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vs 벨기에 역대 축구 전적 및 주관적인 승패예측

크로아티아 vs 벨기에 역대 축구 전적 및 주관적인 승패예측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역대 축구 전적을 살펴보고 주관적인 승패예측을 해보는 글 입니다.

 

현재 크로아티아도 벨기에도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벨기에는 모로코를 상대로 2-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크로아티아도 모로코를 상대로 비겼습니다.

 

물론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와 달리 캐나다를 상대로 잘해냈죠.

 

결국 양팀의 대결에서 F조의 중요한 승부처가 정해질 것 같습니다.

 

Key point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역대 축구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호각세이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21년의 친선전에서 벨기에가 승리했으며 2012년부터 10년 동안 크로아티아는 벨기에를 이기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크로아티아가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 이다.

 

1.크로아티아와 벨기에 양팀의 역대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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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세계적인 축구 통계 사이트 11대 11닷컴 https://www.11v11.com/teams/belgium/tab/opposingTeams/opposition/Croatia/)

 

양팀의 전적은 지금까지 3승 2무 3패로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우위를 갖지 못하는 호각세 입니다.

 

단 주목해야할 점은 지난 10년간 펼쳐진 3차례 대결에서 크로아티아는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2010년대 부터 벨기에는 아자르, 케빈 더브라위너, 벵상 콤파니등 세계적인 선수를 바탕으로

 

우승후보,다크호스 소리를 듣던 시절이었음을 생각해봐야합니다.

 

벨기에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3위를 차지했고,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2,3위를 나란히 했던 두팀이 이번 대회의 같은 F조에서 만나 똑같이 자기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로 고전했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 입니다.

 

2.양팀 부진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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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크로아티아도 벨기에도 황금세대들이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세대교체의 과도기에 놓여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양팀에는 세계적인 클라스의 선수들이 있지만, 캐나다와 모로코를 상대로 체력적인 약점을 보였습니다.

 

벨기에의 대표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벨기에의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했죠.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mk.co.kr/news/sports/10546461

케빈 더 브라위너 “벨기에, 우승하기에는 너무 늙었어!” - 매일경제

크로아티아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로 연령대가 높은 편 입니다.

 

아래는 크로아티아 축구팀 명단이 실린 골닷컴의 기사입니다.

 

https://www.goal.com/kr/%EB%AA%A9%EB%A1%9D/%E1%84%8B%E1%85%AF%E1%86%AF%E1%84%83%E1%85%B3%E1%84%8F%E1%85%A5%E1%86%B8-%E1%84%90%E1%85%B3%E1%86%A8%E1%84%8C%E1%85%B5%E1%86%B8-%E1%84%8F%E1%85%B3%E1%84%85%E1%85%A9%E1%84%8B%E1%85%A1%E1%84%90%E1%85%B5%E1%84%8B%E1%85%A1-%E1%84%8E%E1%85%AE%E1%86%A8%E1%84%80%E1%85%AE-%E1%84%80%E1%85%AE%E1%86%A8%E1%84%80%E1%85%A1%E1%84%83%E1%85%A2%E1%84%91%E1%85%AD%E1%84%90%E1%85%B5%E1%86%B7-%E1%84%8E%E1%85%AC%E1%84%8C%E1%85%A9%E1%86%BC-%E1%84%86%E1%85%A7%E1%86%BC%E1%84%83%E1%85%A1%E1%86%AB-26%E1%84%8B%E1%85%B5%E1%86%AB/blt9d55b9c453499e70

[월드컵 특집]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26인 | Goal.com 한국어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유럽 선수들에게 생소한 중동의 기후, 주변 환경을 생각할 때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VAR 도입, 공정한 판정, 선수보호 차원에서 경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을 고스란히 경기 추가시간에 반영하는 추세입니다.

 

늘어난 추가 시간은 나이든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나 모로코는 20대의 주축 선수들을 바탕으로 이런 문제를 어느정도 상쇄하고 있죠.

 

크로아티아도, 벨기에도 모두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쉬운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주관적인 승패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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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기가 남았고, 공은 둥글기에 승패는 경기를 해봐야할 것 입니다.

 

하지만 주관적으로만 놓고본다면 저는 크로아티아가 벨기에를 상대로 이기거나 혹은 무승부를 거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보는 이유는 벨기에는 캐나다를 상대로 1:0으로 이겼지만 슈팅 수(22:9) 등 전반적인 경기내용에서

 

캐나다에게 밀리는 모습을 많이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벨기에는 월드 클래스의 명성에 맞지 않게 종종 밀리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물론 크로아티아 역시 캐나다를 상대로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크로아티아는 벨기에보단 상대적으로 나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벨기에가 패배한 모로코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구요.

 

크로아티아에는 벨기에의 주축선수들에 대해 팀동료로써 잘알고있는 모드리치가 있기도 하구요.

 

저는 두팀이 이대로 끝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다음이 있듯 축구 역시 돌고 돌며 멋진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벨기에는 2000년대의 암흑기를 극복하고 2010년대에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크로아티아도

 

오랜시간의 방황끝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멋진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전통이 있는 강팀들이니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팀을 위해 헌신했던 벨기에, 크로아티아의 노장 선수들에게 축구팬의 한사람으로써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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