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고령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일상 정책 3가지 

오늘은 고령화 시대에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회정책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 중 16.5%로

 

2021년 통계 발표 기준 약 853만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아래는 관련 통계를 소개한 백세시대의 좋은 신문 기사입니다.

 

이렇게 고령사회가 된 상황에서 노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여러면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일상 정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109 

 

2021년 고령자통계 발표, 올해 노인인구 853만명, 전체 인구의 16.5% - 백세시대

혼자 사는 노인 166만명… 2019년 기준 노인빈곤율 43.22021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53만7000명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4년 뒤인 2025년 노인인구는 전

www.100ssd.co.kr

key point

 

*지하철,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글씨 크기 확대가 필요하다.

 

*공공장소에 화장실과 의자 수를 확대해야 한다. 

 

*횡단보도, 주요도로에 설치되어있는 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개선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실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1. 들어가며-노인의 신체능력 저하를 보조하는 사회정책이 필요하다.

저는 고령화 대책으로 시급한 것이 노인의 신체능력 저하를 보조할 수 있는 사회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인구의 16.5%가 노인이 되었다는 점이며 노인의 신체능력 저하를 보조할 수 있는 사회정책은

 

신체 장애인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저출생 고령화 흐름은 쉬이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충격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 충격을 줄이려면 노인이 일상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즐겨 가능한 한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해야 합니다. 

2. 너무 작은 공공장소들의 글씨

 (사진=서울 지하철 내의 지하철 노선도)

 

현재 지하철이나 버스 내부의 지하철 노선도, 버스 정류소 안내도에 나온 글씨는 너무 작습니다.

 

현재 노인들 중 적잖은 계층이 서민 혹은 그 이하의 빈곤계층으로 지하철, 버스를 활발히 이용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지금보다 글씨 크기를 더 키우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철도, 버스 분야에 종사하시는 직원님들의 수고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늘어난 지하철 역의 수와, 늘어난 새로운 호선 수는 빼곡하게 많기 때문에

 

글씨 크기를 쉬이 늘리기 어려울 거에요 :)

 

하지만 글씨크기를 키워도 상관없는 위치에 있는 역, 정류소들의 글씨 크기라도 늘려 시력이 떨어진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40대인 저도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할 정도인데 노인들이 겪을 불편은 이루어 말할 수 없겠지요.

 

이것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며 적잖은 공공안내 책자, 가이드북의 글씨 크기를 좀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일본에서 얻은 영감 

해밀러는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10년 정도 1년에 일본에 2,3번 정도 방문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저출생 고령화에 진입했던 일본의 경우,

 

사회 곳곳에 노인들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나 공공시설이 잘되어있는 편입니다.

 

박물관에 가도, 전시장에 가도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의 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요즘 이점을 인지하고 관계당국에서 노력한 결과 확실히 2010년대 보다는 늘었죠.

 

 

이런 공공 박물관, 전시장의 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노령 인구수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편 공공화장실의 수 역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늘릴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신체가 고령화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수밖에 없고 대소변을 보는 주기 역시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이분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횡단보도의 음향신호기 개선

아무래도 노인이 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청각이 많이 떨어집니다.

 

현재 횡단보도의 음향신호기가 있는 취지는 시각장애인, 청각이 떨어진 노인, 기타 취약계층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음향신호기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종종 뉴스에 오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9101409443476490 

 

횡단보도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있으나 마나’

광주지역에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독립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음향신호기’가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고 있다. 음향신호기가 있어도 시각장애인에게 이곳의 위치를 알려줄 수

www.asiae.co.kr

 

음향신호기의 질과 접근성을 개선하여 시각 문제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

 

청각이 떨어진 노인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저출생 고령화가 큰 사회문제로 주목받으면서 이에 대한 예산대책, 복지 대책 등 여러 정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거시적인 정책이 우선순위이며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당장에 쉽게 할 수 있고, 피부에 닿는 정책부터 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환경이 여러 종사자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노인들에게 친화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과거 우리 사회가 아직 젊었을 시절에  생각해보지 못한 고령사회라는 문제는  

 

현대에 와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일상에서 피부에 와닿는 정책부터 차근차근해나가면 고령화 시대를 훌륭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의 공공 이동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노인들의 복지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경제활동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가 될 것입니다.

 

노인이 되면 떨어지게 되는 인지능력, 신체능력에 대한 공공인프라적 보조가 있어야 노인이 좀 더

 

활달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현실적으로 저출생 현상을 눈에 보이는 시간 안에 역전할 수 있는 시간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우리 사회에 사는 젋은이, 중장년층, 노인들이 좀 더 활동하고 활력 있게 사는 

 

사회가 되어야 저출생 고령화의 충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나아가 미래세대가 언젠가 지금의 저출생 시대를 끝낼 수 있게끔 하는 실마리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오늘 하루 주변의 어른들을 공경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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