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어떤 상품을 팔지 고민될 때 반드시 해봐야 할 것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어떤 상품을 팔지 고민하고 계시는 초보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부업으로 운영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일에 비중을 두느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진 않고 있습니다만, 초보 때는 어떤 상품을 팔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이 글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의 품목이나, 판매할 아이템을 제시하는 글은 아닙니다.

 

어떤 상품이 좋다라든가, 초보가 손대기엔 뭐가 좋다든가 하는 정보들은 이미 유튜브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초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어떤 물건을 팔까'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고수분들이 우르르 올려뒀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이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물건 고르기' 등으로 검색하셔도 좋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혹은 온라인 쇼핑몰을 처음 하는 입장에서 '어떤' 상품을 팔기 전에 

 

판매자가 반드시 고민해보고 해봤으면 하는 일종의 아이디어 짜기 팁을 담고 있습니다.

 

Key point

 

*인간의 취향은 제각각인 것 같으면서도 대부분 비슷하다.

 

*자신이 끌리는 건 남도 대부분 끌리는 법이다.

 

*자신이 지난 1년간 어떤 물건을 온라인 쇼핑에서 샀는지 돌이키고 세밀히 접근해야 한다.

1. 제각각 인 듯 하지만 결국 비슷한 인간의 취향


(사진=픽사 베이)

위의 사진을 잠깐 볼까요?

 

위의 사진은 제가 픽사 베이에서 'beautiful'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사람마다 위 사진을 보고 느낄 감정은 제각각이지만,

 

아름답다는 대전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 사람들의 감정이 점점 sns나 개인주의 등으로 파편화되었고 개별적인 취향이 중요해진 세상이 되었다."

 

마케팅이나 트렌드 관련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입니다.

 

맞는 말 입니다만, 사실 인간의 취향은 제각각인 듯해도 일정한 전제 앞에선 비슷한 마음을 보입니다.

 

제 딸아이가 좋아하는 BTS 만해도 저도 그들의 춤과 노래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싫다고 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이렇듯 사람들의 감정은 비슷한 면을 공유합니다. 우리가 온라인 쇼핑몰에 물건을 팔 때도 이지점을 잘 공략해야 합니다.

 

나에게도 좋은 것은 남에게도 좋은 것일 확률이 높고, 어느 소비자 든 좋은 물건을 사고 싶다는 기본 전제를 기억해야 하죠.

2. 나는 1년간 무엇을 샀는가?


요즘의 시대에 온라인 쇼핑을 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남을 알기 전에 나를 먼저 알아야 성공한다는 격언처럼, 우선 다른 소비자들의 마음도 비슷하단 걸 알아야 합니다.

 

우선 지난 1년 혹은 2년간 자신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여러 가지 물건을 목록화해서 프린트하거나

 

캡처해서 파일화해 봅니다. 그리고 상품 하나하나를 쓱 훑어봅시다.

 

상품의 개수는 10개에서~20개 정도로 하고 가급적이면 같은 품목이기보단 분야가 다른 품목이 좋습니다.

3. 왜 샀는가?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저는 이 단계에선 컴퓨터나 스마트폰보다는 종이와 연습장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은 손으로 쓸 때의 마음가짐이나 아이디어 도출능력이 컴퓨터로 쓰는 그것과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

 

물론 개별 취향이기에 워드 파일이나 메모장도 나쁘진 않습니다.

 

위의 단계에서 출력 내지 캡처한 상품 목록들을 보고 개별적으로 내가 그 물건을 왜 샀는지 이유를 써보는 겁니다.

 

이유는 너무 짧아도, 반대로 너무 길어도 지루하니 서너 줄 정도로 적어봅니다.

 

저를 예로 들면 당시에 이렇게 했습니다.

 

*A사의 인스턴트커피-물건을 산 이유

 

-값이 저렴하고 쿠폰이 있었다.

 

-제품의 디자인이 예뻤다.

 

-판매 문구가 재미있어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B사의 겨울 장갑

 

*방한뿐만이 아니라 발열기능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손이 작은 사람들을 위해 사이즈 목록이 다양했다.

 

*내구성이 좋다는 후기가 있었다.

 

*C사의 마스크를 산 이유

 

-얼굴이 작은 사람 전용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배송비가 저렴했다.

 

-판매후기가 믿음직했다.

 

이런 식으로 10~20개 정도의 내가 직접 구매했던 온라인 쇼핑 상품을 샀던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4. 이유를 알고 나면 조금씩 답이 보인다.


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보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초보가 하기에 어떤 '아이템'을 고를지는

 

이미 많은 고수 판매자들이 유튜브에 팁을 올려두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결정한 '아이템'을 어떻게 팔지 아이디어를 얻어야 하는 시점입니다.

 

위 2. 3. 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자신의 아이템의 한계 내지 개선해야 할 점, 추가하면 좋을 점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당시 웹디자인 능력이나 제품을 예쁘게 촬영하는 능력이 떨어졌는데,

 

위의 과정을 거치면서 제가 무의식적으로 색상이 밝아 보이는 제품, 깨끗한 느낌이 드는 제품에 끌린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판매하는 제품의 촬영을 좀 더 예쁘게 다듬고 스마트 스토어 페이지의 디자인을 더 깔끔하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는 괜찮은 편이었고요.

 

다른 면으론, 2,3의 과정을 거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제품 판매의 계절성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래도 여름에는 겨울장갑이 잘 팔리지 않을 것이고, 겨울에는 여름에 잘 팔리는 아이스팩이 팔리지 않겠죠.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계절에 맞게 자신이 가진 스마트 스토어의 아이템 목록을 생각해보는 것도

 

매출과 상관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5. 고수들을 참고하는 방법이 보인다


위의 과정들을 하다 보면 분명히 겹치는 부분이 보입니다.

 

분명 10~20개의 샀던 목록을 저런 식으로 정리하다 보면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이

 

그 플랫폼의 그 품목 내부에서 상위권 랭커이거나 우수 판매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로 일정한 경지에 오른 고수들은 비슷한 면을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수영에 비유하면, 수영 금메달 리스트가 심폐지구력이 부족한 경우는 없겠지요?

 

나에게 물건을 팔았던 고수 판매자들의 공통점 역시 노트에 적어 목록화해보는 것입니다.

 

나의 취향을 아는 것,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아는 것은 언뜻 고객과 상관없어 보이지만,

 

인간은 일정 선에서는 보편적인 마음을 공유하기 때문에 분명 소비자를 공략할 때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그 점에 대한 사소한 팁을 공유해드리는 글을 써봤네요.

 

여러분이 운영하시는 온라인 쇼핑몰이 번영하길 바라봅니다 :)

 

*이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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