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생에서 깨달을 수 있는 5가지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우리가 인생에서 깨달을 수 있는 교훈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은 여러가지 이변과 감동적인 경기들로 우리들의 마음에 깊은 교훈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Key point

 

*시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못하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며, 과정이 주는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깨지지 않는 징크스는 없다 

1.못하는거라도 정말 필요한건 해야된다.-빌드업 축구


(사진=픽사베이)

 

이번에 벤투호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태극 전사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지난 14, 18년 월드컵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벤투호의 축구는 빌드업 축구로 요약됩니다. 후방부터 이루어지는 빌드업 기반의 패싱축구로 점유율을

 

높게가져가고, 수비면에선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해 경기를 지배하는 전술입니다.

 

이런 벤투호의 빌드업 축구에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유럽과 남미의 상위권 강팀을 상대로 이런 축구를 할 수 있겠냐는 시각이었죠.

 

한국 축구는 과거부터 피지컬을 기반으로한 압박과 킥앤러시(일명 뻥축)에 능했던게 사실입니다.

 

빌드업 축구가 되지 않았던 탓에 상대에게 많은 점유율을 내줬고, 경기를 지배하기 힘들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강팀을 상대로 늘 역습을 노렸고, 독일을 이겼던 카잔의 기적처럼 짜릿한 순간도 있었지만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면서 상대의 공격을 걱정해야했죠.

 

최근 우리나라의 자기개발서들은 대체적으로 못하는 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사회의 분위기도 그렇게 흘러가는 추세구요.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잘하는 것만 집중하기도 바쁘단 것 이죠.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약점은 시간을 두고 극복했을 때

 

그 결과도 좋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패싱에 약했던 한국축구는 벤투사단으로부터 빌드업과 패싱을,

 

피지컬에서 약점을 보였던 일본은 피지컬에 강한 독일 리그 경험과 체계적인 피지컬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우디 역시 과거의 중동축구가 침대축구란 오명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멕시코, 폴란드를 상대론 패배했지만 이전보다 기쁜 경기 결과로 사우디 국민들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2.성과를 내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https://www.fifa.com/fifaplus/ko/articles/what-korea-learned-against-brazil-in-last-16-world-cup-2022-ko

 

[한만성의 축구멘터리] 12년을 꿈꾼 16강, 그곳에서 우리가 배운 것

한국 1-4 브라질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 분석 칼럼

www.fifa.com

 

어떤 결과물이 나오기 위해선 충분한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점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주는 깨달음 입니다. 위의 칼럼은 읽어볼만한 축구칼럼이라 강추합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벤투호가 좋은 결과를 냈던 것도 역대 최장기간 국가대표감독 부임(4년 이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역시 피지컬 축구에 약했으나 2000년대 부터 꾸준히 이루어진 EPL, 분데스리가 진출로

 

20년에 걸쳐 일본 축구의 약점이던 피지컬 축구에 적응해 독일을 완벽히 제압했습니다.

 

카타르는 개최국이었음에도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카타르가 개최국으로써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 했던 노력들 (2019년 아시안컵 우승,

 

유럽예선 A조에 경험을 위한 파트너쉽 참가)은 카타르 축구가 과거 약체에서 벗어난

 

계기가 되었습니다.

3.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이번에 우리가 벤투호의 축구에 감동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12년만에 원정 16강에 갔다는 결과 때문만은 아닐 것 입니다.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패배했다곤 하나 6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남미3강이자 지난 월드컵 8강을 기록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전에서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시종일관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3-2로 패배한 가나전에서도 과거처럼 우리나라가 우르르 무너지는 형태가 아닌, 2-0 스코어에서

 

2-2로 따라잡는 역동적인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결과 못지 않게 빌드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중시했던 벤투호의

 

축구철학에 있었습니다.

 

실제로 벤투 감독은 재임시기 이겼던 경기에서도 수비불안이 잦았던 경기면, 혹은 자신이 원하는

 

빌드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기면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일전 3-0패 등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과정을 중시했기에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의 결과를 얻기 위해 치루어야하는 시행착오와 과정의 힘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보여주는 것 입니다.

4.영원한 징크스는 없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깨진 징크스는 참 많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볼까요?

 

*2000년대 이후 전 대회 우승국이 다음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징크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98년 월드컵 우승국 프랑스가 조별리그 탈락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국인 스페인이 조별리그 탈락 등

 

2002년 우승팀 브라질을 제외하곤 모두 겪던 이 징크스가 이번에 프랑스(18 월드컵 우승팀)가 8강에

 

진출하며 깨졌습니다.

 

*멕시코의 16강 진출 실패

 

멕시코는 44년만에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멕시코 축구는 1978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단 한번도 16강에서 탈락한 적이 없었습니다.

 

24개국 체제(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벌어진 16강 진출전에서 한번도 고배를 마신적이 없던

 

멕시코는 이번에 그 자리를 아르헨티나, 폴란드에게 내주었습니다.

 

*브라질 최초의 월드컵 본선 아프리카 팀 상대 패배

 

이번에 브라질은 체력안배를 위해 조별리그 마지막 카메룬 전에 1.5군이 나왔습니다.

 

그 결과 카메룬에게 1:0으로 패배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특이한 기록입니다. 지금까지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를 상대로 늘 이겼기 때문입니다.

 

2군이든 1군이든 상관없이요.

 

이렇듯 영원한 징크스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우리의 인생에서도

 

깨지 못할 징크스는 없으며, 징크스는 인간의 노력과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5.인생은 돌고 돌며 영원한 승자는 없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의 저조한 성적, 벨기에의 예상밖의 조별리그 탈락 등은 우리에게

 

시사점을 줍니다.

 

인생은 돌고돌며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당연한 진리입니다.

 

영원한 승자는 없기에 잘할때에도 늘 겸손하게 노력해야하고, 못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승자가 될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축구라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유는, 축구가 주는 재미못지 않게

 

축구가 우리의 인생에 주는 즐거움과 영감 때문일 것 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은 어느덧 8강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이 멋진 팀들이 우리에게 더 기쁜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아래 피파 플러스 웹사이트에 방문하시면 좋은 사진, 영상, 축구 칼럼으로 월드컵을 2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www.fifa.com/fifaplus/)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세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