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정치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를 소재로 전에 글을 썼었습니다.

http://hemiliar.tistory.com/88

 

오늘은 인공지능의 정치적인 측면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간단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AI, 로봇이 현재 경제와 산업에 대해 일으킨 이슈는 엄청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일자리와 경제, 사회 등 인류의 여러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석은 주로 일자리나 경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정치와 분리될 수 없는법, 인공지능은 국제, 국내 정치등 정치분야에도 알게모르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정치와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이와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열띤 연구와 토론을 하고있죠.

그렇다면 인공지능은 정치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될까요?

 

1,선거분석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이미 선거판세 분석과 결과 예측에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리는 복잡한듯 하면서도 간단합니다.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인터넷상의 방대한 신문기사와, 게시글, SNS에 개개인이 올린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그 빈도와 확률들을 계산한 후, 당선될 만한 후보를 맞추거나 선거에서 승리할만한 정당을 맞추는 것이죠.

 

이것은 이미 작년에 한국의 19대 대선에서도 활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5022027001&code=920501

 

심지어 지난번 미국대선에선 주요 미국언론이나 기관들이 대부분 힐러리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인공지능 만큼은 빅데이터를 통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확률을 정확히 맞춰 주변을 놀라게한 사연이 있습니다.

 

http://www.ndsl.kr/ndsl/issueNdsl/detail.do?techSq=82

 

이렇듯 이미 인공지능은 선거분야에서 당선을 예측하거나 선거의 판세, 정당의 유불리를 알아보는데 활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듯 높은 정확도를 갖춘 인공지능의 정치, 선거분석기술이 현재 여론조사나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예측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통계표본을 정확히 설정하는 문제나 선거에서 알수 없는 변수가 많은 점, 전문가들의 손길이 필요한점,

 

아직은 인공지능 기술이 완벽하게 선거를 분석하지 못하는 점등으로 인해 여론조사가 사라지기보단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이분야에서 여전히 한계를 보이는 AI기술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13&nkey=2016121201098000341&mode=sub_view

             (인공지능은 단지 과학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모든 것에 영향을 줄 확률이 높다.)

2.부정적인 영향-독재정권의 손에 잘못 들어가게 될 경우 우려되는 측면

 

현재 인공지능과 AI기술이 정치분야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이 공존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자동뉴스 기사 서비스가 가끔씩 내는 오보가 선거판세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거나

 

유권자로 하여금 잘못된 정치적 선택을 하게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과학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등이 부패한 독재정권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 대단한 성능을 가진 물건을 이용해서 독재자들이 국민 개개인을 감시하고 통제하는데 활용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편 독재자들이 그래도 최소한의 한도에서는 국민들의 살림을 신경쓰는 이유가, 결국 정권을 지탱해줄 생산을 전담하는 국민들이 없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재를 한다고 해도 일정한도 안에서는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신경써야하는데,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만일 엄청나게 발전한다면 독재자들의 입장에서 이 생산을 떠받칠 국민들의 필요성(?)이 점점 감소하게되므로 더더욱 국민들에게 막장스럽게 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3.긍정적인 영향-인공지능의 분석 데이터를 공약에 쓴다면?

 

하지만 꼭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등의 미래기술이 정치분야에 부정적인 전망만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은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공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과거 인간정책전문가가 두뇌와 데이터수집의 한계로 못했던 공약들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어

 

유권자들에게 보다낫고 좋은 공약을 만들어서 민주주의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수많은 공약과 정책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새공약을 만들다보면 시간이 많이걸리지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많은 공약들을 쉽게살펴보고

 

더 좋은 공약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선거때마다 여러가지 공약이 범람하는 이시대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은 유권자들에게 간단히 자신의 정치성향과 자신에게 맞는 공약, 후보를 고르게 해주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대선때 비슷한 서비스가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것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404053

 

4.결론

 

인공지능이 정치분야에 미칠 영향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인 수준이지만 기술을 좋은쪽으로 활용한다면 정치인과 유권자들에게 모두 윈윈이 될 수 있는 좋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AI와 인공지능 분야의 가능성! 정치분야에도 잘쓰여서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발전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