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야생동물 보호와 환경보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관광지에 관광객이 감소하여 멸종위기종이 다시 돌아오거나,

 

개체 수가 확인되는 등 좋은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멸종위기 였던 천산갑이 살아나거나, 생태위협을 받던 바다거북이 대거 돌아오는 좋은 소식들이 많았지요.

 

최근엔 멸종위기 동물인 듀공도 인적이 잠잠해진 해안가에 출몰했다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뉴스펭귄의 좋은 기사를 함께 첨부합니다.

 

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3

 

코로나19로 잠잠해진 요트 선착장에 나타난 멸종위기종 '듀공' (영상)

 

www.newspenguin.com

이렇게 좋은 소식만 계속 들리면 좋을텐데, 환경은 인간의 영향으로 망쳐지는 부분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인간이 관리하고 보호해야만 하는 부분도 있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야생동물 보호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야생동물 보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Key point

*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관광수입이 감소하여 동물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밀렵꾼의 단속, 야생동물의 과학적 생태연구, 보호 조치에는 비용과 인원이 필요한데 코로나 방역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야생동물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 국제적 학술모임, 연구는 비대면으로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1>저개발 국가의 관광수익 감소와 보호 예산 부족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방역이 우선시되면서 국제관광은 사실상 셧다운된 상태입니다.

 

당장 우리나라와 옆나라 중국, 일본만 해도 전년도에 비해 관광객이 90%이상 급감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력이 되는 나라들도 이런 상황에서 보호해야할 멸종위기 종과 야생동물이 모여 사는 아프리카 ,

남미, 제3세계의 현황도 많이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빈곤문제에 시달리는 적지않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야생동물과 사파리를 이용한 국제관광은

 

그 나라 정부가 야생동물을 보호할 국립공원을 운영하고 밀렵꾼을 단속할 차량,

단속장비 들을 구입하는데 큰 보탬이 됩니다.

 

문제는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서 아프리카로 관광을 갈 형편이 못된다는 것 입니다.

 

이 문제를 잘 설명한 여행신문의 좋은 기사 입니다.

 

(여행신문은 해밀러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여행과 관련된 좋은 소식들을 전달해 주어서 참 좋은 신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에 관심많으신 분들은 한번 즐겨찾기에 등록해보세요 :)

 

아프리카 관광업계 일자리 200만개 증발 '공포' <여행신문> 2020년 4월 27일 기사

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672

 

아프리카 관광업계 일자리 200만개 증발 ‘공포’ - 여행신문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비교적 작은 아프리카 대륙이 후폭풍을 벌써 우려하고 있다.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AU)이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세계 경기침체로 아프리카 내 일자리 2,000만��

www.traveltimes.co.kr

 

아프리카 국가기구들의 연합체인 아프리카 연합에서는 이로 인한 아프리카 관광경제타격과 야생동물 보호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는 점을 호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구호기구, 원조기구, UN의 지원프로그램 등은 코로나 시국인

 

현재 코로나 방역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으므로 아무래도 야생동물 보호에 코로나 시국이 아닐때처럼 역량을 쏟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2>밀렵꾼을 단속할 단속인원의 부족문제 

(사진=픽사베이 아무르 표범은 대표적인 국제멸종위기동물중 하나다.)

많은 국제적인 멸종위기 동물들이 밀렵꾼들로 인해 큰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밀렵꾼을 단속하려면 사람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많은 개발도상국에선 코로나 방역 조치가 우선이기 때문에 밀렵꾼 단속이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한정된 예산과 시간, 인원 속에서 우선 인명을 구하는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정부당국의 조치인 것은 어쩔 수 없는 입장이기는 합니다. 

 

한편 제3세계 국가에서는 생계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밀렵꾼과 손을 잡는 주민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코로나로 인한 경제피해로 과거같으면 밀렵꾼과 손을 잡지 않아도 될정도의 생계를 유지하던 주민들의 경제력이 약화되어

 

밀렵꾼과 손을 잡게될 가능성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3>야생동물보호를 위한 캠페인, 학술모임, 연구문제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캠페인은 세계의 어린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야생동물을 보호해야하는 이유를 확실히 환기해줍니다.

 

국제적인 생태계 정보, 동물연구자료, 학술연구를 하는 환경보호 전문가들과, 야생동물 전문가들의 국제회의, 공동연구는

지구적 차원에서 멸종위기 동물보호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중요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반달가슴곰을 복원할때 러시아와 학술협력을 했고, 호랑이를 연구할때

호랑이가 서식하는 다른 나라 학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한 국가간 이동통제와, 대형 인원집합금지, 이동의 어려움이 국제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모임,회의, 국제공동연구를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최근 UN을 비롯한 많은 국제기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비대면 회의개최를 대세로 삼고 있습니다.

 

UN이 지원하는 환경관련 국제회의도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대면회의 때보다 아쉬움이 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야생동물 연구는 직접 샘플을 연구하거나 보호하는 동물을 직접관찰해야 얻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학자들은 코로나 시국이 멸종위기종 보호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었다고 합니다.

 

국가간 이동통제가 강력하게 시행됨으로써 국제 불법 야생동물 밀수거래가 많이 위축된 것은 좋은 요인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런걸 두고 불행 중 다행이란 표현을 쓰는 건가봐요^.^;;

 

코로나 시국이 어서 종료되어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국제적 연대가 더 강화되길 바래봅니다.

 

한편 코로나 기간동안 인간의 방문이 줄어들어 회복되는 국제관광지들의 모습을 보고,

이번 사태로 우리 인류가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깨달 을 수 있길 바래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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