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면 좋은 이유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만약 없으시다면 한번쯤 가보길 권합니다.

특히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아이를 둔 학부모님이라면 자녀의 손을 잡고 한번쯤 서점에 가길 권해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보면 좋은 이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서점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책과 신기한 상품들, 문구류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을 줍니다.

아이와 함께 서점을 같이 가면 서점의 여러 모습에 신기해 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때론 책에 쓰여진 어려운 단어를 보면서 이건 뭐에요?? 라고 묻거나, 공룡 부스를 보면서 공룡을 신기해하는 아이를 발견하곤 하죠.

아이는 이때 종종 부모에게 어려운 단어나, 처음 보는 신기한 것들에 대해 물어보곤 합니다.

이때 부모가 아이의 질문에 여러 가지를 대답해주곤 하면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어휘력이 늘어나거나, 새로운 지식이 생기곤 합니다.

부모가 서점을 자주 찾거나 독서를 열심히 할수록 아이의 학습능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손을 잡고 서점에 가는건 아이에게 좋은 독서습관을 심어주는 첫걸음입니다 :)

이때 아이에게 갖고 싶은 책을 골라보게 한 다음, 그것을 사서 선물로 준다면 좋은 추억이 되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자녀가 책을 고를 때 자녀의 나이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이 도서연구회는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을 정리하여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있는데요, 해당링크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

많은 독서 전문가들은 아이가 책과 친해지게 할 때 억지를 쓰면안된다고 합니다.

가령 서점에 데려갈때도 억지로 데려가면 효과가 없다는 것이죠. 성인도 책을 읽기 위해서는 나름의 인내심이 필요한데,

아이에게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정별로, 아이별로 편차가 있을 수는 있으나 아이와 함께 서점에 데려갈 때 몇 가지 점을 더 참조하시면 괜찮습니다.

*사람이 빽빽한 주말은 피하면 괜찮습니다. 주로 평일에 휴가가 있을 때 아이를 데려가면 좋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여유 롭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죠.

사정이 어렵다면 주말에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를 알아보고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할 수 있도록, 서점에 가는날이면 서점만 들르는 것이 아닌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를 함께 같이 가주면 아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서점에 가는날=좋은것도 함께 하는날 이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빽빽한 글로 가득찬 텍스트 책은 좀 부담 스러우니 그림책이 많은 어린이 코너 위주로 돌아보시면 괜찮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억지는 좋지 않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서서히 설득해야지, 무작정 데려가면 역효과만 난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자녀의 좋은 독서습관에 대해 과거 중앙일보가 어린이도서관장님과 인터뷰를 나눈 신문기사가 있는데,

자녀의 독서습관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중앙일보 <어린이도서관장에게 듣는 독서교육 노하우> 2010년 10월 25일 기사

저학년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모든 것이 생경합니다. 밖에서 처음 본 새로운 요소에 대한 신비함을 부모와 이야기 하곤하죠.

이때 자녀가 읽은 책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부모와 친밀감도 생기는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도 키워진다고 합니다 :)

소중한 자녀들이 미래에 좋은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게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