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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vs 호주 역대 축구 전적 및 흥미로운 사연 

아르헨티나 호주의 역대 축구 전적을 정리해보고 재미있는 사연을 가볍게 소개해보는 글 입니다.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전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4일 새벽 4시입니다.

 

네이버 무료생중계와 공중파 등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Key point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역대 축구 A 매치 전적은 5승 1무 1패이며 아르헨티나가 일방적 우위를 갖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상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호주가 이뤄낸 몇번의 반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남반구 국가들의 대결이 두 국가에 흥미로울 것 이다.

1.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역대 전적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역대 축구 전적은 5승 1무 1패로 아르헨티나의 압도적 우위입니다.

 

물론 아르헨티나와 호주는 2007년 친선전 이후 지금까지 15년간 경기를 치루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래는 전적의 출처가 된 웹사이트 입니다.

 

https://www.11v11.com/teams/argentina/tab/opposingTeams/opposition/Australia/

 

이 역대 전적에서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있는데요,

 

1993년 아르헨티나와 호주는 1994년 미국 월드컵을 두고 격돌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남미에서 배정된 티켓을 가져가지 못한 팀은 플레이오프로 월드컵에 나가곤 했는데,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에게 5:0으로 대패 플레이오프에 나가게됩니다.

 

재미있게도 아르헨티나 월드컵 지역예선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간 경험이라고 합니다.

 

당시 0.5 장의 티켓만이 부여되던 오세아니아의 대장 호주와 경기를 하게되었는데, 

 

아르헨티나는 여기에서 승리 94년 미국 월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2.아르헨티나의 우세와 호주의 반전 가능성(?)


(사진=픽사베이)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보면 아르헨티나의 승리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1차전에서 사우디에게 충격패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이어지는 멕시코,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고 팀을 정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호주도 만만치는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호주는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밀려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는 분위기 였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아시아 플레이오프는 남미 5위 팀과의 대결로 확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미의 축구실력이 늘 아시아보다 우위기에 아시아가 플레이오프로 남미를 꺾은 사례조차 없었습니다.

 

단 하나 예외아닌 예외가 있다면 2005년 2006년 독일 월드컵 진출여부를 놓고

 

오세아니아 대장이던 호주가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우루과이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독일 월드컵에 

 

진출한 사례는 있지만 이건 아시아 축구협회 자격일때는 아니었죠.

 

그런데 호주는 이번에 남미 5위인 페루를 꺾고 월드컵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튀니지를 꺾고 몇 수 위이던 덴마크를 충격패 시키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덴마크는 이번 월드컵이 있기 전만해도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를 2번이나 패배시키며 다크호스 소리를

 

들었었죠. 이 의외의 결과에 많은 축구팬들이 놀랐습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도 호주를 만만히 볼 수는 없을 것 입니다.

3.두 남반구 국가들의 대결과 두 국가 국민들이 축구를 보는 재미


(사진=픽사베이)

 

아르헨티나와 호주 모두 남반구 국가들입니다.

 

남반구 국가들의 특징은 우리 북반구 국가들과 계절이 반대란 것이죠.

 

우리는 지금 추운 겨울에 들어왔지만, 이 시기 남반구 국가들은 한창 여름시즌일 때입니다.

 

두 국가의 축구팬들은 매번 월드컵을 자신들이 좀 춥거나,쌀쌀할때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은 겨울보단 활기찬 여름에 춥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의 경우 평소 자국에서 축구보다도 인기가 많은 럭비나 기타 종목들이 비시즌인 시기이기에

 

축구팬들이 더 TV앞으로 모이게된단 소식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구글 날씨앱에서 보여주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날씨는 24도

 

호주 시드니의 날씨는 20도 입니다. 

 

새벽에 있었던 경기에서 호주가 덴마크를 꺾자 수많은 축구팬들이 길거리로 뛰어나와

 

함성을 지르는 유튜브 영상도 돌더군요.

 

월드컵 역사상 처음있는 11월 월드컵이 많은 남반구 국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과연 두 남반구 국가의 국민들 중 어느 쪽이 16강전에서 웃게될까요?

 

아르헨티나 vs 호주 16강 전의 승자는 네덜란드 미국 전의 승자와 8강 경기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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