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는 AI 로봇이 등장하면 도움이 될 5가지 분야

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는 AI 로봇이 등장하면 도움이 될 5가지 분야  

현재 인공지능 AI 로봇은 인간처럼 완벽한 대화와 행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기술적인 진보 덕분에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등은 과거의 AI 비서 서비스들을

능가하는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고, 최근엔 챗 GPT의 등장이 사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먼 미래에 우리에게 인기를 끈 게임 디트로이트 비컨 휴먼처럼 인간처럼 대화하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AI 로봇이 등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글은 만약에 미래에 그런 AI 로봇이 나타나면 인간에게 도움이 될 분야 5가지를 상상해서 써본 글입니다.

1.1인 가구 문제, 독거노인 문제에 있어서 도움이 될 여지

현재 많은 노인들이 1인 가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노인 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약 10%에서

 

2020년대에 들어 20%까지 두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독거노인들은 생활고와 건강 관리 문제 등을 겪고 있습니다.

독거노인들은 이런 경제적, 신체적 건강 문제 외에 심리적으로 많은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이전세대의 노인들은 동네마다 노인정이라고 불리는 경로당이 있었고, 마을 공동체 중심의 사회 속에서 동네를 중심으로 노인들의 커뮤니티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사회가 갈수록 파편화되고 있고, 잦은 이주라는 현실이 맞물려 지역마다 존재하던 노인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래에 AI 로봇이 사람과 대화를 완벽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발전하면 독거노인들이 겪는 심리적 외로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I 로봇이 노인과 사람처럼 완벽하게 대화해 준다면, 노인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KT는 독거노인들을 돕는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bokj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44 

손 부족한 독거노인 돌봄, KT ‘AI케어’가 돕는다 - 복지타임즈

2. 시, 청각 장애인들의 소통문제

시청각 장애인들은 일상에서 소통의 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겪습니다.

이런 소통의 불편함이 주는 문제는 일상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심리적 외로움의 문제도 동반합니다. 

미래에 인공지능 AI 로봇이 사람과 대화를 할 정도로 큰 성능의 발전을 이루게 되면 시, 청각 장애인들과 대화를 통해

이들의 심리적 문제를 도와주고, 편안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심리적인 소통 문제뿐만 아니라 이들이 신체적 불편함으로 일상에서 겪는 안전 문제를 AI 로봇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 청각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AI기술은 현재 연구가 활발합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186 

사회적 약자 돕는 따뜻한 AI 기술 주목 - AI타임스

3.1인 가구의 외로움, 고독함 문제를 도와줄 가능성

이미 우리나라는 모든 형태의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40%를 넘어버린 상태입니다.

통계청의 통계를 살펴보면 2021년 부로 40%를 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구의 약 절반 가까이가 1인 가구화 되어버린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1인 가구들은 소통이나 외로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혹시 한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영화 <her>를 기억하시나요?  인공지능과의 대화에서 따뜻한 감정을 느낀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며 AI와 대화하기도 하죠.

만약 AI 로봇 기술이 지금 보다 더 뛰어난 수준으로 발전한다면 1인 가구들이 겪는 외로움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현재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는 단지 경제적인 문제뿐만이 아닌, 외로움이라는 심리적 고립감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4. 어린이 교육 분야에서 활약할 가능성

(사진=픽사베이)

 

성장기의 아이들은 때론  부모님 보다 귀여운 캐릭터에 호감을 느끼곤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인기 캐릭터 뽀로로 시리즈가 유행했습니다.

만약 미래에 AI 로봇이 사람과 대화할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이런 귀여운 캐릭터로 AI 대화 로봇을 만든 다음 어린이들을 교육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 로봇은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교육을 하면서 한편으론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육아문제에 있어서도 도움을 제공해, 성인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긴 후 일터로 갈 수 있겠지요.

5. 여행 분야에서 도움을 줄 가능성

혹시 혼자 여행을 하다가 길을 잃어보신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여행지에서 혼자 걷다가 외로움이나 혹은 두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AI 로봇이 사람과 완벽하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AI 로봇은 인간 여행자에게 여행지, 여행지에서 가볼 만한 장소 등을 추천해 줄 것입니다.

한편 처음 떠나보는 여행지가 주는 낯섦에 동요하는 인간 여행자를 도와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미래엔 자신이 여행에서 느낀 감정을 AI 로봇과 소통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나갈 미래 세대의 여행자들이 상상됩니다.

6. 예상과 다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가능성

과거에 많은 전문가들은 AI 로봇이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분야에서 취약하리라 예상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AI가 대체하지 못할 일자리 후보에는 심리 상담사, 교사, 예술가와 같은 직업들이 존재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자 예상치 못했던 흐름이 발견되었습니다.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영역에서는 약점을 보일 것으로 생각했던 AI 기술이  생각보다 강점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인간 심리상담사에게는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했던 자신의 고민을,

AI 심리 상담사에게는 사람이 아닌 기계라는 믿음 때문에 오히려 솔직하게 털어놓는 현상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AI 기술을 심리 상담에 적용하려는 노력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AI 로봇이 인류와 소통이 활발해졌을 때, 인간 사회의 미래가 더 풍요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술의 발전은 예기치 못한 문제점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예기치 못한 혜택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마치 과거에 통조림이 발명된 계기는,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식량을 보관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다 나온 것이었지만,

 

통조림이 현 인류에게 폭넓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처럼요. 미래는 알 수 없기에 기대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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