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생태계를 보호하고, 멸종위기 동물, 식물을 보호해야하는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보는 포스팅 입니다.

초등학생 쯤 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동물 그림 책을 보고 자라고,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자녀가 이따금씩 생태계와 동물을 왜 보호해야하는지 물어볼때가 있거든요.

 

성인인 우리는 그점을 깊게 설명하지 않아도 경험적으로 알고있지만,

 

자라나는 초등학생 자녀들은 막상 동물이 불쌍해보여 보호해야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알기는 어려워 합니다.

 

오늘은 자녀들이 같은 질문을 했을때 부모로서 어떻게 대답해주면 좋을지를 생각해보고,

 

멸종위기 동물과 식물을 보호해야하는 이유를 자녀에게 가르쳐줄때 이 포스팅을 참고하시라고 만들어봤습니다^.^;;

 

1>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동물, 식물 보호는 인류에게도 혜택으로 

 

우리나라의 가장 존경받는 위인 중 한명인 이순신 장군은 청년시절 무과시험에 응시했다가 말에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말에서 떨어진 이순신 장군은 진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버드나무 가지를 다리에 매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도 버드나무의 진통제 효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훗날 독일의 제약회사가 버드나무에서 추출해 만든 약이 우리에게 유명한 아스피린 입니다.

 

이렇듯 우리 인간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동식물들에서 식량을 얻고, 약을 얻어왔습니다.

의학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인간이 동식물 등 자연에서 얻어 만드는 의약제품만 무려 5000가지가 넘는다고 하네요 :)

 

동물과 식물보호는 동물과 식물뿐만 아니라 자연히 인간에게도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자녀에게 알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버드나무의 사례는 동식물이 인간에게 준 수많은 아이디어의 지극히 일부 입니다.

 

인류는 문명을 발전시켜오면서 자신을 둘러싼 자연과 동식물을 관찰해왔고,

거기에서 끊없이 아이디어를 얻어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2>생태계가 인류에게 준 수많은 아이디어 

사진=픽사베이. 현재 코끼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이다

 

인류는 농경시대에는 소와 말을 가축화시켜 농업발전에 활용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 포크레인의 발명, 개발에 거미의 팔이 영향을 주었고,

 

최신 AI와 로봇을 연구하는 현재의 시대엔 철새의 이동과 곤충의 움직임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AI알고리즘 연구에 적용해인류의 삶에 유용한 로봇과 전자기기 개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다양한 동물의 행동과 특성을 모방해 기술에 적용한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는 요즘 이런 생체모방기술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생체모방기술의 다양한 사례를 잘 소개해놓은 한국 최고기업 삼성의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기사 입니다.

 

<동물의 우수한 특성을 닮다! 진화하는 생체모방 기술, ‘동물형 생체모방 로봇’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2020년 7월 17일 기사>

 

news.samsungdisplay.com/23727

 

동물의 우수한 특성을 닮다! 진화하는 생체모방 기술, '동물형 생체모방 로봇' | 삼성디스플레이

인류는 자연을 닮은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원시인들이 사용했던 창이나 칼 등의 무기는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을 가진 맹수들에게 영감을 얻은 것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물고기의 날�

news.samsungdisplay.com

몇 년전에는 국제연구진이 거미줄의 유용한 성질을 이용해서 군사분야의 방탄복, 의학분야의 수술용 실에 응용할 수 있는 거미줄 섬유를 개발하기도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해당 부분을 잘 설명하고 있는 중도일보의 기사를 함께 첨부합니다 :)

 

인간은 이렇게 자연과 함께해 오면서 생태계에 존재하는 무수한 동물,식물,

곤충의 장점을 자신의 문명을 발전시킬 때 유용하게 활용해왔습니다. 

 

www.joongdo.co.kr/web/view.php?key=20170110000000463

 

'거미줄 섬유' 개발 성공…방탄복·수술용 실에 적용 가능

 

www.joongdo.co.kr

3>아직도 수수께끼인 자연의 세계 

 

우리가 지속적으로 동식물을 보호하고 인간이 할 수 있는한 생태계를 최대한 보호해야하는 것에는 복잡한 생태사슬이 존재합니다.

 

어떤 한 동물, 식물이 쉽게 멸종할 경우 그 동물,식물을 먹이로 삼는 다른 종의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때부턴 통제할 수 없이 생태계가 붕괴하게 됩니다.

 

1950년대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 생태계 붕괴 및 복구 사건은 생태계와 먹이사슬 관리에 큰 교훈이 되는 사례입니다.

처음에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인간이 뿌렸던 살충제 DDT는 결국 DDT에 중독된 바퀴벌레를 먹이로 삼는

 

도마뱀, 쥐 쥐를 먹이로 삼는 고양이까지 연쇄적으로 죽게 만들었고,

그 결과 섬의 자연환경이 크게 파괴되어 쥐가 옮기는 전염병에 인간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문제는 다시 고양이를 투입하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조금씩 회복,복구 되었지만 이것은 단적인 예시일 뿐입니다.

 

아무리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 않은 사소한 동식물이라도 학자들이 가급적 보호하자고 주장하는 데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현재 인간은 복잡하고 거대한 지구 생태계와 동물,식물을 전부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환경보호 분야에서 큰 노력을 하고 있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2009,10년에 발표한 자료에도 동식물의 종은 1500만종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보르네오 섬의 사례는 동물들간의 관계를 단순하게 압축할 수 있어 대처가 가능했지만, 복잡한 1500만종이 넘게 살아가는

거대한 지구 동식물의 생태계는 한 종이 멸종할 경우 어떤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만들지 모릅니다.

 

*2018년 인디애나대학교의 생물학교수인 제이 레넌 교수는 칼럼을 기고하고, 우주의 별만큼 많은 생물종이 존재하고,

매년 2만종의 동식물이 새로 발견되고 있고 지구의 다양한 동물,식물 생물종을 연구하는 것은 인간의 삶을 위해서라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칼럼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뉴스페퍼민트에서 해당 칼럼을 멋지게 번역해두었으니 한번쯤 자녀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국제 뉴스, 기사를 제공해주시는 뉴스페퍼민트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newspeppermint.com/2018/09/21/microbialspecies/

 

밤하늘의 별들보다 더 다양한 지구상의 미생물종

인간은 지난 수백 년간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을 발견하고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과학자와 동식물 연구자들은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수많은 생물을 찾아냈습니다. 땅 속 ��

newspeppermint.com

이렇듯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수많은 생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와 후손이 계속 살아가야할 아름다운 지구별이 미래에도 건강한 모습이어야 자녀들의 미래도 건강하겠지요 :)?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한번쯤 자녀들과 자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산을 오르고 동물원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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