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플라스틱 일회용품 소비량을 간단히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
오늘날 지구촌의 환경문제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이 유발하는 오염문제는 대단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일회용품은 잘 썩지도 않고, 해양오염까지 유발해서 문제가 되고 있죠.
역사적으로 플라스틱 용품의 재활용률은 9%에 불과했다는 과학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대부분 매립, 폐기, 방치 되고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얼마나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국제적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제공하는 통계로 한국의 연간 일회용품 소비통계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Key point>
(출처:그린피스 보고서 <일회용의 유혹, 플라스틱 대한민국, 2019.12>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분은 https://www.greenpeace.org/korea/report/11400/report-disposable-korea/ 그린피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
한국에서 소비되는 모든 플라스틱 소비, 폐기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방법과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린피스는 가장 많이 소비되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중심으로 통계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일회용 비닐봉투, 페트병, 플라스틱 컵이란 3개 품목을 중심으로 했다고 하네요.
좋은 통계를 제공해준 그린피스와 충남대 장용철 교수님을 비롯한 환경연구진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이외에도 환경부의 통계가 있는데, 환경부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환경부의 통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아주경제<한국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소비량 세계 1위> 2019.4.3 기사
https://www.ajunews.com/view/20190403134007668
단 미리 밝혔듯이 그린피스의 보고서에 나온 통계는 대표적인 3대 품목을 한것이기에 환경부의 통계와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다음 원인들이 꼽힙니다.
첫째 종이 등 다른 자원과 달리 재사용, 재활용률이 무척 떨어진 다는 것 입니다.
국제적인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스 저널에 기고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생산한 플라스틱 제품은 약 83억 톤으로 추측되나 이중 재활용된것은 9%에 불과한 것으로 추측 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이물질이 많이묻거나, 유색 플라스틱 병일 경우 재활용률이 상당 부분 떨어지는 등 재활용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하단의 링크는 이점을 잘 소개한 사회적경제미디어 LIFEIN의 좋은 기사입니다 :)
사회적경제미디어 LIFEIN <'9%', '91%' 플라스틱 - 숫자로 보는 플라스틱 재활용 2019.10.5 기사>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4854
둘째 플라스틱은 잘썩지 않습니다. 자연상태에서 플라스틱이 썩으려면 500~600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환경의 자정작용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에 쉽게 뜨고 잘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결국 강, 바다의 물을 타고 바다에 흘러들어가 해양오염의 주범이 된다는 적 입니다.
동영상 링크로 첨부한 SBS뉴스에서도 잘 설명하고 있지만, 최근 다량의 플라스틱을 섭취한 바다거북, 코에 다년간 빨대가 꽂혀 고통받았던 바다거북의 기사가 있습니다.
이외에 바다 생태계에 소중한 부분을 차지하는 많은 생물들이 플라스틱 일회용품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해양생태계는 인류에게 수많은 자연, 환경의 보고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점 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선 제도적인 노력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가령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페트병의 비율을 줄이는 등, 생산단계부터 플라스틱 1회용품을 재활용이 가능하게 끔 만드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선구적인 나라는 독일인데, 독일의 경우 공병수거제도처럼 공페트병수거제도가 존재하고, 이 가격과 절차를 현실화시켜서 많은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굳이 플라스틱으로 만들 이유가 없는 것들을 재사용 가능한 다른 자원으로 만들도록 규제하는 등의 방법이 있겠습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플라스틱 제품을 덜 사용하고, 가급적이면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음식, 음료수를 섭취하는 방법 등이 있겠습니다.
현재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노력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위생, 보건문제로 인해 잠시 주춤한 것이 사실이지만, 언젠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끝나면 다시 흐름을 회복할 수 있을것이라 믿어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보내기도 바쁘기 때문에 환경문제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그럴 수 밖에 없는 평범한 개인이기 때문에
저 대신 그런일을 해주는 환경보호단체, 자연보호단체에 생각이 날때마다 기부하는 방법으로 환경문제를 도와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기초가 된 좋은 환경통계를 만들어준 단체 그린피스의 후원 웹사이트 입니다.
그린피스는 매 분기별 투명하게 여러분들의 후원금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기후변화, 해양, 산림보호 등 다방면에 걸쳐 국제적 환경보호활동을 하는 좋은 단체 입니다. 꼭 정기후원이 아니더라도 일시후원도 있으니 여유가 되신다면 한번쯤 힘을 보태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가져보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https://donate.greenpeace.or.kr/?_ga=2.131144015.1535460969.1590986147-1641659449.159098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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