr/local/Seoul/article/202207271115001

 

2025년이 되면 100%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현재도 수명이 다해 폐차된 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버스는 100% 저상버스로 재도입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서울시의 정책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탄소중립은 서울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필수과제!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더 이상 기후변화를 개별 국가뿐만이 아닌 

 

도시차원에서 접근하는 전략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큰 도시일수록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환경파괴를 많이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큰 도시 일 수록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는 책임감도 함께 가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국제사회의 유명한 대도시들은 연이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방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기후사회연구소에서 발간한 자료집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영국 런던이나 프랑스 파리 같은 세계적인 도시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대도시들의 에너지 전환 사례를 정말 잘 소개해주셨어요.

 

기후사회연구소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좋은 자료들을 많이 열람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비영리 민간연구소이며

 

기후변화에 대한 여러 가지 귀중한 자료와 읽기 좋은 글들이 모여있으므로 제 블로그의 방문자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http://rics.re.kr/archives/7227 

 

홈페이지 | 기후사회연구소

기후사회연구소는 기후와 관련한 사회·문화 이슈를 연구하는 비영리 민간 연구소로, 씨엔씨티에너지가 설립한 공익재단인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 부설연구소로 2019년 설립되었다. 기후변화

rics.re.kr

서울시는 이제 어느덧 세계적인 규모의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인구, 코로나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 해외 관광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얼굴 도시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 시점에 서울시가 이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서울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미지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벽도 많습니다.

 

서울시는 단지 전기버스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소버스도 2025년까지 1,000대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지만 이것이 쉽게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수소 충전 인프라입니다.

 

1,000여 대에 달하는 수소버스를 운용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많은 수소 충전소가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서울시의 수소충전소는 아직 5곳에 불과합니다.

 

(출처-가스신문;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927)

 

서울시는 미래에 더 많은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수소차를 가진 시들의 수소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11곳으로 수소충전소를 확충하고, 기존의 5곳은 충전 용량을 늘리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 상승하는 국제유가와 국제 가스 가격을 고려할 때도 전기, 수소버스의 확충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의 오일쇼크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배기량과 연비를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020년대인 지금의 유가 폭등은 전기차, 수소차의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2020년 12월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서울의 녹지공간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폐기물, 건물의 탄소 배출 감축 등 폭넓은 온실가스 감축계획이

 

포함됩니다. 서울시의 전기버스, 수소버스 확대는 이런 큰 계획의 일부로 앞으로도 잘 추진되어

 

서울시가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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