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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8개국 참가 확대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 

월드컵 48개국 참가 확대에 따른 문제점을 생각해보는 포스팅입니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캐나다,멕시코,미국의 공동개최 입니다.

 

제23회 피파 월드컵은 2026년 월드컵 유나이티드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대회부터 참가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8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오늘은 축구팬의 입장에서 본 참가국 48개국 확대 체제가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써보려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을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저도 참가국의 확대가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점에서 훨씬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Key point

 

*개최국 유치전에 있어서 가난한 나라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의 이동거리와 체력을 고려해야 한다.

 

*피파는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늘어나는 월드컵 참가국가..48개국 체제의 부담


2026년 피파 월드컵 유나이티드에서는 총 48개국의 축구대표팀이 참가해 총 8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아래는 관련 정보의 믿을 수 있는 출처 기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110187400007

 

FIFA, 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 48개국으로 '만장일치' 확대(종합2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구촌 축구전쟁' 월드컵의 본선 참가국이 2026년 대회부터 48개국으로 늘어난다.

www.yna.co.kr

문제는 늘어난 경기 수가 개최국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에따라 개최의지는 높은데 경제력이 다소 부족한 국가들의 월드컵 유치 신청이 소극적으로 바뀔 걱정이 있습니다.

 

기존 월드컵은 98년 프랑스 월드컵때 부터 32개국 체제로 해왔고 32개국 체제에서는 총 64경기가 치루어 졌습니다.

 

월드컵 개최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월드컵 48개국 확대시 대륙간 월드컵 진출 티켓 분배는- https://hemiliar.tistory.com/630 이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준비해야되는 제대로된 축구 구장, 그리고 그 구장의 부대비용,

 

그리고 축구 선수와 팬들을 위한 안전한 월드컵을 준비하려면 들어가는 경호 병력, 안전 비용 등

 

이런 것들 하나하나를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죠.

 

월드컵을 보러온 각국의 취재진, 관중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물론 이 피파는 이 비용을 중계권료와 스폰서쉽으로 해결하고도 흑자가 나지만, 개최국 입장에선

 

흑자가 난다해도 자국이 신경쓸 거리가 많아지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파 역시 이런 우려를 생각해 2026년의 첫 48개국 체제의 월드컵은 공동개최로 진행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 캐나다,멕시코, 미국은 공동개최이며, 미국의 11개 도시, 멕시코 3개 도시, 캐나다 2개 도시에서

 

분산개최 됩니다.

 

아마도 2026년 월드컵은 피파가 개최 부담을 줄이기 위해 48개국 개최를 분산개최하며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월드컵 48개국 체제를 자리잡는 경험으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아마 48개국 체제가 굳어진다면 월드컵도 유로처럼 단독개최보다는 분산, 공동개최 하는 추세가 트랜드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2.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확실히 2020년대의 축구 선수는 과거의 축구 선수들 보다 1년에 뛰어야하는 경기가 많습니다.

 

새로 생긴 컵대회, 프리시즌 중 타대륙에서 치르는 이벤트 매치 등 현대의 탑스타가 견뎌야할 경기 수는 많죠.

 

스포츠 의학으로 이걸 커버하고 있지만, 100%는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한 국제축구인사들은 48개국 체제 확대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161216n14378

 

"월드컵 본선 48개국 확대 반대" FIFA에 반기 든 유럽프로축구 | 네이트 스포츠

해외축구>최신뉴스 뉴스: FIFA “現 32개국서 늘리자” ECA “선수 체력 부담감 커” 과르디올라 “선수 죽이는 일” 유럽프로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오른쪽 사진) FIFA 회장의 월

sports.news.nate.com

덧붙여 보면 48개국 참가 체제는 대부분 공동개최를 할텐데,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이동해야할 거리도 덩달아 늘어나서 선수들의 피로를 늘릴 수 있습니다.

3.피파가 48개국 확대를 추진하는 이유 


(사진 출처=https://www.flickr.com/photos/bcgovphotos/52149581476 author= Province of British columbia flickr page) 

 

위 사진은 이번 2026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벤쿠버의 모습입니다.

 

구장 이름은 BC 플레이스죠.

 

위에서 제기된 여러가지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국제축구연맹 FIFA는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월드컵 48개국 확대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구와 축구협회 숫자에 비해 부족한 티켓을 갖고 있던 아시아, 아프리카의 참여를 많이 유도하려는 의도가

 

들어있습니다.

 

축구팬들은 중국과 인도를 어떻게든 참가시키려는 피파의 의도라 보기도 하죠.

 

실제로 이 두 인구 대국이 월드컵에 꾸준히 나올 수 있게 된다면 월드컵판이 훨씬 커질 겁니다.

 

물론 나올 실력이되는지는 별론입니다 :);;

 

피파는 늘어난 중계권료, 티켓수입, 스폰서쉽으로 참가 확대에 따르는 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월드컵 때 부터 적용된 선수 교체카드 확대(3->5장)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죠.

 

사실 피파는 원래 48개국 확대를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 부터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축구판도 영향을 받았고,

 

지역예선 치르기도 정신없는걸 보면서 보류했죠.

 

역사는 반복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처럼 40대 이상의 아재들은 과거 월드컵이 24개국 이었던 시절을 기억할 겁니다.

 

그때도 32개국 확대에 대한 반발이 있었지만 어떻게 적응한걸 보면 이번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여기서 하나 생각할 점은 있다고 봅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체력과 피지컬을 강조하는 추세인데 월드컵 48개국 체제가 안착된다면

 

이 흐름은 더 강해질 겁니다.

 

어느팀이든 체력적으로 완성된 팀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는 것이겠죠.

 

아직 카타르 월드컵도 끝나지 않았지만 다음 월드컵도 벌써 기대됩니다.

 

남은 카타르 월드컵 부터 즐겁게 시청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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