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학생과 수험생들은 학습플랜을 짜는데 많은 노력을 들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공부를 마음먹고 실천하기 위해 계획을 짜는 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학습플랜을 짤 때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나름 살면서 겪어본 공부에 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계획을 짜는데 몇 가지 팁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물론 공부를 정말 잘하는 모범생 분들은 이런게 필요 없이 자기 나름의 방법이 있으실테니, 이 글은 완전 공부초보(?)님들을 위한 글 입니당!

 

1.시간보단 분량위주로

 

학습플랜을 짤 땐 시간도 중요하지만 목표한 만큼의 분량을 해내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위 말하는 시간만 때우는 공부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공부계획을 짤때 시간은 크게 뭉뚱그려서 대충 어느 날짜 어느 시간대에 하겠다 정도로 유연성 있게 설정해두시고,

 

그 다음 분량을 정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필요한 학습내용이나 해당되는 시험, 과목에 대한 분량을 공부기간만큼 나누어보고

 

하루정도 날을 잡고 분량위주로 공부를 해봅시다.

 

그러다보면 대강 자신의 공부실력으로 어느 분량을 어느 정도 시간 내에 끝낼 수 있는지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하루가 될 수도 있고 길게는 일주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분량을 설정하고 꾸준히 실험을 해보면 자신의 학습량에 대한 감이 잡힙니다.

 

그럼 그렇게 분량과 시간에 대한 감이 잡혔을 시점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학습 분량으로 시간을 나누어서 분배하는 법에 대해 감을 잡게 됩니다.

 

2.장소와 습관

 

학습에 있어서 환경은 은근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래도 집중이 잘 되는 환경이 있고, 그렇지 못한 환경이 있지요.

 

가급적 집보다는 도서관이나 독서실, 학교를 추천하는 이유도 집에 있으면 TV나 컴퓨터 등 온갖 유혹의 소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관한 전문가들은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공부장소를 선택할 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중요시 하라고 합니다.

 

1)집중이 잘되는 유혹소재가 적은 환경일 것.

 

2), 학교등과 너무 거리가 멀지 않아 이동시 지치지 않는 효율적인 동선이 나오는 장소일 것.

 

3)공부하다가 중간에 배고플 때 갈 식당이나 편의점등에서 너무멀지말것! 식사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서 늘어질 경우 집중에 방해가 됩니다.

 

한편 일단 한번 공부장소를 정했다면 그날따라 집중이 되든 ,안되든 일단 그자리에서 수시간 이상은 자리를 지켜볼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그 자리에 가면 공부를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유명했던 자기계발서 그릿이란 책이 있는데요 그책에 나오는 전문가들도 어떤 행동을 한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습관을 1,2일 정도라도 쌓으면

 

관성 때문에 사람은 그 장소에 갔을 때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인지되는 집중력과 익숙함 때문입니다.



3.중단됐다고 자포자기 하지말기

 

처음 공부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쉽게 공부를 포기하는 이유는 한 며칠 정도 하다가,

 

즐거운 다른 놀거리의 유혹이나 약속 등 여러 이유로 공부계획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지키지 못한 계획은 자신의 마음에 부담으로 돌아오고,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 더더욱 싫어지는 공부, 꾸준히 이어지지 않는 상실감은

 

계속 공부를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 100번이면 작심 삼백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분명히 작심 삼일식으로 뚝 끊겼더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작심삼일을 반복해보세요.

 

아예 하루 이틀 정도 퍼졌다고 공부안하고 손을 놓고 있는 것보단 분명히 유의미한 결과가 나옵니다.

 

한편 이걸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작심삼일이 작심오일이되고 일주일,한달,1년까지 가게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저도 모범생이 아니었고, 이글이 도움 될만한 방문자분들도 학창시절의 대부분 공부와는 거리가 멀게 지내왔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갑자기 못하는 것, 가령 요리나 운동을 한번에 잘하라고 하면 우리가 할수있을까요?

 

보통은 요리를 하다가 몇 번이고 요리재료를 망칠 것이고, 운동을 하다가 몇번이고 지쳐서 그만두길 반복할 것입니다.

 

공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부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부가 싫고 귀찮기에 처음엔 시행착오가 있는 법입니다.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해서 좌절하지마시고, 한 며칠 퍼졌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길 당부 합니다 :)

 

4.출석벌금제를 운용해봐라!

 

마음이 맡는 친구나 자신이 시험보는 과목의 스터디원을 구해서 출결벌금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과거에 토익시험을 한번볼 때 이걸 써본적이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기로 한 친구와 도서관에 몇시까지 도착해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나온 쪽이 안나온 쪽에게 다음날 벌금조로 2,3000원 정도를 받는 그런 스터디(?)였지요.

 

이게 효과가 없을거 같아도 은근히 있습니다! 돈은 둘째 치고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뿐더러,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 갑자기 계속 공부장소에 나가라고 하면 나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단 몸의 위치를 공부하는 장소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5.자기전의 20분은 학습에 최고로 좋은 시간입니다.

 

인간의 두뇌와 기억력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취침 전 20분을 공부내용을 정리하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인간의 두뇌는 취침전 하루의 여러가지 일들을 정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 빡세게! 도서관처럼 공부할 것은 없고,

 

그날 하루 공부한 내용 중 중요했던 부분을 떠올려본다든가, 영어단어 같으면 그날 외웠던 분량을 눈으로 가볍게 읽고 본다든가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5.학습 다이어리, 학습 플래너는 필수입니다.

 

자신이 그날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어느 만큼 분량을 공부했는지를 기록해두고,

 

한편으로는 어떤날 어떤 공부를 할지 정해두는지 체크해 두어야합니다.

 

실제로 많은 학습전문가들은 학습자가 명확하게 자신의 학습에 대한 분량을 기록하고,

 

목표를 설정할 때 효율이 더 좋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우리의 에너지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가 정상을 목표로 등산을 할때 일정한 높이로 올라가면 정상까지 xxx미터남음같은 표시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런 표시들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많은 스포츠전문가들은 동일한 체력을 가진 두 사람이 이런 등산 같은걸 할 때, 한쪽은 얼만큼 남았는지 알려주고,

 

다른 한쪽은 얼만큼 남았는지 알려주지 않았을 때 전자가 훨씬 결과가 좋다고 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얼만큼 남았는지 혹은 얼만큼 해냈는지를 안다면 그만큼 자신의 체력과 에너지를 잘 배분하고 적절한 휴식과 식사등을 통해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공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얼만큼 공부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자신에게 성취감을 주는 효과가 있고,

 

얼만큼 공부 해야하는 지를 적는 것은 공부에너지의 분배에 중요합니다.

 

반드시 학습 플래너나 다이어리를 사용하도록 하세요!

 

(개인적으론 간단하게 적는 스타일이라 이럴 땐 아르디움 다이어리를 추천합니다.)

 

6.끝으로

 

공부!. 우리는 학창시절 대부분 이것으로 인해 한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민만하기보다는 한번쯤 직접 실천에 옮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이 자신이 소망하는 공부목표를 이루고 공부계획을 잘 준비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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