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역대 축구 전적을 정리해보고 그 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정리해보는 포스팅입니다.

 

양팀은 각각 G조와 H조에 속해있어서 서로 16강 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양팀의 역대전적을 살펴보고 양팀의 축구가 가진 재미있는 사연들을 소개합니다.

 

Key point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역대 A매치 축구 전적은 12승 3무 4패로 브라질이 우위에 있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양국의 언어가 통해 예전부터 현재까지 많은 축구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가 포르투갈로 부터 독립한 사연이있다.

1.브라질 포르투갈 양팀의 역대 전적


(사진=세계적인 축구 통계 사이트 11vs11.com https://www.11v11.com/teams/brazil/tab/opposingTeams/opposition/Portugal/)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지금까지 19번의 A매치를 치뤄 12승 3무 4패로 브라질이 전적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평가전은 9년전 2013년 친선전이 마지막이었고, 여기서도 브라질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양팀이 월드컵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만났던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였고, 여기서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때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북한이 한조였죠.

 

포르투갈로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가 있던 시절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3-1로 꺾은 경기였습니다.

2.브라질 포르투갈 양팀의 이야깃 거리들


브라질은 과거 포르투갈로 부터 독립한 나라입니다.

 

원래 포르투갈의 왕자였던 브라질의 황제 페드루 1세는 포르투갈 왕가 소속이었습니다.

 

그러다 1822년 식민지 였던 브라질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모국 포르투갈과 결별합니다.

 

처음엔 이런 문제로 양국 사이에 앙금이 있었지만, 시대가 지나 서로 교류가 늘고 포르투갈어라는 언어가 통해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언어가 통하는 장점으로 양국 축구인들의 교류도 활발합니다. 3가지 사례로 살펴볼게요.

 

2.1 포르투갈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만 66명!


2022년 3월을 기준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선수만 66명 입니다.

 

아래는 이 자료의 출처 입니다.

 

https://www.sambafoot.com/went-abroad/brazil-have-34-players-representing-the-country-in-the-final-stage-of-the-european-champions-league

 

How many Brazilian players still play in the European Champions League? | Brazil occupy seventh place in the ranking of players

Find out all the Brazilian players who will still participate in the final phase of the European Champions League

www.sambafoot.com

브라질 선수들 입장에서 언어와 문화가 통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포르투갈 리그는 매력적 입니다.

 

포르투갈 리그로써도 우수한 브라질 선수들을 용병으로 쓰면서 포르투갈 축구 리그의 수준이 올라가 양쪽이 윈윈입니다.

 

한편 포르투갈 리그를 발판으로 유럽에서 성장해 프리미어, 세리에등 빅리그를 노리는 브라질 선수도 많습니다.

 

2.2 축구 지도자급의 교류


양팀은 지도자급에서도 축구교류가 활발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콜라리 감독입니다.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 스콜라리 감독은 2003~2008년의 기간 동안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았습니다.

 

그 외에도 양국 축구협회 차원에서 계속 지도자급 인사들 끼리 교류가 이어지고 있죠.

 

2.3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양국의 축구 교류


(사진=픽사베이)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최근 앙골라를 비롯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 7개국과 공동으로 

 

새로운 축구 교류단체를 만들었습니다. 2022년 5월에 발족이 선언된 이 단체는

 

포르투갈어권 축구협회간의 친선, 기술교류, 축구교류를 목적으로 발족되었습니다.

 

관련 웹사이트를 첨부합니다.

 

https://www.insideworldfootball.com/2022/05/24/brazil-portugal-lead-new-grouping-portuguese-speaking-nations/ 

 

Brazil and Portugal lead new grouping of Portuguese-speaking nations - Inside World Football

May 24 – Seven founding members, including Brazil and Portugal, have launched the Union of Portuguese-Speaking Football Federations to develop greater co-operation and shared goals between the countries. Brazil, Portugal, Angola, Mozambique, Sao Tome, Ca

www.insideworldfootball.com

여러분이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기 자체가 주는 재미도 크지만, 축구에는 이렇게 여러 사연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축구를 보는 즐거움과 해상도를 더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도 즐겁게 즐기시길 바래봅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세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