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서울의 인구는 시대별로 어떻게 바뀌어왔을까요? 서울은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지구촌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현재 서울의 인구는 약 985만 명입니다. 서울의 인구변화와 외국인 인구 등 다양한 통계를 소개하고자 쓴 포스팅입니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1분기에만 약 303만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인 셈이죠 :) 서울의 인구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통계를 살펴볼까요? 


Key point


*현재 서울은 인구 천만명이 붕괴된 985만명이다.


*통계에 잡히는 서울시 외국인 거주 인구는 약34만명이다.


*2010년대 중반이후 서울인구는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1>서울 인구변화 통계, 서울시 인구변화 추이 




1915년 240,000명


1925년 336,000명


1935년 400,000명


1945년 900,000명


1955년 1,500,000명


1965년 3,470,880명


1975년 6,889,502명


1985년 9,639,110명


1995년 10,595,943명


2005년 10,297,004명


2017년 9,850,000명


2010년 이전의 인구통계 자료는 지표로 본 서울 변천(2010년 개정판) <서울 연구원>을 참고했고

이후의 자료는 국가통계포털 통계청의 서울 인구변화 통계를 참조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연구를 바탕으로 훌륭한 자료와 통계를 만드는 좋은 연구원입니다. 인구 외에도 서울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다면 서울연구원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


https://www.si.re.kr/indicator


2>서울시 외국인 거주 인구, 서울에는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살까?


세계화가 가속화 되고 한국의 해외경제교류가 느는한편, 한국에 일자리를 찾아오는 이주근로자, 기타 목적 체류자들이 많아지면서 서울시의 외국인 인구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국가통계포털에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서울시에 거주중인 외국인 주민은 약 34만 3천명이라고 합니다.


거주중인 외국인 주민의 국적별, 성별 인구현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서울열린데이터 광장이 제공하는 서울 외국인 인구 데이터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data.seoul.go.kr/dataList/datasetView.do?infId=11028&srvType=S&serviceKind=2


3>서울인구가 최근 감소하는 이유 




과거 서울의 인구는 기업, 학문, 교육, 정치, 행정부서 등의 주요기관이 서울에 밀집되어 있었고,


서울이 70년대 강남 개발 등 서울의 면적을 꾸준히 확대해왔기 때문에, 늘어나는 인프라와 경제력, 생활을 보고 상경한 지방인들이 많았던 결과 계속 증가했었습니다. 이런 서울 인구의 증가세는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소폭 꺾여서 현재 서울의 인구는 천만명대가 붕괴되었고, 985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부담을 느낀 서울주민들이 경기 등의 교외지방으로 이탈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이유. 2010년대 전세난이 이를 더 부채질한 측면이 있음


*경기권 신도시들의 개발과 과거보다는 편리해진 서울-경기 사이의 교통인프라(여전히 열악한 면도 많지만요)


*세종시 이전정책 등으로 공공기관들이 지방이전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행정인력들의 감소가 인구에 미미하더라도 영향을 줌    


이런 이유들로 서울의 인구는 현재 감소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인구가 감소한 것일 뿐이지 흔히 수도권을 논할 때 포함되는 경기권 까지의 인구는 지난 10년 사이 오히려 300만 명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자했던 그간의 정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었는지도 논의가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인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도시 연구자들에 따르면 2030년부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시작되면 서울시의 인구도 서서히 줄어들 것이고,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의 특성상 인구가 소폭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철도,수도, 공공재 등 서울의 인프라가 낡아가고있기 때문에 미래엔 이런 인프라를 정비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미래가 되었든 수도 서울이 앞으로도 번영하길 기대해보며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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