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인공지능으로 인한 실업문제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4가지 이유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는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가장 빠르게 주목받은 영역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부각되는 실업 문제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를 두고, 주로 AI 기술의 발전이 사람의 직업을 잠식해,

일자리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만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는 기술을 발전시켜 왔고, 수많은 일자리가 생기거나 없어졌습니다.

저는 아래의 몇 가지 이유들로 인공지능 AI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새로운 직업이 미래에 생길 가능성

120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볼까요?

자동차 조수석의 어원은 원래, 자동차의 시동을 걸 때 기다란 시동 막대기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시동 막대기로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주는 조수가 타는 자리가 조수석이었죠.

하지만 이제 자동차의 작동에는 더 이상 이런 기구가 필요 없습니다.

자동차의 조수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타는 자리입니다.

120년 전의 사람에게 팝 아티스트나, 네일 아티스트 등을 설명하면 알아듣기 어려울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나, IT 관리자에 대해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하겠지요.

지난 역사 속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새로운 직업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를 없애는 방향으로 진화하기보다는,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경제발전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발전된 새로운 경제에는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이 필요합니다.

100년 전의 사람에게 스마트폰 수리 기술자나, 핸드폰 케이스 판매샵을 설명하려면 우리는 엄청 힘들 겁니다.

그 시대에는 초보적인 수준의 전화기, 무선전신기가 겨우 보급되고 있는 형편이었기 때문이죠.

이렇듯 미래에는 얼마든지 새로운 직업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만해도 아래의 신문기사처럼 지난 몇 년간 직업의 종류는 오히려 8,000개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싣고 있는 데일리 경제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5812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2.아직은 더딘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AI 기술

인공지능 AI 기술은 지난 몇 년간 놀라운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 운영 문제, 아직까지는 인간의 뇌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는

AI 기술의 한계로 여전히 장벽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아직까진 AI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데 한계를 보인다는 걸 소개해보겠습니다.

2019년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 신발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스마트팩토리의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아디다스는 2010년대 중반 스마트팩토리를 발표하면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신발 공장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처음 이 계획은 순조로워서 생산속도를 3배 이상 단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3d 프린팅 기술의 한계로 인해 인간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신발 공장에 비해 생산량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른 한편 최근 미국 건설현장에서 시도되고 있는 운반 로봇도 그렇습니다.

자재 운반 로봇은 인간 근로자에 비해 많은 짐을 안정적으로 싣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의 상황, 통신 중계기 설치 미비로 인터넷 활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 아직까진 100% 처리할 수 없는 현장의 시각, 영상 정보 문제로 인해 원활한 실용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밖에도 인간처럼 활동할 수 있는 훌륭한 AI 로봇은 많은 전기를 소모합니다.

충분한 전기공급과 전력 인프라가 늘 뒷받침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AI 기술 구현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직까지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선진국들과 달리 이런 전기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사람의 명령이 필요할 분야에선 위력이 반감될 AI 기술

어떤 일적인 영역에 있어서, 인공지능 AI의 명령보다는 사람의 명령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직장 상사가 내리는 명령과

무미건조한 AI가 감정 없이 내리는 명령 중 사람은 어느 쪽에 좀 더 활동적으로 반응할까요?

당연히 전자의 경우 더 일을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직업적인 영역은 다양할 것입니다.

4.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세계에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경제분야가 창출될 가능성

 

오늘날 우리는 넷플릭스나 애플 TV 등을 보면서 즐거움을 얻지만,

과거 중세 유럽에서 연예인은 광대 취급을 받았고, 동양에서도 광대는 직업적 인식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문화 산업영역은 전통적인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못지않은 거대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영화산업의 규모는 약 800억 달러입니다.

이것은 2020년 미국의 조사 결과로써 코로나로 전년도보다 위축된 수치임에도 이 정도 규모가 나온 것입니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한창입니다.

가상현실 체험과 메타버스가 결합되면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직업적 영역이 창출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집안에서 VR 고글만 끼고 가상세계에 접속해서 마음껏 온라인 쇼핑, 운동, 산책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이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고, 앞으로 4,5년 안에 빠른 속도로 실용화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상세계에서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메타버스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은 이전에는 없었던 아예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냅니다.

과거의 인류는 상상 조차 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간의 취미, 지향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새로운 직업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에 있어서 멀리 갈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도슨트라는 단어는 전시/예술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알아듣지 못하는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최고의 전시 공간에서 보편화되었죠.

이 단어가 보편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10년 전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화, 예술에 들이는 시간과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박물관, 전시공간에 큐레이터 외에도 가벼우면서도 지적인 설명이 가능한 도슨트가 필요하게 되었고,

최근엔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도 활발합니다.

결론적으로 볼 때 저는 인공지능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데 회의적입니다.

발전하는 사회의 모습은 늘 새로운 가능성과 직업을 열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밝은 인류의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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