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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맨스 웹툰 추천 그림체가 예쁜 4가지 작품/리뷰 

네이버 로맨스 웹툰을 추천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그림체가 예쁘고 스토리가 괜찮은 4가지 작품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오늘 소개드리는 4개의 작품은 모두 그림체가 정말 굿입니다.

 

로맨스 웹툰에서 그림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추천해요.

 

한편 로맨스 웹툰이란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웹툰들입니다. 

1. 내 남편과 결혼해 줘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83769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하나뿐인 절친과 바람이 난 남편. 그것도 모자라 시한부인 나를 죽여버렸다. 그렇게 기구하게 죽어버린 ‘지원’, 기적같이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지원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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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로맨스 물인 <내 남편과 결혼해 줘>는 그림체가 정말로 미려한 작품입니다.

 

큰 줄거리는 자신의 남편이 친구와 바람이 나고, 시한부가 되어 죽을 날만 앞두고 있던 주인공 지원의 이야기입니다.

 

지원은 우연한 계기로 결혼하기 전의 과거로 돌아가게 되고,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옛날 남편과 친구를 상대로 행복을 되찾으려 합니다.

 

남주, 여주 할 것 없이 그림체가 정말 예쁜 데다, 사이다 전개물이라 로맨스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원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

2. 선결혼, 후연애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0245 

 

어쩌다보니 천생연분

집에 얹혀산 지 몇 년 차더라..? 올해 32살을 맞이한 한지아(일하지 않는 프리랜서/무직)는 주변의 결혼하라는 눈칫밥에 오늘도 고통받는데.. 때마침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에 내려온 소꿉친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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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천생연분>은 제목 그대로 어쩌다보니 천생연분이 되어가는 우리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한지아는 결혼압박에 시달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어린 시절 소꿉친구와 위장(?) 결혼을 지르게 됩니다.

 

일종의 계약결혼인 셈이었는데요, 재미있게도 여주인공은 이후로 남주인공에게 서서히 끌리면서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합니다.

 

이 웹툰의 그림체는 사실 여성향 그림체라기 보단, 남성향 그림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아요.

 

많은 독자들은 스토리는 여성향인데, 그림체는 남성향이라 남/녀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웹툰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현재 네이버 웹툰의 로맨스 부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작입니다.

 

전개와 분량도 충실해서 쭉쭉 보는 맛이 있어요.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네이버 쿠키를 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세번째 로망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6368&page=3&sort=DESC 

 

세번째 로망스

물 흐르듯 평범하게 살아온 연우는 오랜 연인이었던 태주와 헤어지고, 첫사랑이었던 세진을 만난다.그런데 잊었던 설렘을 느끼기도 전에 갑자기 고등학생으로 돌아가게 되는데…!?빛났던 첫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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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조 작가님의 작품인 네이버 웹툰 <세번째 로망스>는 타임워프 로맨스물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주인공 연우는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과거로 회귀하게 됩니다. 여기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독자들을 빨려 들게 만들죠.

 

무엇보다도 이 로맨스 웹툰은 청순한 그림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느 시대건 로맨스 웹툰, 순정 장르 중 청순한 그림체를 그리는 작가님들이 꼭 계셨어요.

 

주인공 연우는 과거로 돌아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그 과정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게 되고, 스토리에 흡입력이 있습니다.

 

전 이 웹툰을 보면서 그런 생각도 했어요.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 인지를..이라고 말이죠.

 

현재를 충실히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4. 온리호프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0796 

 

온리호프

사랑스러운 남편의 살인을 목격한 그날 밤,은혜는 살해 당해 그를 처음 만난 9년 전으로 돌아왔다.과연 남편의 연쇄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그리고... 예전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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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소개드리는 작품 <온리호프>역시 타임워프 로맨스 물입니다. 그림체가 정말 예뻐요.

 

여주, 남주 할 것 없이 예쁘게 나와서 많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단 이 웹툰의 주의사항(!)은 잔인한 거나 공포 장르를 잘 못 보시는 분이면, 곤란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이 웹툰의 큰 줄거리는 우연한 계기로 남편의 살인을 목격한 주인공이, 남편을 처음 만났던 과거로 돌아가 남편의 살인의 이유를 파헤치고 저지하는 내용입니다.

 

쪼끔 스포하자면 남편이 아무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나쁜 살인마는 아니었다 정도^^;;를 소개해봅니다.

 

그림체가 미려해서 읽는 내내 보는 맛이 있어요.

 

공포가 섞인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무서운걸 잘 못 보는 저 같은 사람도 어느 정도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거 보면 큰 걱정은 안 해도 될듯합니다.

 

요즘 네이버 웹툰에선 로맨스 물이 가장 인기 많은 대세장르입니다.

 

오랜 시간 네이버 웹툰의 '대세'를 차지했던 고등학생 학원일진물-_-;;을 로맨스가 정화하고 밀어내는 모습이 반갑기도 해요.

 

저는 로맨스 웹툰이 인기 있는 이유가 사회적인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로맨스 웹툰의 주독자층을 보면 10-30대의 남성, 여성들이죠.

 

요즘 우리 사회의 미혼률, 연애를 하지 않는 현상이 설렘에 대한 수요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인간이 예술영역에서 '로맨스'라는 장르를 사랑했던 이유는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대리설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로 외로워져 가는 시대에 이런 작품들이 주는 대리설렘은 독자들에게 큰 기쁨이 되죠.

 

오늘 소개드린 작품들 모두 한 번씩 정주행 할 가치가 있습니다. 웹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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