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지구 온난화 현상이 최근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 지구 온난화는 단지 자연만 파괴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여러가지 모습을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지구 온난화가 구체적으로 국제사회의 어떤 모습을 바꾸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사와 기후의 상관관계는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기후의 변화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단적인 예로 과거에 있었던 간빙기와 간빙기를 전후했던 시기가 그렇습니다.

 

온난했던 지구의 시기엔 농업생산량이 증가하고, 날씨가 좋아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한편 이런 여유 속에 문명이 더욱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춥고 기상이변이 많았던 지구에서는 그만큼 문명이 쇠퇴하거나 경제적으로 궁핍해지는 현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럽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종종 역사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2.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은 현대의 역사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인과관계를 보았을 때 현재 심각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도 지금 인류의 역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 인류가 빚어내고 있는 환경오염 역시 앞으로의 역사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환경파괴가 인간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굳이 현대가 아니라 중세, 근세, 근대로 돌아가도 무수한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 법 현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3. 환경오염이 바꾸고 있는 국제사회의 모습들은 다양합니다.

 

현재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1700만명의 아동들이 환경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환경오염으로 사망하는 아동들은 대부분 저개발국가의 아동이기 때문에 인도적인 차원에서도 안타까운 일일 뿐만 아니라 저개발국가가 충분한 청년 인구를 갖는 것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많습니다.

 

분야를 나누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로는 경제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은 매년 한화로 500조 원 정도의 경제적 성장 비용을 환경오염으로

 

상실한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최근 OECD는 녹색 성장지표라는 새로운 지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경제성장만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신경을 쓰자는 취지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 성장지표는 일반적인 지표와 달리

 

환경오염이 그 나라의 경제성장에 끼치는 손해를 계산합니다.

 

순위가 높을수록 좋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경우 2017년 통계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둘째로는 식량문제입니다. 특히 식량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저개발국에서 환경문제는 큰 위협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파괴되는 깨끗한 물과 경작지, 녹지, 그리고 이어지는 사막화는 가난한 나라일수록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저개발국일수록 이런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비용이 부족하고

 

다시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경작지, 녹지가 다시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맙니다.

 

덤으로 보건 위생적인 측면에서 환경오염은 이런 저개발국의 건강한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킵니다.

 

여기서 저개발국과 선진국들이 똑같은 환경문제를 겪어도 대처하는 방식의 편차가 더더욱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농업용수만 해도 선진국들은

 

정화시설과 수로, 관개시설을 여유 있게 둘 수 있지만

 

저개발국들은 형편이 못되기에 화전을 일구거나,

 

가난과 환경문제로 보존을 염두에 둔 체계적인

 

농촌개발을 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 난개발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상관이 없어 보이는 안보 분야에도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강이 길어 여러 나라가 공유하는 강을 국제공유하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국제공유하천의 분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물 부족이 심화 되며 각국이 하천에서 자국의 물을 우선 확보하다 분쟁이 생기는 겁니다.

 

가장 최근의 예는 중동에서 있었습니다.

 

원래 중동지방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은

 

터키, 이라크, 시리아가 누가 물을 얼마만큼 쓰냐로 다툼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터키가 물이 부족해지자 댐과 발전소를 많이 건설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가 항의하던 도중

 

시리아 내전과 IS 사태가 동시에 터져 정부군, 반군, is, 터키군 이라크군 등이

 

물이 부족한 중동의 환경 탓에 경쟁적으로 수원지를 점유하려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 중 주요 수원지, 댐 시설을 두고 격전이 벌어졌고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밖에도 세계 각지에서 물을 확보하기 위한 분쟁이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구 온난화가 부르는 사막화와 환경파괴는 이전 같으면

 

농업에 얌전히 종사했을 저개발국 농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형편이 좋을 때는 농사를 짓고 잘 살 수 있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흉작이 계속되면서

 

빈곤에 의한 범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편 지구 온난화로 얼어있었던 북극항로가 최근 많이 녹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풍부한 석유가 있습니다.

 

북극항로가 얼어있을 땐 딱히 문제가 없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기 시작하자 해역에 접한 나라들이 각자 자원과 영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캐나다, 그 외 북유럽국가 등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는 안보문제로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전 같으면 얼어있어 러시아 해군이 올 수 없던 해역도

 

이제 점점 녹아 접근 가능성이 생겨버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러시아는 이 두 나라를 의식하고 이 근해에서 핵잠수함을 동원한 무력시위를 하기도 합니다.

 

4. 서로 협력하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최근 국제적인 환경문제는 어느 한 두 국가만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들어 해양에서 자주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문제만 해도 어느 한나라만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해류는 전세계의 바다를 순환하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협약같은 것도 합의가 안되는데 국제사회가 환경문제로 협력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멀지않은 미래에 각국이 협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대로 가다간 환경파괴로 인한 비용이 개발로 인한 이익을 아득히 뛰어넘을 순간이 오고야 말것이기 때문입니다.

 

각국은 결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환경문제를 협력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나올 기술과 국제적인 협력으로 현재 지구촌이 겪고있는 환경문제가 극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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