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오늘은 지구촌의 빈곤문제가 환경을 파괴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경제성장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은 경제성장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사실입니다. 경제성장은 필연적으로 개발을 필요로 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환경이 훼손되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빈곤과 가난이 부르는 환경파괴도 무시할 수 없고, 단기적으로 볼 땐 경제성장이 환경을 파괴하지만

 

지구촌 차원에서 보면 빈곤과 가난을 그대로 방치하는 편이 환경에 훨씬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오늘은 이점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Key point

 

*빈곤한 지역에선 천연자원 남용이 심각하다.

 

*가난과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는 환경을 보호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다

 

*유엔의 중요한 목표는 빈곤퇴치로 환경을 지키고 지구를 보호하는 것이다.

 

1>가난이 부르는 환경오염

 


(사진=https://pixabay.com/ 사면 슬럼가의 모습)


한 국가의 경제상태가 지나치게 낙후되어있고, 국민 전체가 가난하다면 그 국가의 환경도 심각하게 파괴됩니다. 여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경제인프라가 없기에 자연자원 그 자체로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밀렵이 빈번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현지인들의 밀렵을 제재해도 쉽게 통하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밀렵을 그만둔다고 해서 들어갈만한 사무적 직장, 생산공장, 현장 등의 일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바다의 물고기, 숲속의 열매 등 여러 자연자원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경제수준이 낙후되어있기 때문에 가난한 지역의 농민들은 값비싼 농작물 비료나 친환경적인 농업제품을 사용하기보단 화전을 일굴 수 밖에 없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지력손실로 토양오염 대기환경에는 미세먼지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일례로 인도의 미세먼지는 심각하기로 유명한데요, 인도가 경제성장을 어느정도 달성했지만 여전히 많은 빈민들이 있고 이들이 화전을 일굴 수 밖에 없는 경제적 사정이 있습니다.

 

자세한 점이 궁금하신 분은 일전에 제가했던 인도 미세먼지 관련 포스팅을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s://hemiliar.tistory.com/279

 

마지막으로 가난한 국가는 친환경 에너지나 혹은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되는 에너지, 연료등을 사용할만한 비용과 인프라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값싼 석탄으로 화력발전을 하거나, 개별 가정에서 탄을 때울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것들은 지구촌 대기환경오염을 더욱 부채질 합니다.

 

한국도 과거에 이런 이유로 60년대 까지만 해도 산의 대부분이 민둥산이었던 사연이 있지요.

 

2>환경문제를 위한 재원 마련


오늘날 환경문제는 과거와 달리 그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새로운 소재, 여러종류의 폐기물이 등장하기에

 

이것을 안전하게 친환경적으로 분류, 폐기, 재활용하는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한 국가의 경제적 수준이 미약하다면 이것을 제대로 처리할 비용이 부족하게 되고 환경파괴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으로 어느 정도 재원이 마련된다면 이런 문제에 투자할 비용을 늘릴 수 있게되죠 :)


3>경제성장으로 친환경 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


한겨레 신문 <이미 폐기물 재활용률세계 2위인데시민들만 책임이라고요?> 201845일 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39272.html

 

위 한겨레 신문 기사를 참조해보아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세계 2위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1위는 독일인데요, 이점에서도 알 수 있듯 경제수준이 갖추어진 나라일수록 폐기물 문제를 대처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한 국가일수록 환경을 정화할 기술과 이것을 관리할 행정시스템이 미비하고 이는 환경파괴로 이어집니다.

 

이런 체제가 미비한 국가에선 폐기물 재활용도 힘들고 그냥 자연환경에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점을 잘 설명한 월간에코퓨처의 기사를 참조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월간 퓨처에코는 환경관련 이슈들을 잘 정리하는 좋은 곳이에요 :)

 

월간퓨처에코, <빈곤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018427일 기사

http://www.ecofuturenetwor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28


4>교육인프라 투자와 환경인식 


한편 환경문제 해결에는 평소의 환경교육도 중요합니다.

 

사람은 교육을 받지 않아도 어느정도까지의 환경문제는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로 인지합니다.

 

하지만 교육받지 않은 단계에서는 복잡한 환경문제, 생태사이클, 지구촌적인 지구온난화 문제등 거시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난한 국가들은 대부분 교육 인프라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평균적인 환경인식이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타 의료,보건 교육 역시 부족해지기 때문에 이 문제로 인해 보건,의료적 열악성이 더해져 환경문제를 해결할 여력을 잃게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경제성장으로 교육 인프라에 투자할 비용을 늘리고 환경,의료,보건 의식 등을 개선한다면 환경보호에 도움이됩니다.


5>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2030


(사진=http://asdun.org/?page_id=192 UN 지원 SDGs 협회)


지금까지 설명했다시피, 빈곤이 환경을 파괴하고, 어느정도의 경제성장이 환경문제에 대처할 여력을 마련해주는 원리가 있습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에서 제일 첫 번째 슬로건은 No poverty 인것엔 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2030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지구촌의 발전을 위해 함께 설정한 목표입니다.

 

빈곤퇴치, 범지구적인 환경문제, 지구촌 분쟁 등을 해결 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달성 시한으로 정해두고 목표달성을 위해 17개의 분야별 목표를 제시한 것입니다.

 

빈곤을 퇴치하는 것이 여러 가지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만큼 범지구적인 협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하겠네요.

 

2030년이 되었을 때 환경문제해결이라는 인류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글을 마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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